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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년 12월 16일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마1:18-25)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8-12-16
  첨부파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hwp(22K)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1:18~25)

(1), 예수님의 계보를 밝힌다.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1절의 계보18절의 나심, 헬라어로 똑같이 게네시스. 창세기를 헬라어성경(70인역)게네시스’(발생, 기원)라고 번역했다. 영어는 제네시스로 발음한다.

현대자동차에서 좋은 차를 만들고 제네시스라고 했다. 이는 고급 자동차의 시작이며, 명차로 도약하겠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1장 전반부는, 예수님의 인적계보로, 사람 편에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다. 1장 후반부는, 신적계보로,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땅에 왔다.

죄인이 용서받으려면, 거룩한 자가 대신 죽어야 한다. 몸이 있어야, 우리의 죄를 지고, 죽을 수 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아울러 예수님은, 신성이 있어야만 했다. 만일 예수님이 육신의 아버지에 의해 태어났다면, 이미 원죄에, 오염되기에, 결코 우리의 구주가 될 수 없게 된다.

죄와 무관해야, 온전한 대속물이 되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났다(18). 예수님이 가난하게 된 이유는, 우리를 부요하게 하려 함이다(고후8:9)고 했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서 부요함을, 풍성히 누리기를 바란다.

1. 예수님의 신적계보에 대한 설명(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예수님의 신적계보는, 한 절로 되어 있다. 이처럼 간단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예수님의 아버지는 한 분 곧 하나님뿐이기 때문이다. 본문은 마리아를 가리켜, 예수님의 어머니라 부르지만, 요셉을 가리켜는, 예수님의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다. 요셉이 낳은 아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났는가?

본문은 예수님의 신적계보를 간단하면서도, 분명하게 설명한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결혼하기 약 1년 전에, 약혼을 했다. 일단 약혼하면, 법적으로는 남편과 아내로 간주한다. 따라서 약혼 기간 동안에, 남자가 죽으면 여자는 청상과부가 되었다.

또 이 기간에 파혼을 원하면, 정식적으로 이혼증서를 작성해야만 했다. 일 년의 약혼기간을 가지는 이유는, 부부의 순결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그 기간 중에, 부정한 짓이 나타나면, 그 때는 파혼 사유가 된다. 아무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했다. 그들은 동거하기 전이었다.

그들은 동침한 적이 없었는데도, 마리아의 몸에 잉태됨이 나타났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 마리아는 자기가 성령으로, 잉태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되리라고 일러주었기 때문이다(1:34~35).

이 때 마리아가 잉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가 부정한 짓을 했다고 여겨서, 그의 남편 요셉에게, 버림을 받을 수 있었다. 율법에 따라, 사람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마리아는, 천사가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1:38).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했다. 더 나아가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했다(1:46-).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살기를 바란다.

마리아가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반응은 어떠하였나?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여기서 요셉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다. 똑같은 표현이, 침례 요한의 부모에게도 사용되었다(1:6).

성경에 의로운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한다. 요셉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기에, 마리아가 부정한 여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의로운 사람 요셉은, 부정한 여자 마리아와는, 결혼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마리아를 끊으려고 했다.

끊다는 결혼을 파기하는, 이혼을 뜻한다. 요셉은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를 따라, 두 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택하여, 끊어야 했다. 공개적으로 끊어버리는 방법이다(22:2324). 그러면 마리아에게는 심한 징벌이 가해진다. 가만히 끊어버리는 방법이다(24:1). 이혼증서를 써주고, 파기하면 된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부정한 짓을 했다고 판단되는 마리아와, 결혼할 수 없다. 그러나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라, 마리아가 수치를 당하도록, 사람들 앞에 드러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리아를 드러내지 않고, 이혼 증서를 써주고, 조용히 갈라서기로 하였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요셉으로서는, 이 방법이 최선책이었다.

2. 예수님의 신적계보에 대한 증거(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요셉은 자기 아내 마리아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 그러나 그 일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그 일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을 것이다. 그 때 꿈에, 주의 사자가 나타났다. 그의 꿈에 나타난,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계시는 하나님 자신과, 자신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을, “일반 계시"라 한다. 종교적인 본능, 도덕성(양심), 우주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보여 준 것을 "특별 계시"라고 부른다. 성경을 통해서만 완벽한 계시를 보여준다.

계시에 대해 (22:18-19)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처럼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완성되어, 성경을 통해서만 계시한다. 요셉은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살았다. 물론 우리가 꿈을 꿀 때, 천사를 만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지만, 특별한 계시가 아니라, 일반 계시다.

하나님의 구원은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모든 이단들은, 하나님의 구원 방법에다, 다른 것과, 다른 방법을 말한다. 하나님이 보낸 천사는 요셉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다.

다윗의 자손으로 그리스도가 온다고 예언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사는, 다윗의 자손 요셉이, 그 일에 쓰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의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다.

요셉은 마리아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으려고 했는데,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와 파혼하지 말고, 결혼할 것을 지시했다. 천사는 그 이유를 밝혔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리아가 부정한 짓을, 저지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을 배었음을 알았다.

