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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군 입대하는 아들에게' - 박원종 장로(23.11.05) 조회수 : 171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3-11-11

대한민국 남자는 누구나 다 가는 군대이지만 내 아들이 군대 간다니..., 이제껏 많이 표현하지는 못했었지만

우리 아들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줘서 고맙단다.

너는 이미 멋있지만 더욱 더 멋있는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리라고 아빠는 믿는다.

이제 입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네 심정이 과연 어떨지 조금이나마 같이 느껴보고 또 동참하고 싶어서

나도 군인처럼 짧게 이발하고 집에 왔단다.

지금은 군대 생활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지만 나는 군에서 인내를 배웠지.

교회에서 또 학교에 다니며 만났던 나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 부모님 형제 친척 친구들..., 이 여러 사람들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주님을 향한 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참고 또 견뎌냈던 과거 군시절이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두려운 것은 없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나 자신임을 깨닫고 나를 쳐서 온전히

주님께 복종시키려고 많이 기도했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

아들아, 정신적 감정적으로 힘들 때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버텨라.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 3:1)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아들아, 훈련은 힘들수록 보람 있고 명예롭다.

‘너를 죽일 수 없는 것은 너를 더 강하게 만든다(What ca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모든 훈련과 임무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는 멋있고 강한 군인이 되어라.

사랑하는 아들 지훈아,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기도하며 기다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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