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30730 거짓된 시대에(벧전4:7-11) | |
작성자 : adminstrator | 작성일 : 2023-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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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영과 진리로 올려드리는, 저희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먼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믿음을 떠나, 세상과 타협하며, 내 뜻과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저희들의 삶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깨어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만물의 마지막 때에, 시대를 분별하며,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며,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섬기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해주시옵소서.
아직 구원받지 못한 우리 가족과 이웃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속히 구원해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끝까지 은혜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하오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7-11)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마지막 때의 징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마24장)은 말세의 장인데,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4), 거짓 그리스도들, 거짓 선지자들, 거짓 신자들이 많아진다. 따라서 마지막 때는, 거짓된 시대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거짓됨이 너무 많다.
전화 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 거짓 투자 정보인 금융 사기, 이단은 거짓 소문으로, 사람의 영혼을 미혹한다. 정치판에도 거짓된 소문은, 넘쳐난다. 전쟁 중에 대통령이 도망쳤다. 미군은 철수했다고 하면, 그냥 무너진다. 거짓은 사탄의 속성이며, 마귀 것이다(요8:44).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마지막 때(거짓된 시대)에 기도해야 한다(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원문을 직역하면 “너희는 정신을 차려라, 그리고 기도들을 위해서, 근신하라(맑은 정신을 유지하라.)”이다.
“정신을 차려라. 근신하라”가 명령형이다. 기도하기 위해선, 먼저 정신을 차리고 또 근신해야 한다.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정신 차리지 않고, 시간만 채우는 기도이거나, 중언부언하면 문제가 생긴다. 거짓이 판치는 시대에는, 기도하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해야 한다.
(1) 정신을 차려라(소프로네사테, 소프로네오).
‘건전한 마음을 가져라, 신중하라.’이다. 보초에게 “다른 생각하지 말고, 똑바로 있으라.” 말한다. 흐릿한 정신으로, 딴생각하고 있으면 되겠는가? 보초는 적군이 오는지 아군이 오는지, 정신 차려야 한다.
자기 멋대로 생각하지 말고, 맑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 “건전한 정신을 가져, 광신주의, 무관심 주의에 빠지지 말라, 거짓에 미혹되지 말라.”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이지만, 말씀을 벗어나지 않는다. 말씀을 벗어나서 체험만 강조하다 보면, 신비주의 이단에 빠지게 된다.
말세만 강조하면 생활이 무너진다. 그러나 말세를 강조하지 않으면, 신앙에 무관심하거나, 나태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려야, 무엇이 중요한지, 중요하지 않은지를 분별할 수 있다. 거짓이 난무한 시대에, 남의 말만 듣고 쉽게 넘어가지 말고, 분명히 알아보고 판단해야 한다.
말세가 가까울수록 거짓이 많아진다. 따라서 올바로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한다. 잘못 들으면, 잘못에 빠진다. 내 정신이 엉뚱한 곳에 뺏기지 않는지, 항상 점검하고 주의해야 한다. 정신을 빼놓고 살지 않기를 바란다. 정신을 쏟아야 할 곳에는 쏟지 않고, 엉뚱한데 신경 쏟지 않기를 바란다.
(2) 근신하라(넾사테, 네포).
‘근신하라’는, ‘술 취하지 않은 상태, 정신을 맑게 한다.’는 말이다. 방탕과 향락, 또한 탐닉과 게으름, 어떤 사상의 노예가 된, 몽롱한 정신 상태에서 깨어있음을 말한다.
사탄은 우리 영혼을 삼키려고 달려든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덤벼들어도, 삼킴 당하지 않고, 오히려 대적해서 이길 수 있는 자세를 말한다. 우리 영혼이 깨어있어야만 한다. 깨어있지 않으면,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3) 깨어있지 못하고 잠들어 있으면, 어떤 일들이 생기나?
① 도둑을 맞는다(마24:43).
깨어있지 않으면, 영혼의 도둑이 들어와서 가져가도 모른다. 깨어있어야 도둑질당하지 않는다.
② 마귀의 밥이 된다(벧전5:8).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다. 우리끼리 서로 물고 뜯는다.
③ 신랑을 맞이할 수 없다(마25장).
깨어있는 자가, 신랑을 맞이하였다. 오늘 말씀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면, 우리 마음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다. 무엇이 중요한지 말씀해 주신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위하여, 정신 차리고, 깨어있어야 한다. 우리 영혼이 잠자고 있다면, 무엇에 취해 있다면 깨워야 한다. 어떻게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정신 차리고 근신하는가?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6세부터 어거스틴은, 방탕함의 빠져 생활했다. 그때 눈물로 자식을 위해 어머니 모니카는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님이 강하게 어거스틴에게 말씀했다.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는데 “집어서 읽어라.”(톨레 레게)는 소리가, 성령의 음성으로 들려왔다. 그래서 잠을 자가다, 깨어서 성경을 폈다.
그때 펼쳐진 말씀이 (롬13:13-14)이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이 말씀대로 그는, 어둠의 옷들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었다.
어머니의 눈물 기도 앞에, 다시 돌아왔고, 어거스틴은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 글을 남겼다. “반드시 위대한 인물 배후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 위대한 어머니의 배후에는, 반드시 위대한 신앙이 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함으로, 이런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
2. 마지막 때에는 사랑하라(8).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거짓된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의 “삶의 자세”는, 사랑하라고 했다. 왜? (마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종말이 가까워지면, 사람의 마음속에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기 때문이다.
