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0813 구원에 이르는 믿음(롬10:9-10) | |
작성자 : 윤성은 | 작성일 : 2023-08-22 |
첨부파일: 구원에 이르는 믿음(주일).hwp(87K) |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영과 진리로 올려드리는, 저희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또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고난 가운데 있는 지금,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우리의 구주이시며, 내 삶에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성도의 정결하고 거룩한 삶으로 증언하며,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만방에 이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오늘도 성령님 역사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모든 저주에서 용서받기 때문이다. 죄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만들고, 모든 저주를 받아, 영원한 지옥 불에 들어가게 만든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저주를 속량 받으니,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해주시고, 저주까지 속죄해 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처럼,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엡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 말씀을 보면,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고, 우리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다. 행위로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이, 내가 세상 사람들보다, 행동이 더 나아서 구원받은 것처럼, 자랑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았기에,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 그래서 (엡2:5下)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얼마나 감사한가?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했는데, 어떤 믿음을 가져야 구원받는가?
믿음은 보통 확신을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실상(실체)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들을, 지금 여기서 실체로 받아들인다. 하나님 말씀을 지금 여기서 받아들임이면, 증거가 나타난다. 하나님이 보장해 주신다.
아무거나 믿어도, 아무렇게나 믿어도 된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무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 나오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다르다. 교회에 나와도 믿음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고, 믿음 없이 나오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믿어야, 가장 올바른 믿음이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을 싫어하고, 구원자 예수님이 누구인지, 자세하게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1.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다(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는 히브리어(예슈아)로 구원인데, 헬라어(예수)로 번역했다. 영어는 Jesus이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구원자로 믿는다는 말이다.
어떤 죄인이든, 어떤 부끄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이든 상관없이,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는다. (1) 왜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나?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예고대로, 나의 죄를 위해 대신 죽고, 죄가 없기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믿어야 한다.
(롬3:24-25上)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 구원 교리 중에, 핵심 진리이다.
아무리 주님을 공경해도, 대속의 죽음인 십자가와 부활의 진리를 믿지 않으면, 구원과는 상관없다. 예수님이 속죄 제물과 화목 제물이 되어서, 나의 죄를 모두 갚아주심을 믿어야, 사죄를 얻을 수 있고, 의롭게 여김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셨음을 믿어야, 그분이 본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요, 죄가 없는 분이기에, 속죄하심을 믿을 수 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주님께서 다시 살린 나사로도, 나중에는 죽고 말았다. 죽음을 영원히 이기는, 부활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셨기에,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나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중보기도를 해주신다는 사실도 믿을 수 있다(롬8:34). 또 그분이 다시 사셨기에, 장차 재림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 시키신다는 사실도 믿을 수가 있다.
구원자 예수님을 믿음은, 예수님이 나의 죄를 갚기 위해,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음과 또 나를 온전히 구원하기 위해, 부활하셨음을 믿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성도도 아니요, 그리스도인도 아니다. 아무리 그리스도를 공경한다고 해도, 그 믿음 생활은 헛된 것이다.
예수님 옆에서 함께 못 박혔던 강도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구원을 얻었다. 이것은 복음이다. (눅23:42-43)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했다.
이 강도는 자신이 죄인임을 알았다. (40中)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라며,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했다. 하나님을 알고, 경외했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했다.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형벌 받음이 당연하다고 죄를 인정했다.
그는 회개하는 마음이 있기에, 이렇게 말했다. 말씀대로 살지도 않고,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원망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회개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자기가 못된 짓을 하고, 범한 죄에 따라 하나님이 진노했다면, 다리가 부러져도 열 번은 더 부러졌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천번 만번 죽을 인간, 지옥에 갈 인간이지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았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형벌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회개하는 마음으로,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부르자, 예수님은 (43)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셨다. 구원받았다.
어떤 죄인이라도, 아무리 악독한 죄가 헤아릴 수 없어도, 누구든지 진심으로 약속의 구원자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예수님 앞에 나아오면 구원받는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한다.
2. 예수님은 주님이시다(9中).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구원자 예수님은 ‘주’(퀴리오스)다.
