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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1105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막 제사(레1:9)
  작성자 : 윤성은 작성일 : 2023-11-11
  첨부파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막 제사(주일).hwp(88K)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영과 진리로 올려드리는, 저희들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저희들의 모든 죄악과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은혜로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 찬양과 경배, 정결하고 거룩한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도록, 성령님 역사해 주시옵소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음과 같이, 저희들의 헌신과 일사각오! 복음 전도의 삶으로, 많은 열매를 맺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성막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나주시기 위해, 만들라고 했다.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데, 죄인을 하나님이 직접 만나주기 위해, 성막을 만들게 하셨다. 성막에는 가장 중요한, 제사 제도가 있다. 죄인이 의인으로 회복하려면, 성막에서 동물이 피를 흘리는 제사로, 죄인이 살아났다.

  이것은 바로 신약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내가 살아났음을 보여준다. 성막 제사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6가지로 말씀했다. 따라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 앞에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1. 물로 드리는 제사(출29: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성막에서 제사하려면, 물로 반드시 씻어야 한다. 제사장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라고 명령했다.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려면, 물로 씻었다. 하나님이 직접 명령하기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하나님이 계시는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으라고 했다. 제사장 직분을 위하여 물로 씻는데, 항상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때마다, 깨끗하게 씻으라고 했다.

① 물로 씻지 않으면, 절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수 없었다. (레1: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② 성막에서는 사람만 물로 씻지 않고, 제물도 물로 씻으라고 명령했다. 제사장은 씻은 제물을, 제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드리는데, 화제라고 했다. ‘내장’(케레브, 합하다, 접근하다) 뜻이다. 내장을 물로 씻음은, 더러운 것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합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함께 함을 말한다. 깨끗하게 될 때, 주님과 합하여, 영원히 신랑 신부의 관계가 될 수 있다. ‘정강이’(카라, 무릎 꿇다, 경배하다, 엎드리다.)

  정강이를 물로 씻으라는 말은, 죄악의 다리로 세상을 누비고 다녔던 것을, 이제는 주님께 무릎 꿇어 경배하고, 하나님께 엎드리라는 말이다. 물로 씻기지 않으면, 제물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죄악 된 삶을 살았던 것을, 말씀으로 씻김을 받고, 하나님께 제물이 될 것을 말한다. 구약시대는 물로, 제사장은 제물을 씻었고, 신약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씻어야만 한다. (엡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정결해야 한다.

  (민19: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정결한 자가 부정한 자에게, 불사른 잿물을, 우슬초에 찍어 물을 뿌려서, 정결하게 했다.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으면, 저녁에 정결하게 된다고 말씀한다. 항상 부정해지면 물을 뿌리듯이, 신앙생활 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나의 삶에 뿌려져야 한다. 예배 때 하나님 앞에 말씀으로 나아갈 수 있다.

2. 피로 드리는 제사.

성막에는 피가 끊어지면 안 된다. 항상 피가 있어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보혈이, 끊어지면 안 된다. 보혈이 멈추면, 교회는 타락하게 되어 있다. 세상의 죄로 인해, 더러워지게 되어 있다.

  민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7월 10일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들어갈 때, 반드시 피를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피가 모든 민족의 죄를 대속하게 된다. (출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피의 역할은, 하나님의 저주가 넘어가게 한다.

  심판받을 자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있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넘어간다. ‘문설주’(메주자, 문기둥, 벽)이다. 문의 기둥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발랐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넘어갔다. 메주자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겨, 견고한 믿음을 가짐을 의미한다.

  건물의 기둥은 중요하다. 기둥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지게 된다. 이 기둥에 피를 바랐음은, 믿음의 기둥에 피로 견고하고, 확실히 하라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 확신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는다. 피는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한다.

  피를 통해, 속죄의 역사가 일어난다. 피가 없이는 절대, 생명이 살아날 수 없다. 성막에서 동물 피가 뿌려지고, 죄인이 살아났다. 이처럼 예수님이 죽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구속의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

  (롬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우리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화목 제물로 세우셨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지 않는다. ‘세우셨으니’ 하나님과 연결해, 화목하게 되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은 사건은, 죽기로 예정된 일이고, 실제로 골고다에서 죽어, 선택된 많은 백성을 구원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가 아니면, 죄인은 절대로 깨끗이, 씻김을 받을 수 없다. 십자가의 피로, 깨끗하고, 정결하고, 거룩해진다. 십자가의 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이 변화되어, 천국으로 방향을 돌린 자들이다. 구원받은 백성은, 이제 십자가의 예수님 보혈이, 심령에 뿌려져야 한다.

3. 불로 드리는 제사.

불은 제사의 중심이었다. 성막에 불이 없으면, 제물을 태울 수 없다. 제단 불은, 아무 불이나 사용하면 안 된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불을, 사용해야 한다.

