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40519 오순절 맥추감사절(레23:15-22) | |
작성자 : 윤성은 | 작성일 : 2024-06-06 |
첨부파일: 오순절 맥추감사절.hwp(95K) |
(15-22)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
(레23장)에 7개의 절기가 나온다. (4下)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절기는 히브리어로 (모에드)인데, ‘정한 때, 정한 장소, 정한 모임’을 말한다. 하나님이 지정한 때에, 지정된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준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언제, 어떻게 구원하려는지, 보여주는 시간표가 절기다.
맥추절은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바치며, 기쁨을 나누는 절기다. (15中)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오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은, 초실절을 말한다. 일곱 안식일을 지나야 하기에 칠칠절이라고 하며,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오순)이 지나 드렸는데,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이스라엘 백성은,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이 주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사는 생활이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이, 100% 다 공급해 주셨지만, 감사할 줄 모르며, 불평하며 살았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하늘에서 내렸던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져,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며 농사짓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께 받아먹으면서도, 감사할 줄 몰랐다.
그러나 자신이 노력해서, 거둔 수확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눌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는, 구원받음을 감사하고,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위해 힘써야 한다. 성령을 받아야만 진정 은혜를 받고, 감사를 나누고, 선교에 관심을 가진, 진정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
1. 그러면 7절기는 무엇인가?
①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으로 살 때,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뿌렸다. 그 피를 볼 때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다.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죽임당한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② 무교절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모든 누룩을 찾아, 땅에 묻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누룩 같은 모든 죄를 지고 땅(무덤)에, 들어가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이다.
③ 초실절은 가나안에 들어가, 농사지어 처음 수확한 첫 열매를, 안식일 이튿날 드리는 절기다(9-14).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예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성취됐다(고전15:20). 역사적으로 봄에 속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루어졌다.
④ 맥추절, 칠칠절, 오순절은 같은 절기이다. 초실절이 지난 후, 50일 후에 있는 절기이기에 오순절이다.
밀의 수확이 시작되는 절기로, 초여름에 있는 절기다(15-22). ‘여름’(카이쯔)은 ‘끝’(케쯔)과 어원이 같다. 오순절은 마지막 때를 말한다. 여름은 뿌린 씨를 가꾸고, 돌보는 기간이다. 이 절기는 신약의 오순절 때,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⑤ 나팔절, 신년절은 유대력으로 7월 1일이다(23-25). 이 절기에 나팔을 불면, 백성은 다 같이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이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진다는 예언이다(마24:30-31). 재림 때 성도들의 휴거가 있다(고전15:51-52).
믿는 성도는, 구름 속으로 들림을 받아,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살전4:16-17). 재림의 성취는 마지막 나팔 불 때 나타난다(계10:7, 11:15). 따라서 우리는 항상,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재림 신앙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⑥ 속죄일은 유대력으로 7월 10인데,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덮어주는 날이다(26-32). 지금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을 배척하고, 율법으로 구원받으려 하기에,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속죄일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준다(슥12:10-12, 13:1).
그래서 마지막 속죄일이 되면, 회개의 영이 임하여, 그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여 구원받게 된다는 예언이다. 이제 이방인의 때가 차면, 유대인에게 회개의 영이 임해, 민족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롬11:25-27).
⑦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인데, 추수를 거두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는 날이다(33-44). 추수를 마친 후에, 알곡은 천국을 상징하는 새 예루살렘에서 살고, 쭉정이는 불에 던져지는 예언이다. 절기들은 하나님이 정하셨고, 이미 이루셨고, 현재도 이루고 있고, 완성될 것이다.
여호와의 7절기는 비밀인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지금도 절기를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이단, 하나님의 교회가 있다.
이들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구약은 모형이고, 실체는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그림자를 붙들지 말고, 실체가 되신 예수님을 붙들어야만 한다. 절기는 구약의 약속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신약에서 그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2. 맥추 감사절 행사와 의미(출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이스라엘에서 보리 추수는, 초실절 기간(3-4월)에 하고, 밀 추수는, 맥추절(5-6월) 기간에 한다.
모두 한자로는 맥(麥)을 쓰지만, 보리는 대맥, 밀은 소맥으로 구분한다. 따라서 맥추절은, 밀 추수를 말한다. 보리는 유대인을, 밀은 이방인의 상징이다. 맥추절에는 밭에 뿌려진 밀들은, 대량으로 거두는 시기이다. 많은 이방인이 구원받는 시기이다.