(1) 우리의 온전한 구원은,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야 한다. 이 차이를 알기 바란다(요19:19-20).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① 헬라(그리스)에서, 종이 주인을 부르는 호칭이다. 주인은 종에 대하여,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했다. 종의 생사가, 주인의 손에 달려 있었다. 예수님을 주로 시인함은, 예수님을 자신의 생명과 죽음을, 결정하시는 분으로 인정한다는 말이다.
② 유대인의 하나님을 ‘주’라 했다. 하나님의 이름이 יהוה인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몰라, 주님이라는, 아도나이의 모음을 차입해서, 여호와라는 말이 되었다. 그래서 보통, 여호와라고 읽지 않고, 아도나이나 하쉠(그 이름)으로 읽는다. 어쨌든 하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
헬라에서 ‘퀴리오스’는, 종이 주인을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이며, 신을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이었다. 헬라 사람은 자기가 믿는 신, 이름 앞에 항상 ‘주’라는 호칭을 붙였다. 따라서 예수로 구원을 얻으려는 사람은, 그분이 본래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한다.
주님을 하나님이 아닌, 어떤 뛰어난 인간이나, 종교 창시자로 보면, 그분의 사역과 영생의 언약들도, 인간의 것으로 믿게 된다. 절대적인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야만, 예수님의 대속과 부활 사역을 믿을 수 있다. 또한 그분이 약속하신, 영생 구원의 약속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언약으로 확신할 수 있다.
③ 주님은 왕으로 인정한다는 말이다. ‘주’는 당시, 로마 황제를 부를 때 쓰는 호칭(렉스)이다. 우리가 구원을 얻으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자기의 왕으로, 영접해야 한다. 예수님만이 내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절대자요, 이 세상을 통치하는, 유일하신 왕임을 믿어야만 한다.
(2) 주로 시인하라(9上, 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기서 시인한다는 말은, 고백하고, 공포하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이 ‘주여’하면, 성부, 성자, 성령을 부르는 말이다. 오늘날 북한과 이슬람교에서는, 순교를 각오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주라고 말하거나, 시인할 수 없다.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주라고 시인함은, 그 자체가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시인함이고, 예수님을 전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사람들 앞에서, 입으로 시인할 수 없다. 믿음의 사람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하고, 담대히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증언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님이 되시기에, 예수님만이 구원자임을 담대하게 전하다가, 순교한 사람이 많다.
3. 마음으로 믿고 시인하라(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무엇을 믿어야 구원받을까? 예수님이 구주와 주님이 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했다.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음을, 마음으로 믿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님이 제물이 되어서, 구세주가 되었음을 믿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따라서 아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속히 그 사실을 믿기 바란다.
그런데 지식으로 아는 것과 마음으로 믿음은 다르다. 마음은 그리스도와 전인격적인 만남을 말한다. 주님의 인격과 나의 인격이 만남이,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이다. 마음은 우리 인격의 산실이다. 마음에는 인간의 감정과 의지와 양심이 깃들어 있다.
그리스도를 감정적으로 사랑하고, 의지적으로 믿고, 양심적으로 불신앙의 죄를 회개해야,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할 수가 있다. 입술로만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는 일은, 앵무새도 훈련을 시키면, 말할 수 있다. 지식으로 그리스도를 아는 일은, 믿지 않는 종교 연구가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하는 일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은 성도들 외에는 할 수 없다. 마음 즉 인격적으로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고, 순종하고 회개한 성도만이,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다. 오늘 우리 주변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마음으로 믿고, 인격적으로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성도들은 귀하다. 마음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성도만이, 그리스도와 깊은 인격적인 교제할 수 있다. 진정 사랑할 수 있다. 또한 그 마음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성령의 열매도 맺게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 계명에 순종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믿어져야 한다. 그래서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다.
바울 사도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외에는 없음을 강조했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신 말씀과 같다. 불신자들은 자기들 스스로, 영생 얻는 길을 찾으려고 헤맨다.
유대인은 오늘날까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도는 모두 다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구원으로 갈 수 있는, 올바른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길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 이것이 믿음이다. 따라서 이 구원의 진리를 확신하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떠나지 않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고백함으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저희의 신앙과 삶에서 잘 드러나게 하시고, 이 구원의 복음을, 힘써 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죄를 사하신 것과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어떤 고난과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이 믿음을 삶으로 증거하며,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이전글 : 20230806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행3:11-19) | |
다음글 : 20230820 웰빙 웰다잉(눅16:19-31)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