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8년 10월 28일 - 초막절을 지키라(레23:33-44) | |
작성자 : 이건기 | 작성일 : 2018-10-28 |
첨부파일: 초막절을 지키라.hwp(23K) |
초막절을 지키라(레23:33-44)
절기를 사람의 절기가 아니라, 여호와의 절기라고 했다(2). 성경은 절기라는 용어를, 2가지로 말한다. ① (모에드) ‘(정한) 때, 만남, 증인’이다. 절기는 (야아드, 지시하다, 정하다, 모으다.) 거룩한 하나님이 지정한 때에, 지정된 곳에서, 죄인을 만나, 구원해준다는 뜻이다.
(레23장)은 절기의 장인데, 하나님이 인간을 언제, 어떻게 구원하는지, 하나님의 구원계획 시간표를 보여준다. 절기를 지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이단들은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골2:17) “이것들은(절기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했다.
절기는 구원의 그림자요, 예수 그리스도가 실체다. 따라서 예수님과 연결해서, 구원을 생각해야 한다. 만일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하면, 실제가 되는 예수님이 아니라, 다시 그림자를 붙드는 어리석은 자가 된다. 이를 이단이라고, 우리는 말한다.
② (하그) 성스러운 순례를 하며, 춤추는 절기다. (하가그, 경축하다, 거룩한 성일을 지킨다. 춤춘다.)는 뜻에서 왔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하나 되어, 춤추며 경배하는 날이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들이, 구원받은 은혜의 기쁨을 누리기 원한다.
1. 초막절을 지키라(33-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 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절(하그 핫쑤코트)은 1년 중에서, 마지막 절기로, 가을에 있는 절기다. 유대력 7월 15일부터, 7일 동안 지킨다. 유대인의 월력과 우리나라의 음력은, 1달 정도의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추석과, 비슷한 시기이다. 구약에 1년에 3번,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하는, 3대 절기가 명시되어 있다(신16:16).
이 3대 절기(무교절, 오순절, 초막절)를, 순례의 절기라고 한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해방된 일을 기념하는 절기다. 죄에서 건져냄을 기념하는, 과거에 대한 축제다. 오순절은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고, 항상 함께하는 은혜로, 현재 구원을 얻게 하는, 현재에 대한 축제다.
초막절은 예수님의 재림과 마지막 왕국에서 하는, 미래의 축제다. 여호와를 위하여, 지키라고 했다. 지킨다는 말은,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위해서 함께 사는 것이다. 그런데 유월절과 오순절은, 계속 기억하고 지키지만, 마지막 초막절은, 기억하지도 않고, 지키지 않는다. 그 이유는 3가지다.
① 교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죽어서 천당에만 가려고할 뿐, 부활, 천년왕국, 예수님의 재림, 새 하늘과 새 땅은 생각하지 않고, 기다리지 않기 때문이다.
② 나라마다 추수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11월 마지막 주에, 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을 지킨다. 우리나라는 추석이다. 나라들마다 추수 시기가 다르기에, 잘 지키지 않는다.
③ 영적인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영적인 의미보다, 감사헌금을 드리는 날로 생각한다. 초막절 이름은 출애굽 당시의, 어려웠던 형편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당시 히브리인의 조상들이 거하던 초막에 거주한 데서 기인하였다. 초막절은 포도와, 감람나무 추수를 마치는 시점에, 행하는 절기였다(신16:13).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기억해야만 했던 것은, 추수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과거에 그들을, 어디서 인도하여, 현재 기름진 땅, 가나안에서 풍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신6:11中-12)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그리스도인은 나를 구원해 주고, 우리의 삶 속에서, 열매를 맺도록 하신 주님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늘 기쁨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2. 초막절을 지키는 규칙(35-36).
(1) 첫 날은 성회로 모이라(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성회’(미크라 코데쉬)는 거룩한 부름을 말한다. 거룩한 모임의 첫째 날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의 의미는, 죄 사함은 우리 인간의 노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의미한다(엡2:8-9). 일만 하고, 쉴 줄을 모르면, 인간 이하의 삶, 노예의 삶, 짐승의 삶이 된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면, 모든 수고를 마치고, 마지막에 진정한 안식이 있게 된다.
(2) 칠 일 동안, 화제를 드려야 한다(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7일 동안 화제를 드리고, 여덟째 날에도,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라고 했다.
(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열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물과 전제를, 각각 그 날에 드릴지니.” 여호와를 위해 제사드릴 때, 번제, 소제, 희생제물, 전제를 화제로 드렸다. 화제(잇솨)는, 모두 태워드리는 제사인데, 이를 통해 진짜와 가짜를 구별된다.
(고전3:10-15)에는, 교회의 유일한 기초가 되는 그리스도와, 심판 날 평가될 건축자로서의, 사역자들의 공적이 나온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 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마지막 날은 ‘주의 날, 심판의 날’(습1:7)이다. 이때 하나님은, 사람들의 숨겨진 것들을, 심판할 것이다. 그때 불은 2가지로 작용한다.
① 정화한다(계3:18), 믿음의 사람들은, 불로 연단하여, 순금처럼 나온다. ② 소멸한다(마3:12, 살후1:7-8). 그들의 공적이, 다 없어지게 된다. 불로 태울 때, 무슨 재료를 사용하여 건축했는지, 시험하게 된다.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얼마나 훌륭한 건축을 했느냐가 아니다.
