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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여행을 통해 깨달은 지혜’ - 정한솔 청년(24.08.18) 조회수 : 73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08-23

무더운 여름날씨에 모두 평안하신지요? 정한솔입니다.

저는 최근 여행이 점점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부모님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며 덥다고, 다리 아프다고,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투덜투덜 불평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여행을 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행은 단순히 육체적 이동이 아니라, 제게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흘러 흘러가며

더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겠지요. 아직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 감탄하는 감성은 부족하다생각하거든요^^;;

(저는 이른바 “먹방 여행” 이 더 좋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편 19:1)

여행하다 보면, 성경 구절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모든 곳에 그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음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통해 사랑하는 청소년부와 이제 막 20대가 된 청년부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른들의 말씀이 더 깊이 이해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저도 아직 한참 멀었지만요!) 어릴 적에는 그저

잔소리로만 들리던 말들이, 한 해 두 해 나이 들어가면서, 그것이 그분들의 많은 삶의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온 지혜이며 사랑임을 알게

됩니다. 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듯이, 어른들의 말씀도 점점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어른들도 이전에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고, 같은 길을 걸어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분들의 말씀은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전해

줄 것입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 어른들의 지혜를 귀하게 여기고, 그 말씀에 귀 기울일 때,

내 삶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님들께 제 글이 작은 위로와 도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깨달음이 있길 기도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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