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8년 5월 6일 - 성경을 어려서부터 가르치자(딤후3:15-17) | |
작성자 : 이건기 | 작성일 : 2018-05-06 |
첨부파일: 성경을 어려서부터 가르치자.hwp(20K) |
성경을 어려서부터 가르치자(딤후3:15-17)
오늘은 어린이 주일이다. 디모데는 ‘티메’(대가, 귀중함, 평가) + 데오스(하나님) = (하나님께 귀중히 여김 받는 자)가 되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우리의 자녀도 성경을 알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다.
당시 바울은 (딤후4: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라고 했다. 바울은 로마의 옥에 갇혀서, 임박한 순교를 기다리고 있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자신이 남기고 싶은 말씀을, 절실한 마음으로, 전할 수밖에 없었다. 성경을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1.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어려서부터’(브렙호스)는 (젖먹이) 때부터이다. 젖먹이였을 때부터, 디모데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자라났다.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디모데를 품과 무릎에 앉히고, 계속 하나님 말씀을 들려주었다. 요즘은 태교를 강조한다. 따라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게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했다.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가, 경건했고,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믿음이 깊다고 해서, 디모데가 저절로, 구원에 이르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디모데는 육으로 났기에, 육성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자신이 죄악 중에서, 출생했음을 고백했다. 사람은 누구나 죄악 중에, 태어난다는 말이다.
사람은 모태에서, 죄 짓는 법을 배우지 않지만, 태어나면서부터 그냥 죄를 범한다. 죄악 중에서 출생했기 때문이다. (롬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디모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죄악 중에서 출생했다. 그러므로 그도 역시, 구원을 얻어야 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도, 죄악 중에 출생했다. 모두 타락한 육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구원을 얻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자녀가 구원을 얻는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따라서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젖먹이 때부터,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경을 알게 해야 한다. 죄인들이 구원 얻는 길은, 무엇인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성경에 있는, 구원의 지혜다.
(눅10장)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느냐고 물었다. 그 때 예수님은 그에게 물었다. (26)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고 말씀했다. 성경을 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그 안에 영생을 얻는 길이, 있다는 말씀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음을 계속해서 말씀한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신구약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에게로 인도한다.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구원 얻게 한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사랑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독생자를 주셨다. 따라서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된다. 자녀들이 출세하도록, 뒷바라지하는 것만, 부모의 책임은 아니다. 출세는 잠깐이다. 그러나 구원 받지 못했을 경우, 멸망은 영원하기에, 영생을 얻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2.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데오프튜스토스)는, ‘하나님의 호흡, 생기를 불어넣었다.”는 뜻이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처럼 모든 성경에, 하나님이 생기를 넣어, 구원에 이르게 한다. 성경은 디모데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디모데를 교훈하며, 책망하며, 바르게 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했다.
(1) 성경은 교훈에 유익하다.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제품설명서가 따라온다. 그 전자 제품을 만든 이가, 그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제품설명서에 지시된 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 제품은 원활하게 잘 작동한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의 삶에 대해, 설명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교훈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교훈대로만 살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경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삶에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힘써 알아야만 한다.
(2) 성경은 책망에 유익하다. 우리가 잘못하면, 성경은 우리를 책망한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찔림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의 죄를 책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한 검이 되어, 우리 심령을 찔러 쪼개며,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은밀한 죄까지도, 모두 들추어낸다.
(3) 성경은 바르게 함에 유익하다. 먼저 성경은 우리를 교훈한다. 우리가 그 교훈을, 따르지 않는다면, 성경은 우리를 책망한. 그런 후에 성경은,우리를 바르게 세워준. 책망이 성경의 소극적인 능력이라면, 바르게 함은, 성경의 적극적인 능력이다. 베드로를 생각해보자. 베드로는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러다가 베드로가,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베드로는 심히 통곡하면서, 자기 죄를 회개했다. 이때 말씀이 베드로를 책망했다. 예수님이 부활한 후에, 디베랴 바다의 베드로를 찾아주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말씀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이때 말씀이 베드로를 회복시키며, 그를 바르게 세워주었다. 살다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한다. 이제는 끝장이라 생각하고, 낙심하며 주저앉아 있으면, 안 된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더욱 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를 바르게 하기 때문이다.
(4)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교육하다.’는 단어의 본래 뜻은 ‘양육하다, 어린 아이를 자라게 하다.’이다. 갓난아기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다. 그러면 구원을 받은, 우리 심령은, 무엇을 먹으며 계속해서 자라는가? 우리는 신령한 젖과, 떡을 먹으면서(벧전2:2, 마4:4), 성장해야 한다.
3.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먼저 성경은, 디모데를 구원으로 인도했다. 그런 이후에 성경은 계속해서, 디모데를 경건한 삶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성경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했다. (딤전6:11)에,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구약성경에는 이 칭호가 (신33:1)에서 모세에게, (삼상9:8)에서 사무엘에게 사용되었다. 이들 외에도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가 사용되었다. 그러면 오늘날,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목회자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도, 목자들도 다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이다. 우리 모두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 자녀를 온전하게 만드는 것은, 세상의 학문이 아니다.
세상에서 출세한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든다. (17下)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했다.
성경에 의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된 디모데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우리도, 사랑하는 자녀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행해야 할, 선한 일들은 무엇인가?
우리가 행할, 모든 선한 일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어는 ‘모든’이다. 선한 일의 일부나, 선한 일의 대부분이, 성경에 있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행할, 모든 선한 일이 전부 다 성경에 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성경만으로는 부족한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성경 이외의, 다른 것들을 구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잘못된 생각이다. 성경만으로도, 충분하다. 성경만으로도 족하다. 성경만으로도 온전하다. 구원이 필요한가? 성경을 보라. 거룩한 삶을 원하는가? 성경을 보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기를 바라는가? 성경을 보라.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기를 바라는가? 성경을 보라. 그러니 성경 이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성경으로 우리가 더 아름답게 자라나, 자녀들도 보고 따르도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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