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기쁨꽃(김민자 권사) | 조회수 : 918 |
작성자 : 이병진 | 작성일 : 2018-05-06 |
기 쁨 꽃
김민자 권사
한 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
한 번씩 좋은 생각하고
좋은 말하고 좋은 일 할 때마다
그래그래 환히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 달고
내 마음 안에서 피어나는
기쁨꽃, 밝은꽃
-이해인 <기쁨꽃>-
이 시를 읽다가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들이 드릴 선물이 생각났습니다. 얼굴은 그 분이 주셨지만, 표정은 내가 드려야겠다. 시간은 그분이 주셨지만, 유용하게 활용하는 건 내가 드려야겠다. 눈은 그분이 주셨지만, 바로 보는 것은 내가 드려야겠고, 입은 그분이 주셨지만, 감사의 말은 내가 드려야겠다. 귀는 그분이 주셨지만, 경청은 내가 드려야겠고, 손은 그분이 주셨지만, 수고는 내가 드려야겠다고...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과 마음을 드리고 정성을 다하는 다운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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