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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 화끈하게 믿읍시다!’ - 임영길 집사(24.04.07) 조회수 : 129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04-13

초등학생 때 방학이면 울산에 있는 이모님 댁에 자주 갔었습니다. 내륙 시골에서 살다 보니 대도시이면서 가까이에 바다도 있는

울산을 가는 것이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주일에 이종 형, 누나들과 함께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는 것은 싫었습니다. 숫기가 없어서 낮선 교회에 가기 싫었거든요.

한 번은 주일에 교회에 가지 않고 누나들과 놀다가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이모부님으로부터 호되게 야단을 맞았습니다.

누나들은 말할 것도 없었지요. 어린 제 기억 에도 이모부님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 분이셨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이모부님 장로 취임식 때 아내와 함께 축하 인사를 드리러 찾아뵌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결혼생활, 믿음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중에 ‘예수를 믿으려면 화끈하게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말씀은 지금도 제 가슴에 남아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도 ‘나는 정말로 제대로 믿고 있는가?’라는 말씀을 새기고 있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5-16)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실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의 주인이십니다. 성경 말씀에 따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고 주님 말씀에 뜨겁게 순종하는 성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죄악에서 건져 주시려고 뜨거운 보혈 피를 흘리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 말씀을 묵상하고 뜨겁게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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