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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보이지 않는 사랑’ - 이정철 집사(24.03.24) 조회수 : 37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4-03-23

구스타프 말러라는 작곡가는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교향곡 아다지에토를 작곡해 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작곡한다고...

말로 표현할 수 없어 행동으로 대신하는 것을 우리도 꽤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 몸을 일으켜 출근을 하고,

음식을 만들고, 밤 늦게 공부를 마치고 오는 아이를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으로 피곤함을 이기며 새벽을 깨우고...

이러한 일들이 다 말로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보여주는 일이 아닐까요. 이런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누군가는 뛰어난 예술가가 되고,

누군가는 성실한 직장인, 성숙한 어른과 좋은 부모가 될 것입니다.

저마다 각자의 소명으로 최선을 다해 말 대신 행동으로 표현해 준 그 마음을 알아봐 주고, 또 받아주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별 새벽 기도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이의 차곡차곡 쌓이는 사랑이 있음을, 매일은 아니어도

때론 느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위대함보다 더 위대한 것은, 위대하지 않은 일(기도)을 꾸준히 해내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소명이라는 말에 작은 위로와 도전을

받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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