이때 불 심판을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다. 금, 은, 보석 같은, 예수 그리스도로 세워져야지, 나무, 풀, 짚과 같은, 모두 다 타서 없어지므로,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광부들이 캐낸 광석에는, 금과 은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불순물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금과 은을 얻기 위해, 광석을 뜨거운 용광로에 넣어 녹인다. 용광로에 넣어, 광석을 녹이고, 불순물을 제거해야, 순수한 금과, 은을 얻는다. 따라서 큰 수고와 높은 열이, 필요하다. 광석을 다루는 사람은 매우 높은 열을 참아내면서, 일해야 한다. 신앙생활에 금과 은을 얻기 위한, 고난이 필요하다. 진짜인지 가까인지, 고난이 오면 다 들어난다. 그러므로 환난을 통해, 오히려 순수해지기를 축원한다.
(3) 거룩한 대회(36下)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대회(아짜라, 에워싸다, 가두다, 멈추다)인데, 모두 모여서, 축제를 하였다. 가장 큰 모임, 대회로 모여서, 기쁨이 넘치는 축제를 하는 날이다.
유월절로 시작된 1년 농사 절기의 마지막 초막절은, 구속이 완성되는 마지막 때로, 인류역사에 가장 기쁜 날이다. 예수님으로 인해, 내가 천국에서 들어가게 되면, 얼마나 기쁠까? 그때의 기쁨을 상상해 보라. (계21:3中-4)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 이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도, 슬픔도, 아픔도 없는, 가장 크고, 기쁜 날이다.
3. 성회로 모여야 되는 이유(38).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너희의 헌물 외에, 너희의 모든 서원제물 외에, 또 너희의 모든 자원제물 외에,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니라.”
절기 때 드리는 예물은, 다른 어떤 예물과 분리된, 차별적인 예물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상적으로 드리는 예물들로, 절기 때에 드리는 예물을, 대신하지 말라는 말이다. 한 해 농사 기간이, 다 끝내는 때, 구속이 완성되는 날이므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한다.
(1) 여호와께 드리기 위해 모이라.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모임이 되라(37). 절기는 내 자신을 진정으로 드렸는지 살펴보는 시간이다.
(2) 알곡이 되었음을 감사하며(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 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토지소산을 모두 거두고, 이제는 저장해야 하기에, 또 다른 말로, 수장절(출23:16)이라고도 한다.
수장절의 의미는, 인간으로서는 1년 수확물을 모두 거두어 드리는, 추수기가 있듯이, 하나님이 인류역사를 마감하는, 세상 종말을 의미한다.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게 된다.
(계14:15-16)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이때 거두어들인 알곡 성도는, 모두 천국 창고에 들어가고, 쭉정이 불신자는, 불 속에 넣는 최후의 심판의 날이다.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40-41)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4가지 식물이 나온다. ① 아름다운 나무 실과(가나안에서 거둘 나무 실과), ② 종려나무 가지(광야의 오아시스로 인한 40년을 상징), ③ 무성한 나무의 가지(하다쓰, 에스더를 상징하는 나무 영생과 불멸 성공과 축복), ④ 시내 버들(물이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요단강을 건넌 기적을 상징)을 취하라.
초막에 거주하며, 안식하면서 성회로 모여서, 아름다운 나무실과와 종려가지, 무성한 가지, 시내버들로 인생의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7일 동안거하면서, 출애굽 이후 광야 40년을 회상하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게 된다.
4.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라(42-44).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초막절은 7일 동안 초막생활을 하면서, 과거 조상들의 출애굽 이후, 광야 40년 생활을 추억하면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이다. 백성들이 거할 초막을 짓고, 그 초막에서 절기를 지키기에, 초막절(수코트, 장막절)이라 불렀다. 임시 가건물을 말한다. 이 땅의 삶이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항상 함께 했다. 은혜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초막에 거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대대로 기억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로 나왔을 때, 살 집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초막(장막, 텐트)을 짓고 살았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지금도 유대인은 바깥에 초막을 짓고, 거기 거한다. 하나님이 회막(성막)에서, 그들과 함께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집이 없었기에, 초막에 거했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고 지켜주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고, 반석에서 생수가 나와, 마시게 했다. 우리도 이 땅에서, 장막에 살고 있음을 늘 기억하고, 여호와의 집에 거해야 한다. 땅에 매여 살지 말고, 우리의 본향,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출애굽 이후,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순간들이다.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의 한 페이지이다. 혹시 배가 불러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을까 염려하여, 절기를 주셨다.
(1) 하나님의 자비를 잊지 말자(여호와를 위한 절기).
①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수치와 고통을 당하던 때에, 베풀어준 은혜를 잊지 말자.
② 광야생활 가운데 불순종했지만, 그들을 용서하고, 축복의 땅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혜에 대하여 잊어서는 안 된다.
③ 하나님의 능력을 잊지 말자.
40년 광야생활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고, 입혔던 하나님의 능력을, 잊지 말자. 그들은 40년 동안 농사도 짓지 않았지만, 굶지 않고 풍족하게 먹고살았다.
고기를 먹기 위해, 가축을 기르지 않았지만, 고기에 물려 질리도록, 실컷 고기를 먹었다. 40년 동안 헤진 옷을 입지 않았고, 신도 헤어지지 않게 생활했다. 이는 자기 백성에게 베푼, 하나님의 능력이다.
(2) 예수님은 절기의 완성이다.
(3) 절기는 하나님의 스케줄이다. 이 스케줄을 읽고, 천국을 소망하고, 준비하는 백성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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