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내용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내용
  제  목 : 2020년 12월 27일 -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마16:13-18)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21-09-08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16:13-18)

 

하나님 아버지,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0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찬양합니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지금, 코로나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어,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저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한해를 보내며, 과거에 얽매여 사는 자들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들을,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고, 이 땅의 죄악과 흑암의 권세를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13-18)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때이다. 2021년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그리시는 큰 그림’(big picture), 하나님의 큰 계획을 깨닫지 못하면, 그 안에 일어나는, 작은 상황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나님은, 자신이 계획하고, 그리는 대로, 모든 것을 다 이루는 분이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아무리 강하고, 이 세상의 어둠의 세력과, 사상들이, 교회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고 해도,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음을 확신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예수님이 세우시기 원하는 교회는, 주님이 그리시는 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공격을 받을 때, 깊은 산속, 외딴 곳에 숨는, 연약하고 무기력한, 교회가 아니다. 광풍이 불고, 거친 풍랑이 이는, 세상 한복판에서도, 강하고 담대하며, 승리하는 교회다.

언제나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것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기 때문이다. 음부의 권세는 마귀의 권세 지옥의 권세 죽음의 권세 죄의 권세를 말한다. 특히 사탄 마귀는, 시기, 질투, 비난, 분열 등을 이용해 교회를 공격한다. 교회가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탄 마귀의 머리를 밟고, 지옥과 죽음, 죄의 권세를 정복하셨다. 예수님은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다. 이것이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정체성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 주님이 그리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다.

성도 개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주님은 음부의 권세가,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다.

음부의 권세가, 교회와 성도들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가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강하신 주님, 예수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의 권세와, 보호 아래 있는, 교회요 성도들이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하신 말씀이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헤롯의 아들 빌립이, 도시를 건설하고, 자기 이름 빌립과, 로마 황제의 칭호인 가이사르를 붙여서 빌립보 가이사랴라고 지었다. 로마 제국에는, 황제 칭호를 붙인 도시가 많았지만, 아무 도시나, 황제 이름을 붙일 수 없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마을에, 황제의 칭호를 붙인다면, 황제에 대한, 모독이다. 황제의 칭호를 붙이기 위해서는, 이에 걸 맞는 인구와, 도시 규모가 필수적이었다. 더 중요한 것은, 반드시 도시 한 가운데나, 가장 높은 곳에, 황제의 신상을, 세워야 했다. 당시 로마 황제를, 살아있는 신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런 도시를 배경으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을 빈들이나 산이나, 한적한 곳에서, 하지 않았다. 황제의 도시, 황제의 신전이 있는,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하셨다. 주님의 교회는, 우상 숭배와 죄악이 가득한, 그런 도시의 한복판에 들어가, 세워지기 원한다.

역사가들은 그곳이, 수리아(시리아)의 바알 숭배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곳에는, 14개의 바알 신전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예배는,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과, 음란한 행위들이, 함께 행해졌다고 기록했다. 또한 근처에는, 큰 언덕이 있었고, 한 가운데는, 깊은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치료의 신인, ‘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었고, 판 신전들이 있어, 파네아스(현재 이름은 바니아스), 그러므로 빌립보 가이사랴는, 수리아의 바알 숭배와,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우상 숭배와 죄악이 가득했던 곳이었다.

이 도시 한 가운데서, 겨우 열두 제자를 거느리신, 거처할 집도, 세상 권세도, 흠모할 만한 모양도, 없으신 예수님이 (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성도는 세상에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참으로 놀라운 선언이다.

우리는 지금,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이유가, 세상이 너무 악하고, 또 이 시대가, 교회에 대해, 비호의적이며, 반 기독교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가이사랴 빌립보에, 교회가 세워질 그때, 당시의 상황을 볼 때, 핑계하고 변명하는 우리 모습을, 부끄럽게 만든다.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제자들에게 (13)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묻자, 제자들은 대답했다. (14)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신앙과 삶에, 큰 차이가 있다.

