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20년 5월 31일 - 감사하는 절기, 맥추절(레23:15-22) | |
작성자 : 이건기 | 작성일 : 2020-06-14 |
첨부파일: 감사하는 절기 맥추절.hwp(23K) |
감사하는 절기, 맥추절(레23:15-22)
오늘은 맥추감사 주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하여 구원받았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 위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십계명을 주셨다.
따라서 빵보다, 먼저 언약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모세가 시내 산에서 두 개의 돌비를 받은 날이라고 말한다(신9:11). 맥추절은, 십계명을 주신 날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해에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다.
무교병의 절기(무교, 유월, 초실)중에서, 초실절로부터 50일이 되는 날로 칠칠절, 오순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출34:22上)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칠칠절이, 맥추절이고, 오순절이다. 이때 반드시 대대로 지켜야 할, 3대 절기를 명하셨다(출23:14).
① 무교병의 절기에, 애굽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는 절기며,
② 맥추절은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둔 후, 감사함으로 드리는 절기이며,
③ 수장절은 1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곡식을 거둬들이고, 감사드리는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이다.
유월절과 수장절 사이에, 하나님은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하셨다. (출23:16上)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밭’(사데)은 ‘샤다이’(전능자)에서 파생된 단어다. 전능자로 인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둔 후, 감사하는 절기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하신 것은, 장래에 가나안에 들어가서, 파종하여,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지금은 거칠고 황량한 광야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장래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서 축복을 누릴 것이다.
지금은 내게, 아무 것이 없어도, 앞으로 받게 될, 하나님의 복을 미리 바라보며, 감사하도록, 맥추절을 지키라고 했다. 따라서 맥추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제로 맥추절을 지키게 된 것은,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였다.
1. 맥추절의 의미
40년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7년 동안, 가나안 정복전쟁을 거쳐서, 약속의 땅에 정착한 후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밭에서 거둔 첫 곡물을 드렸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하나님께 받은 언약과,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지키는 절기이다. 애굽에서의 430년 동안, 비참한 노예 생활에서 건져주시고,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고난에서, 건져주셨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려는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다.
이방 땅에서, 비참했던 삶을 기억하고, 너도 이방인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는 삶을 살라.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인도해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결코 잊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의 편안함과 풍요 속에, 하나님께서 이전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다.
때로는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자신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인 것처럼, 교만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 마음을 아시고, 모세를 통하여 경고하셨다. (신8:11-14)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다.
하지만, 먹거리가 풍성하고, 좋은 집에 살고, 재물이 풍부할 때, 넘어지기 쉽다. 교만함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기 쉽다. (신8:17-18上)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빵보다 먼저,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를 알고, 지키라는 내용인데, 그것이 오순절의 역사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지킬 때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주신 사명을 기억하라고 말씀한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맥추절을 지키는 중요한 이유다.
오늘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다. 이 은혜를 잊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잊고 사는 것이, 바로 인간의 교만이고, 불신앙이다.
2. 맥추절 제사에 담긴 의미
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17).
“너희의 처소에서, 십 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맥추절에는 떡 두개를 가져다가, 처소에서 흔들어 드렸다(요제).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으로 인하여, 죽었던 자들이 생명을 얻고, 하나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고전12:3, 엡2:18, 3:6).
무교절 제사에는, 누룩을 철저히 금했는데, 맥추절에는 누룩을 넣으라고 했다. 그 이유는 누룩에는, 2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부정적 의미로는, 죄악의 부패성을 상징한다(출12:15, 고전5:6-8). 그러나 좋은 의미로 쓰일 때는, 천국의 확산을 비유한다(마13:33).
따라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복음이 땅 끝까지 확산하여, 퍼져 나감을 보여준다(행1:8).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약속한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따라서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출발점이 된다.
맥추절은, 바로 교회가 탄생한 날이기도 한다. 이제껏 이방인은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데 성령님이 오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도록 했다. 이방인인 우리로 하여금, 구원의 은혜를 주셔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하신 것을 감사하며, 더욱 주님을 위해 살아가기 바란다.
