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목장예배를 통해 주신 은혜~(류미나 집사) | 조회수 : 1184 |
작성자 : 조정열 | 작성일 : 2014-05-03 |
얼마 전, 일도 많고 탈도 많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지금도 변화는 없지만요^^;;) 너무 힘들고 지치다보니 몸무게도 줄고, 몸도 아프고, 집에 오면 쓰러져서, 잠들어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교회도 못 가게 되고, 찬양연습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심방 기간 이었을 겁니다. 저희 집은 토요일 오후라 저도 참석할 수 있었는데, 예배 보는 시간동안 목사님이 저만 보고 설교를 하시더라고요. ^^;; 그런 목사님을 뵈니, "아 내가 교회를 너무 빠지긴 했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그렇다 목장예배를 시작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첨엔 "아 힘든데 집에 가서 쉴까? 가지말까? 갈까?"를 무수히 생각하다가(악마의 속삭임은 너무 달콤하더라고요 ―,.― ) 결국 가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목장예배를 보게 됐습니다. 목장예배에서 마음속 힘든 일을 목원들과 공유하니 정말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힘든 일이 있고, 이럴 땐 어떻게 견뎌 내었다고, 충고도 해주시고요. 아직 해결된 건 없지만 우리 목원들이 뒤에서 열심히 기도해주시니 언젠간 해결되리라 봅니다.(그쵸 하나님???) 얼마 전 목사님께서 “죄를 미워하되 그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설교를 하셨던 게 정말마음에 와 닿았습니다.(뺨은 맞고도 내가 너를 용서한다던 그 귄투선수 이야기요) 저는 그렇지 못했던 거 같았거든요. 오히려 내가 힘드니, 너무 밉다고 그 사람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냐고 기도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사람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그 사람이 변화되기보단 내 자신이 변화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신 고난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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