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광장
•홈  >  교제와나눔  >  다운광장
  제  목 : ‘복된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며’(김인숙 집사 ) 조회수 : 928
  작성자 : 조정열 작성일 : 2014-09-17

  9월 8일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입니다. 명절이 되면 온 국민이 귀성전쟁을 치르면서 조상들에게 성묘하고 일가친척 부모님을 찾아뵙고자 분주히 움직입니다. 명절은 기쁜 날이지만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로 많은 성도들이 시험에 들기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주님께 기도하며 슬기롭게 극복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제가 그 입장이라면 어떨까?”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러기에 저의 모습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에게 있어 명절은 가족과 편히 쉴 수 있는 명절입니다. 왜냐하면 저의 주변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보기 드믄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는 아버지가 막내시라 큰집에 가지 않으면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었고, 결혼을 해서도 시댁은 기독교 집안이었기 때문입니다. 시댁 둘째 아주버님은 장로님, 큰 형님의 형부들은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께서는 항상 저희 자녀들을 위해 기도를 끊이지 않고 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렇기에 추석 명절을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평안함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은 경북 영주에 계신 시어머니를 뵈러 귀성 길에 오르는 날입니다. 가족들이 명절을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이면 함께 성경책을 펴 놓고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근처 온천이나 명소를 찾아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음식도 가족들이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되기에 바쁘지 않은 가운데 명절을 지낼 수 있답니다. 만약 제가 주님을 알지 못하는 집안으로 시집을 갔다면 이런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었을까요?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기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 20:6)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자녀들이 주님 안에서 거듭나기를 기도하고, 가족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주님의 계명들을 잘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주님께 기도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듯이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다운교회 모든 지체들이 주님의 품 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 ‘사명’이 있는가?(이찬용 집사 )
  다음글 : ‘주 예수를 믿으라!!’(송해옥 사모)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