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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 08. 28. 은혜가 충만한 생활(살전 5:12-24)
  작성자 : 윤관 작성일 : 2022-08-29
  첨부파일:   은혜가 충만한 생활(주일).hwp(32K)

    햇빛이 밝으면 밝을수록, 그림자는 더욱 선명하게, 우리 뒤를 따라온다. 우리가 은혜 받고, 믿음으로 살려고 할 때, 오히려 더 많은 시련과 환난이 다가온다. 마귀가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이간시키고, 환난과 고통을 주기 때문이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평화롭게 살던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시켰다.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들을 공격한다. 하나님께 복을 받고, 은혜로운 생활을 하지 못하게, 공격해서 넘어뜨린다. 결국에는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려고 하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훼방하여 못 다니게 만든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갖가지 환난의 그물을 씌워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시험을 잘 통과해서, 영광의 면류관을 얻어야 된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말씀이 내 믿음을 통해, 생활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예수님은 열매 없는 나무를 저주하셨다. 따라서 말씀이 우리 심령에, 싹이 나서, 많은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30배, 60배, 100배로, 믿음의 열매, 신앙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자.

  길 가에 떨어진 씨들을, 새가 먹어버리는 것처럼, 우리 심령에 떨어진 말씀을, 사탄이 빼앗아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또 돌과 잡초를 제거하고, 우리 믿음과 신앙을 가로막는, 모든 가시떨기를 제거해서,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야, 우리 마음에 뿌려진 말씀의 씨가, 큰 결실을 얻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1회용이 되거나, 은혜가 떨어지지 않도록 할 수 있나? 하나님의 은혜를 보전하고, 은혜 충만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받은 은혜를 소멸하지 말고, 항상 충만하려면, 전보다 더 노력하고, 애써야 한다. 은혜는 받기 힘들어도, 쏟기는 쉽다. 힘들여 받은 은혜를, 순간의 실수나 범죄로 쏟는다면 이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다. 받은 은혜를 소멸하지 않고, 항상 은혜 충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공동체생활(교회생활)을 잘해야 한다.

종말을 기다리고 바라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권면했다. 신앙생활을 잘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교회에서 상호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1) 수고하고 다스리고 권하는 자와 화목하라(12-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다스리고 권하는 자들은, 교회의 목회자요, 하나님의 종으로 세움 받은, 자를 말한다. 영적 지도자의 주된 사역은, 성도들을 위해 수고하고, 그들을 주 안에서 다스리며, 말씀으로 권하는 일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수고의 땀을 흘리기를, 아끼지 말고, 수고해야 한다.

  다스리는 일은, 주님의 권위 아래에서, 성도들을 지도한다는 말이다. 주님의 공의와 의도에 따라서, 다스려야 한다. 모든 권면을 주님 안에서, 주의 말씀으로 책망해야 한다. 성도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반복해서 저지르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따라서 교정할 때, 순종은 축복이요, 불순종은 망하게 된다. 성도들은 항상 화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주의 일을 해야 한다. 화목은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다.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화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그 일을 해야 한다.

  자신의 이익과 특권을 위해, 경쟁하고 쟁론함으로, 형제를 실족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고, 양보함으로, 그들과 화목함이 낫다는 말이다. 그만큼 화목함은, 성도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 덕목이다. 일이 중시되면, 사람들의 마음이 다치기 쉽다.

(2) 성도들 간에, 서로 참아야 한다(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형제 사랑은, 형제의 잘못에 대해서, 권계하라고 했다. ‘권계하다’(누데테오)는 ‘누스’(마음) + 티미(충고하다, 지적하다)이다. 여기에서 게으른 자들은, ‘제멋대로 하는 자, 정돈되지 않은 자’들을 말한다. 대열에서 벗어난 병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무질서하고,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자를 꾸짖으라 했다.

  사랑은 덮어주는 것이지만, 용서를 말하는 것이지, 방임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잘못을 꾸짖어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그러나 약한 자, 힘이 없는 자들은, 붙들어주어야 한다. 이 세상에는 약한 사람, 연약한 자들이 많다. ① 경제적으로 약한 사람 ② 육체적으로 약한 사람 ③ 신앙이 약한 사람이 있다.

  (마13장)에,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에서 보는 것처럼, 옥토에 뿌려진 씨는, 1/4밖에 안 된다. 그러니까 전체 신자 중에, 정말 믿음이 있고, 옥토와 같은 신앙의 성도는, 1/4밖에 안 된다는 말씀이다. 이와 같은 약한 우리들의 이웃들을 향하여, 오래 참으라고 하였다.

(3) 항상 선을 따르라고 했다(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성도는 삼갈 것이 있는데,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을 추구하며, 선으로 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상처를 받거나, 해를 당했을 때, 이에 상응하는 보복을 해야, 안정감을  찾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악으로 악을 갚고자 하는, 보복심리가,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으로 악을 갚는 행위는, 결국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기에, 주님은 금했다.