사랑이 식으면,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얼어붙어, 단점만 눈에 들어와, 서로 미워하고, 원수처럼 여긴다. 그러나 뜨겁게 서로 사랑하면, 서로를 볼 때, 상대의 장점이 눈에 들어와, 최고인 줄로 여긴다. 말세의 특징을 보면 이렇다.
(딤후3:1-5)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사랑이 식어서 서로 미워하고, 갈등이 증폭되고, 서로 다툰다. 그래서 세상이 더욱 각박해지고, 점점 지옥처럼 변한다. 거짓 시대에는, 미움만 남는다.
서로 죽이려고 하는 마음만 나타나기에, 뜨겁게 사랑하라고 했다. ‘뜨겁게’는, 경주자가 목표를 보고 달려가서, 테이프를 끊는 최선의 모습이다. 우리는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랑의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대충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 미움과 파괴는 옳지 않다.
구약성경의 최대계명은 (신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약성경의 최대계명은 무엇인가? (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추상이 아니라, 실상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야 하나?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실수를 덮어 주어야 한다. 죄에 대해서, 하나님과 마귀의 차이가 어디 있는 줄 아는가? 마귀는 우리의 허물을 들추어내서, 기를 팍 꺾어놓는다.
사탄은 우리의 허물과 죄를 보고 들추어내어, 우리 기를 죽이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대다. 우리의 모든 죄를 보고, 주님의 피로 다 덮어 주셨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덮어 주시어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
형제의 허물과 실수를, 주님의 사랑으로 덮어 줘야 한다. 물론 여기서 덮자고 함은, 그 죄에 대해서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잘했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해결할 문제다.
우리는 허물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주의 사랑으로 덮어 주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들추어내어서,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든지, 괴롭히지 않는다는 의미다. (창9장)에, 믿음의 족장인 노아가 술에 취해, 옷을 다 벗어 던지고, 벌거벗은 몸으로 잠을 자고 있는데, 그 장면을 세 아들이 목격하였다.
함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밖에서 떠들어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는 저주받았다. 그러나 다른 두 아들,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기 위하여, 뒷걸음쳐 들어갔다. 그리고 아버지를 하체를 덮어, 수치를 가려주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야벳을 창대하게 하실 것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다. 우리도 남의 허물을 들춰내기보다는, 덮을 줄 아는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 모자라는 사람, 다 실수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성도로서 믿음의 동역자로서, 함께 더불어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서로 용서하며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 죄를 아무 말 없이, 조건 없이 덮어 주셨듯이, 우리도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
3. 서로 섬겨라(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대접은 낯선 사람을 사랑하고, 환대한다는 말이다. (마7:12)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황금률이다.
억지로 불평하면서, 짜증 내며 하지 말고, 즐겁게 자원함으로 하라. 대접하면서,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게 되면, 상대방이 알게 되고, 대접받은 사람에게, 오히려 원망을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너희가 대접하되, 원망 듣지 않게 대접하라. 기쁜 마음으로 대접하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의 집을 방문하면, 항상 열려 있었다. 자기 집의 문을 열어놓고, 설교자를 대접했고,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하고, 고아를 대접하고, 과부들을 대접했다. 당시에는 예배당이 없었기에, 그들의 집이 예배의 장소이기도 했다. 그만큼 대접하는 일에 힘썼다.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봉사는 상대방을 세워주기 위하여, 수고하고 섬겨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왜 봉사해야 하나? 2가지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는 상대방을 세우고, 내가 세움을 입기 때문이다. 나도 너도 유익하다.
섬김과 봉사는 서로 해야 한다. 서로가 중요하다. 한쪽만 하면, 나중에 손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마음이 들지 않으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계속 오래 간다. 어떻게 해야 봉사를 잘하게 되나?
(1) 청지기같이 하라(10下).
“…선한 청지기 같이…”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모두 청지기다. 자기 것이 아니다. 우리의 생명도, 물질도, 재산도, 지식도, 건강도, 다 하나님의 것이다.
교회는 한 사람의 조직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사람이, 각각 지체가 된 공동체다. 그렇기에 서로를 귀히 여기고, 서로를 세워주는 관계가 될 때, 교회는 본래 목적대로 바르게 설 수 있다. 나에게 주어진 은사를 발견하고 계발해서, 그 은사를 통해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 성도들이 얼굴이 다르듯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각각 다르다. 그리고 그 다른 은사를 통해서 이 교회를 섬기게 하셨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셨고, 서로를 섬기도록, 봉사하도록 하셨다.
(2)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것으로 하라(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주님이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헛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하는 봉사 유형은, 2가지로 나눈다. ① 설교, 교육, 복음 전함은, 말로 하는 봉사, ② 섬김, 봉사, 구제는 몸으로 하는 봉사다. 몸으로 봉사할 때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고 하였다.
‘내가’ 주는 것처럼, 나를 강조하면, 도와준 사실로 사람을 부리게 된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매체가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의로운 도구가 되기보다, 사탄의 도구로 더 사용되기에 안타깝다. 우리는 쉽게 속아, 잘못된 도구로 사용되어, 사회를 혼란하게 만든다. 바로 지금이 깨어 기도할 때다.
우리나라 과거의 역사에도, 나라의 분열이, 결국 망국의 길로 이끈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그들의 허물을 덮어 주고, 십자가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셨다. 성령님을 보내주고, 세워주셨다. ①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자. ② 잘못을 덮어 주고, 뜨겁게 사랑하자. ③ 서로 섬겨주고 세워주라. //
주님, 지금 만물의 마지막 때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깨어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가 되어, 항상 기도하며,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불평과 원망 없이, 받은 은사대로 봉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끝까지 변함이 없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늘 승리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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