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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모님을 천국에서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 성정현 성도(22.11.20.) 조회수 : 338
  작성자 : adminstrator 작성일 : 2022-11-25

최근 저희 부부는 한달 간격으로 한 손에 꼽힐 만큼 중대한 인생의 슬픔을 겪었습니다. 저의 아버지 그리고 장모님을 이 땅에서는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먼저, 슬픔을 함께 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전도사님, 권사님과 교회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누구에게나 부모님은 소중하고 그분들의 죽음은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일이나, 최근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주님을 영접하고 그 신앙가운데

인생의 의미를 그리고 천국 소망을 품어야만 괴로움과 고통이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이 험한 세상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버님 성품은 다혈질인 듯 보이지만 손자손녀를 사랑해 주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셨고, 장모님은 모든 면에서 헌신과 인내의 표상과도 같은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생전에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는 믿음을 갖지 못하시고 갑자기 떠나셨고, 장모님은 하나님 이야기만 하면 시끄럽다고 손사래 치셨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후 병상에서 주님을 만나 구원받는 믿음을 가지셨습니다.

장모님의 4년이 넘는 긴 투병생활은 저희들에게는 가족들에게 너무 큰 괴로움이어서, 하나님께 성령님의 역사로 병상의 눈물을 거둬주실 것을 울며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장모님의 투병 기간은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시기 위한 고난의 이름을 한 하나님의 은혜라 여겨집니다.

인간의 삶은 덧없고 짧지만, 그중에도 인생의 걱정과 근심은 끝도 한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천국 소망을 가지면 세상 가운데 염려와 걱정을 내려놓고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아직 믿지 않는 형제들 그리고 가족들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서로 화목하게 지내다가 고통도 슬픔도 없는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하나님의 품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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