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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자녀 양육에 대한 회개’ - 최공주 집사(22. 12. 04.) 조회수 : 307
  작성자 : adminstrator 작성일 : 2022-12-13

세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너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특히 큰 아이를 양육했을 때는

아이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매일 조금만 더 잘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불평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아이들에게 재촉하기보다 격려해야 했었다는

것을 큰 아들이 수능을 보고 난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세 아이에게 각기 다른 달란트가 있음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엄마의 계획과 목표, 시간 관리, 생활 습관과 자세 등에 아이들을 맞춰가려고 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시간표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신 그들만의 달란트와 성품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돕고 하나님께서 숨겨

놓은 그들 안에 있는 귀중한 보석들이 발견되고 빛이 나길 소망합니다.

내 자녀가 나의 소유가 아니며 지금 내 슬하에 있어도 내가 그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따라 양육해야 함을 믿습니다.

내 자녀가 아직 나이 어리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도 하찮을 것이라 단정 짓지 않으며, 그들의 생각과 고민에 좀 더 귀

기울이고 곁에서 함께 고민하며 도와주고 그들의 꿈과 목표를 응원하며 기도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엄마의 입술이 지시와 명령으로 가득하지 않으며 엄마의 행동이 과격하거나 파괴적이지 않게 하시고, 나의 불쾌한 감정을

서슴없이 행동으로 드러내고 입술로만 선한 척하지 않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이 세상 가운데 귀하게 세워지며 죄악을 이기는 믿음의 자녀를 기대하고 있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엄마가 되게 하소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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