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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그럴 때일수록' - 윤관 전도사(23.09.03) 조회수 : 197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3-09-05

언제쯤이 끝일까 싶었던 여름 무더위가 점점 사라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가을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계절의 변화 속에 모두 건강하신지요?

  

저는 요즘 많은 시간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좋은 통로는 그 무엇보다도 ‘관계’라고 생각 합니다. 기독교는 관계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관계를 무척 중요하게 여깁니다. 성경에는 이에 관련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아담을 혼자 두지 않으시고 ‘돕는 베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남녀 관계, 부부 관계로만 한정한 것이 아닌 인간은 서로가 돕고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 뜻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모르는 이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관계를 오히려 무거운 짐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성도님들도 ‘관계’가 정말 무거운 짐이라고 여기며

지내시는지요?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면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면 더욱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으면 결국 황폐해지고 생명력이 없어집니다. 관계를 무거운 짐이라고 여기는 지금 상황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지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 111:10)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지혜와 능력의 삶임을 증거하셨습니다.

저는 요즘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기’를 실천하는 중입니다. 즐거울수록 하나님께 집중하면 즐거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게 되고, 슬플수록 하나님께 집중하면 저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내 곁에 함께 계심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분노가 생길 때도 하나님께 집중하면 평안한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모든 상황 중에 하나님께 집중하면 하나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십니다(히4:16).

 혹시 저처럼  관계문제로 고민하며 힘드신 분이 계신가요?  하나님께 좀더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상황가운데 지혜와 은혜를 더해 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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