천사는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예수로 부르게 했다. 본래 아들의 이름은, 아버지가 짓는다. 예수님의 이름을 지은 분도, 예수님의 아버지 하나님이다.

이 때 천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을 뿐이다. 왜 하나님은,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나?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나님이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구원하기 위해서였기다. 구원받으려면 죄에서, 용서받아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원받는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이다. 이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수아, 요시아와 같은 뜻의 이름이다. 물론 그들은 그들의 이름을 통해서, 구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을 뿐이지만, 예수님은 천사가 분명하게 밝혔다. 예수님은 그들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자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할 하나님이다. 예수님에게 나아오면, 모든 죄를 사함 받는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두 구원받는다. 예수님이 아니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다.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받는다. 그러므로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구원의 은총을 받는, 분들이 되기 바란다.

(22-23)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 모든 일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임을 밝힌다.

따라서 마태는, 성령님의 감동함을 따라서,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예수님의 신적계보를 확증했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임을 밝힌다. 그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면서, 구약성경에 예언의 실상을 말한다.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하였다. 유다 왕 아하스 때에, 북 이스라엘 왕 베가와, 아람 왕 르신이 연합해서, 유다를 침공하려고 했다.

유다 왕 아하스는, 다윗왕조가 끊길 것이 두려워,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 그 때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하나님이 유다를 구원하실 것이니,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라고 말씀했다. 그때 하나님이, 유다 왕 아하스에게, 예언의 말씀을 준 말씀이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전능한 하나님은,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다가, 이스라엘과 아람의 두 나라를 막아내는 것은,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한대로, 얼마 후에 이스라엘 왕 베가와, 아람 왕 르신은 죽었다. 두 왕의 죽음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분명한 표증이다. 이처럼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증으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게 되는데, ‘임마누엘이라고 하라고 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사람이 되었나? 임마누엘이 되었는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있기 위하여, 사람이 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임마누엘이다.

따라서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낙심하거나 절망하지도 말라.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 있게 의지하자.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임마누엘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며, 항상 우리를 영원토록 지켜주실 것이다.

3. 예수님의 신적계보에 대한 반응이다(24-25).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났다. 그 때, 요셉의 느낌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그가 받은 느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천사의 방문에, 요셉은 매우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천사의 말을 통해서, 자기 아내가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음을 알고, 크게 안도했을 것이다.

비천한 자기들이, 귀하게 쓰임 받게 되었음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감격했을 것이다. 그래서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난 후에,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였다. 그에게 말씀한 대로 순종한 것이다. 본문은 요셉이 순종한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1) 아내 마리아를 데려왔다. 요셉은 마리아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 파혼하려고 했는데, 요셉은 천사의 분부대로, 그의 아내 마리아를 데려왔다. 그러니까 결혼 절차를 완성했다.

(2) 마리아가 아들을 낳기 까지(헤오스), 동침하지 않았다. 이로써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 이루어졌다. 예수님이 탄생하고 난 후에는 동침하여, 여러 명의 자녀들을 낳았다(13:5556)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따라서 천주교의 마리아에 대한, 5가지의 교리는, 잘못이다. 마리아는 인간의 원죄에, 오염되지 않고 태어났다. 마리아는 일생토록, 단 한 번의 죄도 짓지 않았다. 마리아는 평생토록, 동정녀로 지냈다. 마리아는 죽지 않고 승천했다. 마리아는 하늘의 여왕이 되어서, 모든 것을 통치한다.

(3) 마리아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다. 아들의 이름은 아버지가 짓는 것이다. 따라서 요셉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을 믿었다. 이와 같이 요셉도, 그의 아내 마리아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순종했다. 이것이 올바른 반응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대적하던, 바리새인의 반응은 달랐다. (22: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바리새인들도 예수님의 인적계보에는 문제 삼을 수 없었다. 사람 편에서는 요셉도 마리아도 모두 다, 다윗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예수님의 신적계보이다. 예수님은 신적계보를 따라,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나타내셨다. 그러자 그들은, 그것을 신성모독으로 여기고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말았다. 예수님은 누구의 자손인가? 우리도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그리스도론에 관해, 단성론(monophysitism), 양성론Dyophysitism)이 있다. 단성론은 하나의 성을 가졌다는 것인데,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자들(알렉산드리아파)과 사람이라는 자들(콘스탄티노플파)로서 나뉜다. 이집트의 콥트교회와, 시리아의 야곱파 교회로 나뉘어, 결국 이슬람 지배를 받게 된다.

사람 편에서 보면,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다. 예수님은 인성을 가졌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성을 가졌다. 한 마디로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임마누엘이 되어서, 죄 사함을 베푸셨다. 배고픈 자를 먹여주셨다. 병을 고쳐주고, 죽은 자를 살려주셨다. 귀신을 내쫓아주셨다.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다.

예수님에게 나아오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하신 임마누엘이시기에, 예수님의 역사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성탄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 모두 예수님 안에서, 부요하게 되어 풍성함을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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