2. 개인의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한다(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바람직한 일상인, 신앙생활을 위한 3대 명령이다. 이 3가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생활이다. 따라서 개인생활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이 말씀들은 독립된 구절들이 아니고, 하나로 연결된 말씀이다.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어떻게 항상 기뻐하며, 요즘같이 바쁘고 어려운 세상에서,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고, 또 기쁜 일보다는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더 많은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실천하기 어렵고, 불가능한 일을, 성도들에게 하라고 요구하신 것인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은, 지극히 일상적이며, 지극히 평범한 행위다. 아주 특이한 일이나, 기이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을, 아주 특별한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참된 성도는, 순간마다 기뻐할 수밖에 없는 자다. 그 이유는,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만으로 기뻐할 때, 항상 기뻐할 수 있다.

  기도는 성도에게 명령이요, 특권이다. 어떤 환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기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라는 말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가장 친밀하고, 진실한 대화이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깊은 교제를 하고 있으면, 결국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주님의 선한 섭리를 인정하는 자만이,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를 선으로 바꾸실 것을 믿는 사람이,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슬픔과 근심에 쌓여 있을 때, 천사의 모습으로 다가오며, 환난과 고통의 그물로, 사로잡으려고, 원망 불평하게 만든다.

  (고후11: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엡4: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신앙과 믿음이 식어질 때, 믿음이 잠들어 있을 때, 은혜가 식어질 때, 사탄은 환난의 덫을 씌워버린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했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범사에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과 불만, 원망이 있는 곳에, 사탄이 둥지를 틀고, 살게 된다. (민11:1)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라고 했다.

  더럽고 썩는 것이 있는 곳에, 온갖 병균이 서식하듯이,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불평과 원망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데스 바네아에서, 고라 일당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민16: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민16:35)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 추종자들이 타죽었다. (16:49)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고 하였다.

3. 어떻게 해야, 은혜 생활을 잘 할 수 있나?(19-22).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다.

①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지 말라, 받은 은혜는, 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아궁이에서 불은 잘 탈 때, 나무를 계속해서 넣어주어야, 꺼지지 않고 잘 탄다. 꺼지면 다시 붙이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의 불이 꺼지면, 다시 은혜를 받기가, 더욱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은혜가 항상, 내게서 떠나지 않도록, 힘쓰고 애써야 한다. 다윗은 범죄 한 후에 회개하며, 기도할 때 (시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라고 기도하였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성령이 떠나자, 악령이 들어가 지배하였다.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를  때, 성령의 역사는 소멸된다. 우리의 육체를 소욕, 욕심을 따르면, 성령의 뜨거운 감동이 모두 다 소멸되고 만다. 더 이상 감동이 없게 된다. 성령을 따르라.

②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 받은 말씀을 따르라. ③ 모든 것을 잘 분별하라. 무엇이 옳은가를 판단하라.④ 좋은 것을 취하라. 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다시 죄를 향해, 생각 하지 말고, 돌아보지도 말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혀온 여인에게 (요8:11)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했다. 베데스다 못에서 38년 동안 고통당하던 자를 고쳐주고, 그에게 말씀했다. (요5:14)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죄악은 절대, 모방해서도 안 되고, 흉내 내도 안 된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사람은 반복된 동작을 계속하게 되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 끊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술 마시는 사람들이 술을 끊지 못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이 끊지 못한다.

  또 습관이 계속되면, 성격과 성품까지 변하게 된다. 이처럼 습관이란 대단히 무섭다. 한 번 습관이 되면, 끊을 수가 없다. 속담에 ‘코끼리는 코만 들어가면, 온 몸이 다 들어간다.’고 한다. 마귀는 처음에는 ‘요것쯤은 괜찮아!’라고 유혹한다.

  (고전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라고 말해주고 있다. 적을 공격할 때에는, 적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 마귀는 우리 성도들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한다. 사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심장이 약하고, 어떤 사람은 폐가 약하다.

  어떤 사람은 기관지가 약하고, 어떤 사람은 위장이 약하고, 어떤 사람은 관절이 약한 사람이 있듯이, 신앙생활도 약한 부분이 있다. 가룟 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게하시는, 물질에 약했다. 다윗과 삼손은 이성에 약했다. 어떤 사람은 명예에 약하고, 어떤 사람은 지식에 약한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무엇에 약한지를, 스스로 깨달아서,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언제나 조심하고, 악령에게 무너지지 않도록, 방비를 잘해야 한다. 바로 말씀으로 이겨야 한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말씀으로 이겼듯이, 우리 모두 말씀으로 시험을 이겨야 할 줄로 믿는다.

  결론이다. 이처럼 믿음으로 살기 위해, 애쓰고 힘쓰고 노력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그냥 보고만 있지 않는다.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이것이 성도들의, 최대의 소망이다. 주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는 날,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어린양과 같이 보전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우리의 힘이 부족할 때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우리가 약할 때, 붙들어주고, 인도하여 주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지금 어떤 힘든 상황 중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항상 기뻐하며, 날마다 기도하며 감사하는, 성도의 일상생활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과 그 뜻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기도와 같이,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온전히 보전되도록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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