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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년 9월 29일 - 성경에 충실한 예수님(막9:9-13)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9-10-06
  첨부파일:   성경에 충실한 예수님.hwp(21K)

성경에 충실한 예수님(9:9-13)

 

예수님은 (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들은, 영원불변의 진리이기에, 하나도 폐하지 않고, 그대로 다 이루어진다. 예수님은 기록하기를”(12), “기록된 바와 같이”(13)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었다는 뜻이다.

이로써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가, 절대적임을 보여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가 절대적이기에, 예수님은 항상 성경에 충실했다. (4)을 보면, 예수님이 3,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광경이 나온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기 위하여, 단 한 번도, 임의로 말씀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세 번 모두 기록되었으되”(4:4, 7, 10)라고 말씀했다. 예수님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쳤다. 이처럼 성경에, 절대적인 권위를 두었다. 예수님은 성경에 충실했으니,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성경에 충실해야 한다.

1. 복음의 본질(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이 변화된 후에, 산에서 내려올 때, 예수님은 이같이 경고했다.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한 후에도,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1:43-44). 또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린 이적을 행한 후에도, 그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많이 경계했다(5:43).

예수님은 종종 이적을 행한 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후에도, 예수님은 똑같이 경고했고(8:29-30),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낸 후에도, 똑같이 경고했다. 제자들은 보고 들었지만, 예수님의 실체를 보았지만, 말하지 못하게 했으니, 정말 답답했을 것이다.

제사장 사가랴는,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았다가, 한 동안 말을 못했다. 아내 엘리사벳이, 침례 요한을 잉태했지만,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으니, 답답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이런 경고를 했나? 그리스도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정치적으로만 생각했다.

그리스도가 오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주리라 여겼다. 이미 많은 유대인이, 이스라엘의 독립을 꾀하다가, 로마에 의해 처형당했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빨리 와서, 이스라엘 땅에서 로마군도, 분봉 왕들도, 다 내쫓아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릇된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이적을 베풀었을 때,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다(6:15). 그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세우고, 나라의 독립을 얻으려고 했다. 따라서 만일 제자들이 나아가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증언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예수님은 그리스도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다. 모세와 엘리야가 증언하는 것도 들었다. 빛난 구름 속에서, 하나님이 증언하는 말씀도 들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시도할 것이니,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면, 사정은 달라진다. 예수님은 로마를 정복하기 위하여 오지 않았다. 죄와 죽음과, 사탄의 권세를 정복하기 위해 왔다. 예수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면, 사람들은 이 사실을, 밝히 깨닫게 될 것이다. 살아날 때까지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후에, 십자가와 부활은, 그리스도의 본질적인 사역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제자들은 비로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했다. 복음의 본질은, 십자가와 부활이기 때문이다. 십자가와 부활이 없이는, 죄 사함도, 구원도, 천국에서 영생을 누림도 없기 때문이다.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세 제자들은 예수님이 경고를, 마음에 두었다. 베드로는 (벧후1:16-18)에서, 그 때 본 것과, 들은 것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요한도 그 때 그가 본, 예수님의 영광을 밝히 증언했다(1:14).

산에서 내려오는 제자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의문이 있었다.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다시 살아날 것이라면, 왜 예수님이 죽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하며, 서로 문의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죽임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그리스도로서, 죽임을 당할 것을 말씀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했다. 변화 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의 죽음을 말했다. 그러자 베드로는 초막을 짓고, 거기에 머무르기를 원했다.

다시 예수님은,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을 말씀했다(9:31). 그러자 (9:32)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웠다. 베드로처럼 야단을 맞으면 안 되고, 예수님의 죽음을 믿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10:33-34)에서, 다시 한 번 더, 자신이 죽임을 당해야한다고 밝혔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이 영광중에 임할 때, 예수님 우편과, 좌편에 앉게 해주기를 구했다. 이렇듯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영광만 생각했다. 그들도 유대교 가르침을 받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제자들도 산에서 내려오면서,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서로 물어보았다.

2. 성경의 권위(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산에서 내려오는, 제자들의 마음에, 떠오르는 질문은,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 먼저 엘리야가 온다고 했다. 서기관들은 장로들의 전통에 의거하여,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다. 성경에 근거해서, 그러한 말을 했다. (3:1) 말씀은, 그리스도가 오시기전, 그의 길을 준비할 사자가 먼저, 보내심을 받도록 되어 있었다.

(40:3), 그 사자를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했다. (4:5), 엘리야라고 했다.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함을, 분명하게 말씀했다. 서기관들이 주장하는 바는,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와야 했다.

