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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분리하기’ - 정호근 청년(24.08.25) 조회수 : 63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08-28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힘드실텐데 성도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요즘 전 세계에서 산업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자연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어
인간의 삶과 생태계의 균형에 큰 위협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날씨 또한 더욱 무덥고 습해서 에어컨 없이 지내기 힘든 여름 날씨가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1년여 동안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은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현재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수소 에너지로,

산업 발전과 함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정연료이자 에너지 운반체로 사용될 수 있는 수소 에너지는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산업에서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은 화석연료와 촉매를 반응시켜 생산하는 추출 수소 생산 방식인데, 그런데 이는 부산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함께 발생시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편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는 메탄, 수소, 이산화탄소 등의 고부가 가치 가스가 포함되어 있어, 저는

이 부분을 참고해서 혼합 가스에서 수소만 분리해낼 수 있는 분리막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금속이나 세라믹 분리막이 아닌 경제성이 높은 고분자 물질을 사용하다 보니 기존 연구 결과를 찾아보기 어렵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 저의 연구 진행 상황은, 분리막을 만들어 평가를 실행해 보면 막이 수소만 분리해야 하는데 다른 가스도 함께 투과되어 결과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에 속한 것으로부터 옳고 그름을 분리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원하지만 그것을 이루기가 힘듭니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 12:24)

이제 가을이 멀지 않은 막바지 무더위 속에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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