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수님의 사랑’ - 신정완 집사(22.06.19.) | 조회수 : 334 |
작성자 : adminstrator | 작성일 : 2022-06-18 |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할 모양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 이후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자의식이 생기기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는 주변 환경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심각하게 우울증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도 되돌아보면 까닭 없는 불안과 우울로 점철된 긴 장마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를 장마구름 위에 밝게 빛나는 곳으로 이끈 경험이 제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나누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소년기에 저는 교회에 다니기는 했지만 성경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혼란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소년 여름 수련회에 참석했을 때 어느 목사님께서 성경 통독의 중요성에 대한 설교를 하셨습니다.
3일 동안 밥 먹고 잠자는 시간을 빼고 성경을 읽으면 통독할 수 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말씀에 도전을 받아서 여름 방학 3일 동안 성경 통독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그 때 성경을 읽으면서 세 가지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먼저 ‘요셉의 사랑’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했던 형제들을 사랑으로 용서했습니다. 다음으로 ‘다윗의 사랑’ 입니다. 다윗은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울을 사랑으로 용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사랑의 과업을 완성하셨습니다. 요셉의 가정에서 시작된 사랑과 용서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로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인류 구원으로 도도히 흐르는 그 ‘사랑’의 파노라마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 했습니다.
그 때 이후 저는 원망과 걱정, 불안과 우울을 그만두었습니다. 하나님 사랑 안에서 그런 것들은 전혀 소용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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