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1028 초막절 감사(레23:33-44) | |
작성자 : 윤성은 | 작성일 : 2023-10-31 |
첨부파일: 초막절 감사(주일).hwp(23K) |
하나님 아버지,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추수 감사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너희는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생명과 구원을 베푸시며, 크신 권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은혜 감사합니다. 추수 감사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복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구원과 은총의 복음을, 만방에 널리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
(33-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절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는지를 보여주는 모형, 그림자다. 초막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초막 같은 이 땅에서 살면서, 열심히 뛰면서 살다가, 이제 긴 여행을 떠나, 영원한 나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춤추는, 행복한 모습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초막에 거했지만, 구름과 불기둥으로 지켜주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어, 험한 길을 통과 했음을 잊지 않고, 감사를 표하게 했다. 하나님은 천국을 향해 가는 성도들을, 끝까지 보호하여 지켜준다.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일부터, 7일 동안 감사와 헌신을 온전히 드린다.
1. 초막절은 풀과 나무로 집을 짓고, 살았음을 기억하는 절기다.
‘초막절’(하그 핫쑥코트)은 마지막 절기다.
① 절기(하그)는 (하가그) ”뛰다, 춤추다, 긴 여행을 하다, 순례의 길을 떠난다“에서 나왔다.
② 절기 성회(모아딤, 정한 때가 바로 큰 날이다.
(1)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35).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절기 때마다 나오는 말씀이다. 수확된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말이다. 구원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2) 수많은 제물이 희생됨(36-38).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날에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7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고, 8일째는 따로 성회로 모였다. 심판과 구원이 결정되는 날이다. 초막절에는 여러 가지로 예물을 드리고, 모든 제물을 불로 태워서 드렸다. 이 모두 예수님의 공로다. 가장 많은 감사와, 바쳐진 짐승을 잡아서, 불에 태워서 모두 드렸다.
전제는 피를 부어 드리는 제사다. 예수님으로 인한 감사가 넘쳐나고, 성령으로 인한 온전한 예배가 있기를 바란다.
(3) 인류 역사의 종말로,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친다(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초막절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대속죄일을 지킨 후에 지켜졌다. 대속죄일이 7월 10일이고, 초막절이 7월 15일부터 시작되니, 초막절은 대속죄일 이후, 5일 만에 지켰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여,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 후에, 천국 기쁨을 누릴 수 있단 말이다.
초막절은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어 거둔, 각종 곡식과 과일 등,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는, 가을 추수 감사제였다. 또 초막절은 토지 소산 거두고, 추수한 것들을, 창고에 저장하므로,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 말한다. 내 삶에 열매가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는 날이다.
1년 수확물을 거두기를 마치듯이, 하나님이 인류 역사를 마치는, 종말에 대한 예언이, 수장절이다. 이때 거두어들인 알곡 성도는, 천국 창고에 들어가고, 쭉정이 불신자는, 불 속에 던지는, 최후 심판의 날이다. (마3:12中)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2. 새 예루살렘의 입성하려는 자는(40).
“첫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1) 4가지 식물 열매를 들고 기뻐하라. ① 아름다운(하다르, 명예, 찬란함, 영광) 나무 실과 ② 종려나무 가지, ③ 무성한 나무 가지 ④ 시내 버들이다. 이것들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하라고 했다. 성도들은 이때, 아름다운 열매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① 영광의 예수 그리스도. ② 종려나무는, 기쁨과 승리를 의미하며, 승리한 예수님이다. ③ 무성한 나무 가지(하다스)는, 불멸의 생명, 영원 ④ 시내 버들(강가에 심어진, 버드나무)로, 버드나무는 물이 없으면, 곧 말라버린다. 생명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사12:2-3)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이때 제사장은,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와, 성전 번제단 위에 물을 붓고, 기도한다.
초막절 마지막 날(큰 날)에는, 번제단 옆에, 버드나무를 세워두고, 목마름 가운데 있으니, 구원해달라며, 호산나(원하오니 구원하소서)를 외치는, 행사가 있다.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곁에 두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향한, 안타까운 외침이다. 성령을 받아야 예수님을 안다. 마지막 날은, 성도들은 천국에서 들어가니, 가장 기쁜 날이나,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기에, 주님은 안타까워하시며, 내게 나아오라고 외쳤다.
(2)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모두 초막에 거주하라(41-42).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초막절 행사에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 참석해야 했다.
(신16:13-15)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구원받은 자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 즐거워해야 한다.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마지막 심판대에 선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 못에 던져진다. 초막절은 이 세상 끝 날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부터, 내려옴으로 완성된다. 천년 동안 사탄이, 무저갱에 결박당하고(계20:1-6), 이 세상 끝 날에 마귀와 짐승(적그리스도)과 거짓 선지자와 불신자들은, 불 못에 던져진다(계20:7-15).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영원히 기뻐하게 된다(계21:1-22:5).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성경의 말씀이 모두 완성된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은,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완성된다.
성도는 이 땅에 나그네로 살면서, 아름다운 결실이 있는, 알곡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범사에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절기를 제정해 주셨고, 그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셨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다. 초막절에 이스라엘 백성은, 농사를 추수하여, 곡간에 수장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농사를 지으시고, 하늘나라 곳간, 천국 창고에 들이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이후, 광야생활은 겸손과 순종을 배우고 익히는, 훈련 기간이었다. 그런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 배부르게 되었을 때는, 은혜를 망각하고, 우상 숭배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겸손과 순종의 훈련을 받던, 광야의 생활을 기억하고, 그 자손들에게 전수해서, 초막절을 지키게 했다. 하나님 앞에 교만하여, 불순종함으로 멸망하지 않고,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기 바란다. 감사는 백신이며, 해독제이고, 방부제이다.
3. 초막절을 통해 알아야 할 일들
(1)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①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 우리는 죄의 종이었던 때, 구원해주신 하나님 은혜를 잊지 말자.
② 광야에서 불순종했지만, 용서해주시고, 축복의 땅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잊지 말자.
③ 하나님의 능력을 잊지 말자. 광야에서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고, 40년간 옷감을 짜지 않았지만, 입히셨다. 고기를 먹기 위해, 가축을 기르지는 않았지만, 고기를 먹었다. 신발이 해어지지도 않았다. 이 모든 것이, 자기 백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장래 그림자 중에, 구원의 완성이 초막절이다(골2:16中-17).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구약의 절기는 장래의 그림자다.
절기의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성취된 절기들(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이 있다. 현재의 절기(오순절), 장래 이루어질 일들(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이 있다.
(3) 절기는 하나님의 역사, 스케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아는 성도들이 되자. 하나님의 구속사가 절기들 안에 있다. 특별히 마지막 때가 될수록 하나님의 때를 잘 알고, 재림하시는 예수님, 천국을 소망하며, 맞이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란다.
모든 절기는 ‘하나님의 절기’이니, 백성들이 그 절기들을 지키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그 절기를 제정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뜻과 행하심을, 온전히 기억하시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며, 복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초막절 절기를 지킴으로, 40년 광야 생활 가운데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신 것처럼,
저희도 추수 감사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총과, 한 해 동안 거둔 풍성한 결실을 감사하며,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약속하신, 하늘나라의 소망으로, 날마다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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