  (레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성막을 다 짓고, 하나님께 봉헌할 때,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주셨다. 이 불은 절대 꺼트려서는 안 되는 불이다. 제사장들은 항상 이 불을, 잘 간수 했다.

  이 불은 성막을 옮길 때마다, 가지고 다녔던 불이다. 제사장의 사명은, 불을 꺼뜨리면 안 된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항상 심령에, 성령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성령의 충만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항상 기도와 말씀을 통해, 불쏘시개를 집어넣어야 한다. 태울 것이 없으면, 불은 꺼지게 되어 있다.

  번제 단에서 제물을 태우려면, 항상 나무를 집어넣어야 한다. 나무를 넣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불은 꺼지게 된다. 나의 심령에, 항상 십자가 보혈의 은혜가 차고 넘칠 때,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우리는 예배 때에,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그 제물을 받으신다.

4. 소금으로 드리는 제사.

모든 제물에는 소금을 뺄 수가 없었다. 소금은 맛이 변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한다. 하나님 말씀은 절대 변하지 않고, 약속은 번복되지 않는다.

  (레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언약의 소금은, 소제에 빼지 못한다고 했다. 소금은 십자가의 언약을 상징한다. ‘소금’(멜라흐, 미끄럽게 하다, 부드럽게 하다)이다.

  소금을 소제에 넣으라고 하심은, 언약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모든 제물을 부드럽게 하여, 하나님이 받기에 합당한 제물이 된다. 구원의 언약이 있으면, 강퍅한 마음이 부드럽게 바뀌고, 구원이 미끄러지듯이 쉽게, 하나님이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언약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다. 언약의 말씀으로 구원에 이른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는, 언약의 관계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녀들을 선택하셨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말씀으로 언약하셔서, 구원시키기로 택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언약 없는 기도와 믿음과 제물은 헛되다. 주님을 믿지 못하면, 종교 생활에 불과하다. 주님의 언약을 믿지 못하면 잘못이다. 예배드릴 때, 하나님 언약을 기억하지 않고, 믿지 못한다면 그 예배는 잘못 드림이다.

5. 기름으로 드리는 제사(출29: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콩팥과 위의 기름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 불사르라고 했다.

  ‘기름’(헬레브, 살찌다, 기름지다, 가장 좋은 부분)이라는 뜻이다. 기름은 하나님이 받으시는데, 가장 좋은 부분을 받으신다.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은, 예수님이다.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린다. 기름은 감사제의 예물이고, 기름은 먹지 말라고 명령했다.

  (레3: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하나님은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기에, 먹지 말라고 했다. 기름은 가장 좋은 부분이기에, 하나님께 드리라고, 인간에게 돌리지 말라는 말이다.

  내가 예배드릴 때도, 가장 좋은 부분으로, 내 마음과 뜻을 다해 헌신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드려야 한다. 성막에서 기름을 드림이, 끊어지지 않은 것처럼, 교회와 예배에도 감사와 헌신이, 끊어져서는 안 된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항상 주님 안에서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있다고 해도, 예수님과 바꿀 수는 없다. 가장 좋은 부분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예배에 가장 좋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6. 향연으로 드리는 제사(레2: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성막의 제사에 향연을 드려야 한다. 여호와께 향기로운 제물이 될 수 있도록, 유향을 넣었다. ‘유향’(레보나, 하얗다, 하얗게 되다) 뜻이다. 유향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제물 향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들이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이 받기에 합당한 제물이 되게 만든다.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유향이, 죄인들을 하얗게 만들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이 향은 인간의 방법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만들어진다. 하나님을 위하여 만드는 향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께 끊어진다.

  (출30:37-38)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냄새를 맡으려고, 이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깨끗하게 죄 사함을 받음을 의미한다.

  자신의 방법대로 하얗게 되려고 하면, 절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결국 구원에서 떨어져, 지옥의 불 못으로 던져지게 된다. 향은 성도들의 기도다. (계8: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나의 추하고 더러운 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기게 한다.

  기도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한다. 제사장은, 향을 끊어지게 하면 안 된다. (출30:7-8)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제사장은 향연이 끊어지게 하면 안 된다. 이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의미다. 기도가 끊어지면 문제가 생긴다. 성막에서 유향은, 휘장에 묻은 피 냄새를 잡는, 역할을 했다. 냄새를 잡는다. 기도는 나의 삶에 추하고, 더러운 행위들을 회개하여, 다시 나의 삶을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했다.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우리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야 한다. (고후2:15) “우리는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오늘 성막의 6가지 요소를 통해, 예배 때에 이러한 마음으로 나오고 있는지 살펴보기를 바란다. //

  하나님의 말씀과 정하신 규례를 따라, 순종과 믿음으로 예배드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정결한 마음과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번제물의 내장과 정강이를 씻음과 같이, 성령 안에서, 자신의 내면과 삶의 자리를 살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을 모두 내버리는, 구별된 삶을 사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이 땅의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원하오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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