① 떡 두 개를 흔듦(레23:17).
“너희의 처소에서, 십 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맥추절은 떡 2개를 가져다가, 처소에서 흔들어 드렸다(요제). 이 예언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으로 인하여, 죽었던 자들이 생명을 얻고, 하나 된다는 예언인데, 성령님이 임하셔서, 성취되었다(고전12:3, 엡2:18, 3:6).
그래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복음이 땅 끝까지 확산하여, 퍼져 나감을 보여준다(행1:8).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예수님이 승천하면서, 약속한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다. 따라서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다(행2장).
맥추절은, 바로 교회의 탄생일이 되기도 한다. 이방인은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데 성령님을 주어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도록 했다. 우리는 이방인이다. 이방인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어,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함을 감사하며, 더욱 주님을 위해 살아가기를 바란다.
② 제물이 희생됨(18-19).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하나님께 소제, 전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물을 드렸다. 짐승들이 피를 흘려서, 희생제물이 되었듯이, 성령의 역사에는, 예수님의 피 복음은, 잊어서는 안 된다.
전제는 피를 부어드리는 제사다. 화제는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이, 충만한 곳에 성령님의 역사가 있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제거하고, 성령을 초청하고, 성령의 역사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드러낸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 하는 곳에, 복음이 충만하다.
하나님의 복음에는 절대로, 예수님의 피가 빠질 수 없다. 동시에 강력한 불의 역사가 있어야만 한다.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는 곳에는, 예수님의 피의 증거가 나타난다.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③ 노동을 금함(21).
“이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오순절에는 아무 노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가 성령님을 받음은, 우리 힘이나 공력으로 받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우리는 믿고 기도할 뿐이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이 선물이요, 약속이니, 우리의 노동이나 행위로 얻었다고, 자랑할 수 없다.
④ 이방인을 위해 곡물을 남겨두라(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 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밭의 곡물을 벨 때, 남겨두어야 했다. 그 이유는 2가지다.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아니)는 상속받을 것이 없는 자,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에게, 성령님의 은혜를 베풀어 준다. 또한 남의 나라에, 거하는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들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의미한다.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은혜에는, 이방인인 우리가, 참여함으로 성취되었다. 자녀의 떡이 유대인에 의해 거절당했고, 가나안 여인 같은 이방인에게, 그 부스러기가 떨어졌다(마15:26-28). 이때 이방인이었다가, 유대인이 된 룻기를 읽는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는 동족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거부하였고, 이방인은 복음을 받아들인다(행13:46). 그래서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성령으로 이방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 이루어진다.
3.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신16:9-12)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초실절)로부터, 일곱 주를 세라고 했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로 지키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들은, 3가지로 행동하도록 했다.
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라(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밋사, 충분히)…” 맛사(시험, 시련, 시험하다) 하나님 앞에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험이다.
내게 주신 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복을 주신만큼, 충분히 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행복하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에 행복하다. 따라서 감사할 조건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소중한 것들은, 모두 거저 주었다. 햇빛, 공기, 물은, 전부 공짜이다. “은혜”라는 말은, 값없이 준다는 말이다.
생명, 구원, 자연, 해와 달과 별들, 예술 감각까지, 하나님이 공자로 주셨다. 이것이 은혜다. 무엇보다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다윗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모든 죄악을 용서한 은혜를 가장 으뜸으로 여겼다(시103:2-3). 따라서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② 감사를 표현하라(10下.)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 자발적인 제물이다. 자유의지로 기꺼이 드리는 예물이다. 감사는 습관이다. 감사는 끌어오는 힘이 있기에, 감사하면 더욱 감사하는 환경으로 들어가게 된다.
감사하면 감사하는 자에게, 협조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사람에게 감사하면, 사람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의 협조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축복의 통로는 감사다. 따라서 자원하여 감사의 예물을 드려라. 감사는 감정만이 아니라, 표현해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이 없이 감사하면,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려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다. (행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께 억지로 거액의 헌금하고도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넘치도록 드리자.
③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하고, 지키라(11-12).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결론이다. 절기를 지킴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기뻐한다는 말이다. 절기를 감사함으로 지키는 자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간의 모든 평강의 복을 준다고 약속했다(출34:24).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바로 감사하는 생활이다. 감사의 절기는, 감사의 교훈을 새롭게 받고, 잃어버린 감사를 새롭게 하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헤아려 보고, 감사하는 자가 되자. 감사가 넘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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