② 희생제물을 드릴 것이요(18-19).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 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하나님께 소제, 전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물을 드렸다. 짐승들이 피를 흘려서, 희생제물이 되었듯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피 흘려 죽으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전제는 피를 부어드리는 제사요, 화제는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능력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불과 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 복음에는 예수님의 보혈이 절대 빠질 수 없다.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는 곳에,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나타난다.
③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맥추절에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아야 했다. 우리가 구원받고, 성령의 은사를 받음은, 우리의 힘이나 공로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는 다만 기도할 뿐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일이므로, 우리의 노동이나 행위를, 자랑할 수 없다. 성령으로 한 몸을 이룬 사람들은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기에,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껏 지켜야 한다.
④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해, 곡물을 남겨 두라(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 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밭의 곡물을 벨 때, 남겨두어야 했는데, 그 이유는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한다. 가난한 자(아니)는 상속받을 것이 없는 자,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에게, 성령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의미이다.
또 남의 나라에, 거하는 거류민을 위해, 남겨 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의미한다. 유대인은 맥추절에 룻기를 읽는다. 룻기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자녀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은혜는, 이방인인 우리가, 참여함으로 성취되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는 동족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그들은 계속 거부했지만, 이방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였다(행13:46). 그래서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방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3. 그러면 맥추감사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신16:9-12).
① 내게 주신 복을 생각하라(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먼저 내게 주신 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40년 동안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살았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열매를 먹고 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씨를 뿌리고 가꾸지만,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시지 않으면 모든 것은 헛수고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헤아려(힘대로)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자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다해 드리는 참된 예배를 기뻐 받으신다.
요즘, 사회가 도시화 되면서, 맥추절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있지만, 사회가 아무리 변해도 맥추절이 지니고 있는 영적 의미는, 결단코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맥추절을 지킴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내 삶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겠다는, 헌신의 다짐이기도 하다.
또한 하나님은, 맥추절인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 주셔서, 신약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를 그 교회의 지체로, 불러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맥추절이 지니고 있는 의미들을, 깊이 생각해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참된 감사는, 처한 환경이나, 상황과 관계없다.
우리들의 삶은,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의 목적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음을 믿는다면, 현재의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오히려 감사할 수 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주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다.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 있으면, 환경을 초월하여 감사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감사가 사라진 것은, 환경과 조건이 나빠서가 아니라, 믿음이 떨어졌든지, 혹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에게 감사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기 전에, ’저에게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시기 바란다.
② 헤아려, 예물을 드려라(10下).
“…네 힘을 헤아려…” ‘헤아려’(밋싸), ‘풍부하게, 관대하게’라는 말이다.
③ 하나님은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한다(10下.)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자발적으로 드린다는 말이다. (고후9:7-8)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 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받은 은혜대로, 힘을 다하여,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명하신다.
하나님께 드릴 때, 자원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어떤 것을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다. 억지로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레23장)에 나오는 7개 절기는, 너희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로,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며 그 가운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절기는 히브리어로 (모에드)인데, ’정한 때‘, ’정한 장소‘를 뜻한다. 즉 절기는 하나님께서 정한 때에, 정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주신다는 뜻이다. 절기는 하나님이 인간을 언제,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시간표가 되며, 이 절기들에서 우리는 세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① 구약 역사에서의 의미,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뜻과 ②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예언적, 상징적 의미, 예수님의 보혈 위해, 성령의 불을 내려서, 이방인들을 구원하는 계획이 이루어지고 ③ 성도의 삶이, 거룩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교훈이다.
결론이다. 절기를 지킨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기뻐한다는 뜻이다. 감사함으로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 육간의 모든 은혜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출34:23-24)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감사하는 생활이다. 맥추절 감사의 절기는, 감사의 교훈을 새롭게 깨닫고,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게 되는 점에서, 사명을 회복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맥추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복과 은혜를 다시 한 번 헤아려 보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자. 감사가 넘치는 우리 가정이 되시기 바란다. 오늘 우리의 감사의 모습은, 어떤가? 돌아보기 바란다. 감사절에만 감사하는 사람인가? 아니, 감사절조차도 진정한 감사를 올려 드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말세가 되면, 감사를 잃어버린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감사를 잃어버린 삶은, 불행한 삶의 모습이다.
오늘은 2020년, 한해의 6개월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배드리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또 우리의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하자. 우리는 빵을 위해 사는가? 언약과 생명 구원을 위해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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