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김치가 다섯 번 죽는 이유'(서정옥 집사) | 조회수 : 983 |
작성자 : 이병진 | 작성일 : 2018-07-07 |
'김치가 다섯 번 죽는 이유'
맛잇는 김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배추가 다섯 번을 죽어야 한답니다.
처음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큰 통배추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두 번 죽고
소금에 절여지면서 세 번 죽습니다
왠지 몸이 막 아픈 것 같죠?
네 ~~막~저려와요
그다음 메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버무려지면서 네 번째 죽는데요
얼마나 쓰리고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장독에 차곡차곡 담겨 땅에 묻혀 한 번 더 죽어야 제대로 된 김치맛을 낸답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도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는 삶 속에서
김치처럼 풍부하고 맛있는 숙성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먼저 죽어야 한다는 거지요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죽지 않고서는 우리의 삶 자체가 정말 아름다워질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마다 자기 고집들이 다 있더라구요
그 고집을 죽이고 선입견, 편견 , 고정관념 등
남을 향한 자기 생각도 일절 죽이고 버려야 합니다
때때로 자기 욕심을 위해 남이 어떻게 되든
전혀 남을 배려하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나쁜 마음이고, 교만한 마음이잖아요
그러니까 남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을 갖기 위해서
자기의 교만한 성질도 죽여야 한다는 거죠
이렇게 자기의 모든 것을 죽였을 때 나 혼자가 아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며
세워주며 살아가고~~그렇게 되면 서로 밝은 관계가 지속되면서
우리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고~~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삶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맛있는 김치맛이 나는인생을 살라는 거군요
ㅎㅎ그렇지요.
맛있는 김치가 서서히 숙성되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처럼
우리의 삶도 숙성시켜서 풍부한 맛이 우러나도록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것이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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