그런데 아직, 엘리야가 오지 않았으니,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는 논리다. 따라서 서기관들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사람은 기껏, 예수님을 엘리야로 간주했다(8:28).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엘리야라는 것이다.

조금 전 산에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대화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마음에는 엘리야를 들먹이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서기관들의 말이 떠올랐다. 그들은 종종 서기관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을 것이다.

그리스도보다,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는데, 아직 엘리야가 오지 않았으니, 예수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 이런 서기관들의 주장을, 예수님께 물어보았다.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반대했다. (3:22) 그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 곧 귀신의 왕, 사탄이 지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는, 말을 그대로 인정했다. 그 사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4:6) 말씀처럼, 엘리야가 그리스도보다 앞서 와서, 회복의 역사를 일으켜야 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함이 옳다고 대답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산에서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의 증언도 들었다.

하나님이 친히,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말씀도 들었다. 따라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확신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임이 분명하다. 그러면 이제, 한 가지 문제는, 그리스도보다 앞서 와야 할, 엘리야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이기에, 그들은 서기관들의 말을 인용해서, 엘리야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고 말씀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그대로 기록된 사실 그대로 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엘리야가 먼저 온 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잠시 보류했다. 그 대신 성경에 기록된, 또 다른 사실을 말씀했다.

먼저 와야 할, 엘리야의 말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이었다. (12)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성경의 한 내용만 강조하면, 이단자가 된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그리스도가 받을 고난과 멸시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53)이다.

(3)멸시라는 단어를, (4)고난이란 단어를, (5) 그리스도가 받을 멸시와 고난의 내용을, 아주 구체적으로 밝혔다.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해야 할 것을 말씀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기록하고 있기에,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분명히 밝혔다.

엘리야는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 당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이렇듯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우리는 성경을 시시하게 여기지 않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사람의 말 듣기를 더 좋아하지 않는가? 이는 잘못된 태도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성경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3. 성경의 성취(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서기관들은 아직도, 엘리야가 오지 않은 것으로 여겼지만, 예수님은 이미 왔다고 말씀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구약의 선지자들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선포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외치는 자의 소리가 먼저 와서,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했다. 또 말라기 선지자는, 엘리야가 그리스도보다 앞서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고 했다. 누가 말씀을 주었나? 이제 예수님은 엘리야가, 이미 왔노라고 친히 선포했다.

예수님은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고 했다. 오리라 한 엘리야가, 침례 요한이라고 했다. (17: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지를 못했다. 제자들조차도 아직까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닫지 못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미 온 엘리야를 알아보지를 못했나?

왜 사람들은, 침례 요한이, 엘리야임을 깨닫지 못했는가? 사람들은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가, 그 모습 그대로,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21)을 보면, 유대교의 지도자들이, 침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내서 물었다. “네가 엘리야나?” 침례 요한의 대답은 나는 아니라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침례 요한은 하늘에서, 다시 내려온, 엘리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침례 요한이, 엘리야가 될 수 있나? (1)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침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부르게 했다. 천사는 태어날 침례 요한에 대해서, 이처럼 말해주었다. (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와 동일하다.

따라서 천사 가브리엘이 전한, 말씀의 뜻은 무엇인가? 엘리야가 그리스도보다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고, 기록된 성경이, 바로 침례 요한에 의해서. 그대로 응하여 질 것이라는 뜻이다. (1:6) 침례 요한은, 엘리야의 복장을 했다. (1:2-3) 그리스도보다 앞서, 보내심을 받고, 그의 길을 준비했다.

그리고 (1:4-5) 말씀처럼, 침례 요한은, 회개의 침례를 전파함으로, 모든 것을 회복했다. 이와 같이 침례 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그리스도 앞에 먼저 왔다. 그리고 회개의 침례를 전파함으로, 모든 것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했다. 성경에 기록된 바가, 그대로 응하여졌다.

(13)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왕상19:1-10)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호해서, 그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렸다. 엘리야로 온 침례 요한도,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다.

그러더니 분봉 왕 헤롯과, 그의 아내 헤로디아는, 침례 요한의 목을 베고 말았다. (17:13)은 이렇게 말했다.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침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과연 엘리야인 침례요한이, 그리스도인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반드시 성취된다고 밝혔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왔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사람들은 그리스도보다 먼저 온, 엘리야를 함부로 대우했다. 예수님은 많은 고난을 받고, 버린바 되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난다. 모든 것이 그대로 성취되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은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일점일획도 폐하지 않고, 그대로 다 성취된다. 성경이 기준이다.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성경을 사랑하며, 성경에 충실하여, 예수님이 다시 올 때,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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