예수님의 질문에, 더러는 침례요한 또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 하나라고 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람들이다. 즉 예수님을,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이지만, 이것은 올바른 고백이 아니다. 예수님은 다시 물으셨다. 그렇다면 (15)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의 고백인데, 이는 예수님을 가장 올바르게 알고 있는, 신앙고백이다. 예수님은 구약의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주는 그리스도시요라고 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라고 하지 않고, ‘당신으로 기록되었다. 즉 당신은 그리스도이시다. 비록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주목하지 않지만, 당신은 그리스도이다. 저 크고 강력한, 로마의 황제가, 구원자가 아니라, 비록 초라한 모습일지라도, 예수님 당신이 구원자라는 의미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사람들은 당신을, 유대의 존경받는 선지자 정도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베드로는 고백했다.

황제의 신전에서, 사람들에게 추앙받고, 경배 받는 로마 황제가, 신이 아니라, 지금 그 신전의 문지기보다 못한, 초라한 모습이라도, ‘당신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이다. 이 고백은 거대한 황제의 도시, 황제의 신전이 있던 그곳에서, 예수님을 향해 드렸던, 신앙고백이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세상의 가치와 철학, 세상을 지배하는 황제의 법과, 권력을 따르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고백이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법도와 논리가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살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성도의 가장 위대한 고백이다.

이 고백을 듣고서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했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니고는, 불가능하다. 예수님은 그 신앙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제 교회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과, 통치자의 사상과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법과, 가치관을 따라 사는 공동체가, 주님의 교회다. 지금 저와 모든 성도님들께도, 이 신앙고백과 결심이 있어야 한다.

2. 연약한 자들을 불러, 주님은 교회를 세우신다(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황제의 땅에서, 황제의 명령과 법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법과, 가치관으로 살겠다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예수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말씀하셨다.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완전한 복음이다. 예수님은 이 완전한 고백 위에, 음부의 권세, 세상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했고, 주님은 교회가 내 교회라고 말씀했다. 모든 교회는, 주님의 것이다.

이 말씀은, 바요나 시몬아, 이제 갈대와 같은, 너의 인생을 바꾸어, 새롭게 할 것이다. 너는 베드로, 반석이다. 지금까지는, 크고 작은 단점들, 충동적인 실수와, 실패로 연약한 존재였다. 그러나 이제, 너의 이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했다.

이처럼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를 불러, 세우신다. 약점이 많고, 허물과 실수가 많았어도, 베드로와 같은,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하나님은, 자신의 교회를 세우신다. 하지만 올바른 신앙고백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했던 베드로였지만, 곧 흔들리고 넘어지고 말았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고난을 받고, 죽임당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말씀하실 때, 예수님을 가로막고 나섰다.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세우겠다고 했다.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신앙고백을 반석으로, 교회를 세운다.

교회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의 믿음 위에, 주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세워진다.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분도, 성도들의 주인도, 예수 그리스도이다. 연약하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바로 우리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하고, 부흥하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 이것이 교회의 신비요, 비밀이다. 우리의 축복이다.

예수님은 (17) ‘이를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하셨다. 여기에 중요한,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내 교회라고 하신 말씀 이다. 주님의 몸인,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예수님의 가장 큰 사랑의 대상이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 자신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즉 내가 계속하여, 내 교회를 세워갈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예수님은 교회의 창설자요, 기초가 되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교회를 세워 가신다는 말씀이다. 요한계시록에는, 소아시시아 7교회에, 보내는 편지가 있다.

(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세상의 모든 교회들을 붙들고 계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교회에게 명하시고, 권고하시고, 감독하시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찬송가210) ‘시온성과 같은 교회, 하이든이 작곡한 곡에, 존 뉴톤이 작사한 곡으로, 독일의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 위에 세운 교회, 흔들자가 누구랴, 모든 원수 에워싸도, 아무 근심 없도다.”

