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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소 안의 떡 진설병(출25:23-30)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24-02-02
  첨부파일:   성소 안의 떡(주일).hwp(85K)

(23-30)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이번 주일까지 4주에 걸쳐 계속해서 (성막), (성소)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나눈 말씀을 기억하며, 사진을 좀 보도록 하겠다.

첫째는, (성막), (성소의 구조)입니다. 둘째는 (성소 내 기구들)(그 위치)입니다.

셋째는 (번제 단)의 모습입니다. 넷째는 (물두멍)의 모습입니다. 다섯째는 (등잔대)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은, 오늘 나눌 말씀인 (떡상)(진설병)의 모습입니다.

이 그림, 사진을 통해 (성소), (성막)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말씀을 들으시면, (성막), (성소)(그 안에 기구)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큰 은혜가 될 줄 믿는다. 그러면 오늘 말씀 떡 상과 진설병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1. 떡 상을 만들라(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이 떡을 올려놓아야 할 상을, 길이 약1M, 너비는 50cm, 높이는 75cm 정도로 만들어야 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오려면 번제단에서, 사죄의 제사를 드리고, 십자가를 경험하여, 구원은 얻지만,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물두멍을 거쳐 정결함을 얻고, 성소에 들어와서 금등잔대를 거친, 성도의 빛 된 생활을 한다. 떡 상을 거치며, 말씀을 먹고, 향단을 거치며, 기도의 삶을 산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삶이 된다. 성소 안의 떡을 진설병’(진열된 빵, 레헴 파님)이라 한다. 진설병은 얼굴의 떡인데 하나님의 얼굴 뜻이며, ‘임재의 떡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듯이, 말씀을 대해야 한다.

(1) 조각목’(쉿타, 쉿팀) ‘싯딤나무라는 뜻이다.

(쇼테트) ‘채찍이라는 뜻에서 왔다. 떡을 올려놓은 조각목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채찍에 맞고, 고통당한 예수님 위에, 복음이 올려져야 한다. 또한 제사장들의 헌신을 말한다.

(2) ‘’(슐한) ‘탁자, 식탁이라는 뜻이다.

아람어 (샬하) ‘벗겨낸 가죽에서 왔다. 식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짐승의 가죽을 땅에 펼쳐놓는 데에서 유래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조각목으로 떡을 올려놓는 상을 만들라고 명령하셨다.

조각목 상의 목적은, 안식일마다 떡 쌍이 교체되었는데, 일주일 동안 계속, 떡을 받치고 있어야 했다. 이것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먹는, 진리의 말씀을 상징한다. 떡을 받치고 있는 상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채찍에 맞고,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

또한 (샬라흐) ‘보내다, 풀어주다, 내밀다.’라는 말에서도 왔다. 하나님은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를 죄를 풀어주고, 구원의 손을 내밀어 주었다는 뜻이다. 선택된 백성은 죄의 사슬에서 풀려났다. 떡 상은 조각 목에, 금을 입혀 만들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분이다.

(3) ‘고리’(탑바아트) ‘반지라는 뜻이다(26-28).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떡 상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리를 달아 만들었다. 고리는 (타바) ‘가라앉다, 빠지다, 잠기다는 뜻에서 왔다. 이것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이하여 반지를 끼듯, 항상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쉽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떡은, 죄악 된 무리에게, 쉽게 옮겨 가야만, 줄 수 있다. 만약 고리가 없다면, 떡 상을 옮기기가 힘들다. 고리가 있으면 쉽게 옮길 수 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은, 옮기기 쉽게 만들어야, 접할 수 있다.

(4) ‘’(바드) ‘혼자, 홀로라는 뜻이다.

(바다드) ‘홀로 되다, 외롭다, 고립된다.’에서 나왔다. 채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조각 목으로 만들라 했다. 진리의 떡을 나르는 도구, 채가 홀로 떨어져 고립되었다. 구원은 혼자 주님과 연결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 이 세상에는 혼자였다.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받아, 외롭고 쓸쓸하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철저히 고립되었다. 예수님이 처절히 버림받았기에, 십자가의 길을 혼자 묵묵히 가셨기에, 진리의 떡을 먹은 우리를, 위로할 수 있게 되었다.

2. 고운 가루로 떡을 만들라(24:5-6).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떡 상에는, 12개의 떡이 진설되어 있었다.

(1) ‘고운 가루’(솔레트) ‘벗기다, 아주 좋은 음식이라는 뜻이다.

떡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가루는, 맷돌에 곱게 갈린 가루를 사용했다. 곱게 갈린 가루를 떡으로 만들어 상에 올려야, 좋은 음식이 된다. 맷돌에 갈리지 않으면, 고운 가루가 되지 않기에, 반드시 갈려야 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받고, 채찍을 맞아, 맷돌에 갈리듯, 완전히 고운 가루처럼 으깨졌다. 그렇기에 우리 죄를 완전히, 벗어지게 했다. 우리에게 좋은 음식처럼 되었다. 12개의 떡을 놓았음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고, 이 떡은 구원받은 백성들도 상징한다.

이 떡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제사장만이 먹은 것처럼, 선택된 백성만, 이 떡을 먹게 된다.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구원받은 백성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인, 말씀을 먹음으로 영생을 얻는다. 이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라고 했다.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고백하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예수님의 떡을 먹어야 영생한다.

