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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회복의 은혜와 감사’ - 이지혜 자매(23.12.03) 조회수 : 171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3-12-06

샬롬! 제가 다운교회에 출석하게 된 지가 오늘로 2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보다

휠씬 더 오랜 것처럼 생각됩니다.

제가 다운교회에 처음 나올 때는 여러 가지 일로 매우 지쳐있었고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는 교회에도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교회행사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저의 엄마가 눈 수술을 받으시게 되면서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고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모든 상황이 두렵고 떨렸지만 이전과는 달리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모든 과정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무엇이라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를 새롭게 회복시키신 주님은

부족한 저를 찬양단 싱어로, 또 청년부 회장으로 세우시고 더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최선을 다하며 기쁨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항상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다운교회에서 신앙을 회복하는 동안 새롭게 깨달은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 제 핸드폰 배경으로,

수없이 봤던 말씀이지만 그대로 믿고 행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빌 4:6)

이제껏 모든 일에 염려와 걱정이 앞서고, 기도와 간구로 주님께 나아가지 못했었는데 이번 엄마의 수술을 계기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고 이제는 어떤 힘든 상황에도 낙심과 염려가 아닌, 또 그 모든 일내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하는 태도가 아니라 먼저 주님께 

구하고 참고 인내하며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을 위해 늘 사랑으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동생 지연 자매는 수원에서 학업과 주부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구요. 또 저의 엄마 김혜경 집사님은 신앙도 건강도 점점 더 단단하게 회복되고 계십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저도 다운교회에서 신앙이 회복되고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 은혜를

잊지 않고 또 성도님들을 위해 힘껏 기도하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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