생명샘이 흘러나와, 모든 성도 마시니, 언제든지 솟아 나와, 부족함이 없도다, 이런 물이 흘러가니, 목마를 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주의 은혜 내가 받아, 시온 백성 되는 때, 세상사람 비방해도, 주를 찬송하리라, 세상 헛된 모든 영광 아침 안개 같으나, 주의 자녀 받을 복은, 영원무궁하도다. 제국도, 제왕도 사라진다. 사상도 철학도 제도도 변한다. 영웅도 지나간다. 오직 변함없이 영원하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영원하신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붙들고 계시기에, 주님의 몸 된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3.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18).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여기서 권세는, 권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퓔레)이다. 지옥의 문, 음부의 권세가, 결코 교회를, 흔들 수 없음을 말한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세상을 이기는, 영적 권세가 있다. 음부의 세력이, 소리치고 요동하며, 교회를 공격해도,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결단코 무너지지 않는다. 아무리 공격이 거세고, 오래 지속돼도, 교회는 견고하다. 예수님이 붙들고 계시기에,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교회는 역사 속에서, 시온성과 같이 든든히, 견디고 지켜왔다. 예수님의 빅 픽쳐! 주님이 그리시는 교회는, 무기력하고 소극적이고, 연약한, 수비적인 교회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음부의 권세, 지옥문들을 쳐부순다.

교회가 세상의 죄악과, 음부의 권세 앞에, 수비자가 아니라 오히려 강한 공격으로 전진할 때, 음부는, 진멸된다. 바로 이것이, 2021년 예수님이 그리신, 우리 교회의 그림이다. 주님은 우리 성도님들께 나아가 싸워 이기라고 하신다. 저들을 공격하라고 말씀한다.

세상 속에서 쩔쩔매고, 위축된, 연약한 삶의 모습이었다면, 지금 강하고, 담대하기 바란다. 예수님이 우리를 붙들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강력한 대장이시다. 이제 우리는, 성도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성도들이 공격할 때, 세상의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지고 만다.

교회가, 마귀에 붙들린 사람들을 건져내고, 세상의 견고한 진을 파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건져내는 것이, 세상을 공격하고, 정복하는 성도의 영적전쟁이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이 말씀 믿고, 복음의 검을 들고, 공격에 나서면, 음부의 견고한 성이 무너진다. 교회는 세상을 정복하는, 승리의 공동체다.

교회와 성도는, 사탄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고, 죄악에 매여, 포로 된 자들을 구하는, 구조대임을 믿기 바란다. 세상의 견고한 진은, 겉보기에는 굉장해 보이지만, 막상 교회가 공격에 나설 때, 속으로는 벌벌 떨게 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예수님 보혈의 능력, 하나님 말씀의 권세, 성령의 능력이, 우리 앞에, 음부의 권세를 깨부수는, 핵폭탄과 같은, 강력한 영적 병기이다.

주님이 주신, 이 강력한 영적 병기들을 들고 나갈 때, 음부의 권세는, 무너진다. 성령의 능력 앞에, 지옥의 문들이 부서진다. 보혈의 능력 앞에, 견고한 진들이, 무너진다. 교회는 지옥문을 깨뜨리는, 하나님의 군대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쳐 부수는, 이 땅의 승리자임을 확신하시기 원한다.

예수님의 큰 그림을 바라보며, 전진하는 2021년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은 모두가 힘들고 지친 때에, 희망과 용기를 선포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는 언제나, 갈등과 혼란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원망, 불평, 비난하기보다,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가 희망이 됨을 나타내보여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셨다. 교회는 예수님이 거하시는 곳이며, 생명의 복음을 가지고 있기에, 음부의 권세가 결단코 이기지 못한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교회! 교회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믿으시고, 전진하는, 2021년 새해를 맞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와 성도가 언제나, 이 세상의 희망이 됨을 믿으며,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공격하여, 무너뜨리려고 달려드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기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탄 마귀의 권세도, 지옥의 권세도, 죽음의 권세도, 그리고 죄의 권세도, 주님이 주신 강력한 영적 병기로써,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로,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권세로,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이 세상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이전글 : 2020년 12월 20일 -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구원하시리로다(사25:9)
  다음글 : 2021년 1월 3일 -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마5:1-12)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