(2) 정결한 유향을 그 위에 두라(24: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유향’(레보나), (라반) ‘속죄하다, 희게 만들다, 정결하게 하다라는 뜻에서 왔다.

떡 상 위에 놓은 떡 위에, 유향을 함께 놓았다. 이것은 깨끗한 십자가의 복음을 상징한다. 이 떡을 먹는 자는, 속죄받아 죄에서 깨끗하게 되고, 정결한 삶을 산다는 의미이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진리의 복음을 먹으면, 영혼이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과 영원히 살게 된다.

떡은 제사장의 식량이다. 번제 단의 구속과 물두멍에서 씻음을 받은 자만이, 이 떡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십자가 구속의 사건을 체험하여, 거듭난 성도만이,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다. 구원받은 백성은, 오직 십자가의 깨끗한 진리만을 먹어야 살 수 있다.

다른 복음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 인간을 높이며, 세상 지식으로 가득한, 다른 복음을 먹는다면. 영혼이 죽는다. 순수하고 가장 좋은 음식, 예수님의 진리를 먹을 때, 영혼이 힘을 얻게 된다. 떡에는 누룩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반드시 무교병이어야 한다. 무교병은 변하지 않는 말씀을 의미한다.

누룩은 부패하고, 변질하게 만든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영혼을 변질하게 하는, 바리새인들의 율법을 조심하라고 했다. 그래서 복음에 악독한 누룩이 들어가면 썩게 된다. 인간의 생각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화제불로 사르는 제물을 말한다.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굽는데, 맛도 없고, 모양도 나지 않는 커다란 둥근 빵이다. 이 빵은 불에 구워져야 했다. 골고루 구워져야 한다. 이처럼 성령의 기름으로, 잘 반죽하여, 뜨거운 화덕에 구워진 양식은, 오직 주님의 말씀이어야 했다.

(3) 소제물에는 소금을 치라(2:13).

네 모든 소제 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제 물에는 반드시, 소금을 넣으라고 했다. 고운 가루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소금을 쳐야만 했다. 소금은 하나님의 언약을 의미한다.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지 않듯이, 하나님의 언약도, 절대로 변하지 않음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된 자녀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진리의 복음을 먹는 자는, 이미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선택한, 언약 된 백성임을 믿어야 한다. 기독교 신앙은 언약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3. 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는, 순금으로 만들라(25: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순금은 신성을 말씀한다. 메시아는 신성을 지니신 분이다. 초자연적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떡을 만들 때, 모두 신성으로 만들어졌다.

(1) ‘대접’(케아라)

큰 접시라는 뜻이다. 떡 만들기 위해, 가루를 담는 대접이다. 이 단어는 (카라) ‘떼어버리다, 찢어지다, 갈라지다.’라는 뜻에서 왔다. 역시 대접도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선택된 백성은 자기 죄를 회개하기 위해, 가슴을 찢고 통곡하게 되며, 세상과 갈라지고, 하나님의 편에 서게 된다. 이런 자들은 영원히 죄를 떼어버리고 살게 된다. 바로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2) ‘숟가락’(카프)

우묵한 곳, 권세, 지배의 뜻이다. (카파프) ‘머리를 숙이다, 허리를 굽히다, 복종하다.’는 뜻에서 왔다. 고운 가루를 뜨기 위해 사용한 숟가락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떡 앞에 복종하고, 허리 굽혀 절하며, 머리를 조아리면서, 예수님을 찬양한다. 우리는 진리 되시는 예수님 앞에, 영원히 복종하는 삶을 살며, 가장 좋은 음식을 먹음으로 예배드리는 삶을 살게 된다.

(3) ‘붓는 잔’(메낙키트)

큰 잔이라는 뜻이다. (나카) ‘비우다, 깨끗하다, 무죄로 하다.’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물을 부었던 큰 잔을 통해, 진설병이 만들어지는데,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한다.

이 진리의 말씀을 먹는 자들은, 죄가 씻겨 깨끗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무죄로 선언해 주신다. 이렇게 떡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기구들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예수님은 순금으로 표현되었다.

떡을 만드는데 많은 기구가 사용된 것처럼, 예수님이 진리가 되시고, 순수한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십자가라는 형벌의 도구가 필요했다. 이 도구를 통해 고통당하시고 핍박받아, 나에게는 최고의 음식인 복음을 주셨다.

이 떡 상은, 금 등잔 대 맞은편에 놓았다. 이것은 우리가 말씀의 떡을 먹을 때, 성령의 빛을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을 때도, 성령님의 조명이 필요하다. 성령님이 깨닫게 해주시지 않으면, 말씀을 읽어도 깊은 하나님의 뜻을, 절대로 알 수가 없다.

떡 상 위에 올려놓은 떡은, 안식일마다 교체했다. 이 떡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 항상 새로운 떡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주일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함을 말씀한다. 이번 주간에 말씀을 들었다고, 다음 주에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매 주일 새로운 주님의 떡을 먹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명령이다. 이제 우리는 떡 상 위에 있는, 진리의 떡을 먹음으로, 영원한 영생을 얻었음을 확실히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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