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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한 해의 풍성한 추수를 감사하며' - 이경화 집사(23.10.28) 조회수 : 206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3-10-31

감사와 사랑은 기독교인의 가장 기본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기독교인의 몸과 마음. 세포 하나 하나에 새겨 있어야 하며, 감사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고 어려워 넘어졌을 때나 범사에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제 입술은 이야기하면서 저의 마음과 행동은 어떠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느 날은 감사 노트의 칸이 부족하게 꽉 채우는가 하면, 어느 날은 반의 반도 못 채우고 펜을 놓게 됩니다.

저의 상황은, 환경은 그리 바뀐 것이 없는데 제 마음이 매일 매일 요동을 칩니다.

다운광장을 준비하며 올 한해,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봅니다. 하루 하루 허덕이며 감사를 모르고 지냈는데

되돌아보니 어찌 그리 많은 것들로 채워 주셨는지요^^

먼저, 제 몸의 아픈 곳을 알게 하셨습니다. 병명을 받기 싫어 미루고 미루다 소소한 다른 아픔으로 병원을 찾고,

좀 늦은 감이 있으나 병을 알게 하시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셨습니다.

다음은 저의 길이 아닌 것 같았던 교사의 길을 34년이나 걸어오게 하시고, 이제 관리자로서 마지막 페이지를

적어나가게 하셨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갖지 못하도록 제 환경을 만드셨고, 후배 교사들을 지켜주는 자리에

있게 하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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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의 생명같은 자녀들. 수민이와 민중이를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지켜주심에, 민중이가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심에 하나님께 감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짜로 마지막. 저의 배우자가 주의 성전에서 예배드림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주일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고, 성가대로 주님을 찬양하고 한 주간 찬양을 연습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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