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광장
•홈  >  교제와나눔  >  다운광장
  제  목 : ‘가정의 달, 계절의 여왕 5월이 다해갑니다’ - 김민자 권사(23.05.28) 조회수 : 227
  작성자 : adminstrator 작성일 : 2023-05-30

일 년 중 가장 날씨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3년이 넘는 긴 시간을 코로나19와 함께하며 일상을 양보하고 지냈던 우리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하늘도 나무도 꽃들도 온통 우리의 눈과 마음을 위로하고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5월은 늦은 봄인지 초여름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 날씨에 봄비는 내릴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가을비는 내릴수록 기온이 낮아진다는 자연의 이치에, 비가 와도 이제 다시 기온이 내려갈 일도 없고 야외활동에도 최적기입니다.

짧은 한 달, 온갖 봄꽃들이 소리 없이 피고 지며, 고운 자태를 뽐내고 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습니다.

일부러 계획을 세워서라도 내년 봄을 기다리기 전에 아름다운 자연을 더 많이 느껴보려고 합니다. 이제 지나가면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니까요.

무엇보다도 5월은 가정의 달,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히 여기며 감사할 날이 다 들어있습니다. 진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며,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마움을 되새기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65, 그 어느 날이 어린이, 어버이, 스승, 부부..., 소중 하지 않은 날이 있을 수 없지만 한 번 더 다짐하는 날이 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하고 효도하는 삶이 되어야 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가정의 달 다양한 행사들로 마음에 부담이 되고 힘든 분도 계실 줄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5월 한 달만 생각하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5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작은 표현이라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편한 친구나 이웃과 자주 만남으로 인해 오히려가족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도 하고, 때론 직장과 여러 사회활동으로 가족에게 소홀했다면, 가정의 달,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 5월이 다 지나가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동네 울타리마다 가득한 빨강 장미 흰 장미가 너무나 아름다운 계절이 다 지나가기 이전에요.

 "

  이전글 : ‘우리 집 가정예배’ - 박원종 장로(23.05.21)
  다음글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 - 서정옥 집사(23.06.04)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