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 윤관 전도사(22.10.23.) | 조회수 : 309 |
작성자 : adminstrator | 작성일 : 2022-10-28 |
청년부를 맡게 된 지가 이제 10개월이 지났습니다.
물론 저는 청년부만이 아니라 교회의 전반적인 행정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년부를 이끌어 가는 것도, 교회 행정을 맡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제게 쉬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교회에 대해서도 그리고 청년부에 대해서도 깊은 사랑과 열정이 생깁니다.
사실 처음 전임전도사가 돼서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얼마나 불평과 불만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깊은 사정은 저와 하나님만 알고 있겠습니다.^^
작고 사소한 일에도 온통 불평과 불만이었는데, 내 방식대로 되는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내가 담임 사역자이고 맨 위에 있는 사람인 듯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인 목사님과도 얼마나 많이 부딪혔는지 모릅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운 지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 세 가지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올바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롬 13:1)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요 21:22)
저는 주신 말씀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따르기로 결단했습니다. 지금 제 모습이 그 결과입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정말 큰 성장을 이룬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의 눈에는 여전히 부족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하지만 이제는 사람의 시선보다는 하나님의 시선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합니다. 때로 더딜지라도 하나식 하나씩 하나님 말씀에 저를 맞추어 나가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혹시 성도님들 중에도 저와 같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며 불평 불만으로 세월을 허비하지는 않으신지요?
그러시다면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시고, 주신 말씀을 붙들고, 그 완전하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따르는 은혜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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