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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년 8월 14일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롬10:11-15)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6-08-14
  첨부파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hwp(38K)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10:11-15)

 

유대인은 하나님에 대해, 큰 열심을 가졌지만, 하나님이 원하는 열심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은혜로 구원하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율법의 행위와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와 의를 의지하고,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길 원한다. 우리가 마음으로 예수님을 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우리를 구원해 준다. 주로 믿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며, 통치자요, 주인이라는 말이며, 죽은 가운데서 살아났음을 믿음은 죄 없는 하나님이라는 말이라는 말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는데, 마음으로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전인격적인 믿음이며, 형식적 믿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믿는 신앙이다. 제 바울은, 구약성경(이사야와 요엘 선지자의 글)을 통해, 이러한 구원의 원리를 증언하고 있다.

1. 복음에는 차별이 없다(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바울은 믿음을 통해 구원받는 원리는, 신약시대에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이미 구약성경에 약속되었다고 말한다.

이사야는 이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다.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은 시온에 한 돌을 두고, 그 돌을 기촛돌로 삼았다. 은 시온 산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어, 성전의 기촛돌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나라(교회)의 기촛돌로 세우셨다. 하나님은 이 돌이, 시험을 거쳐서 인정받은 귀하고 견고한 돌이라고 선언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여러 가지 시험과 연단을 받았으며, 이 모든 시험을 흠 없이 통과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기초가 되기에, 합당하다고 했다. 이사야는 누구든지 이 돌(그리스도)에 기초를 두고 믿는 사람은, 결코 망하거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외모, , 권세, 재물, 명예 등을, 의지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우리를 완전히 구원하지 못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이 세상과 내세에서, 완전히 보호해 주고, 영생으로 인도해 준다.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기에 자신을 믿는 사람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책으로 인해, 수치심과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기 전에 벌거벗고 살았지만, 수치를 느끼지 않았다. 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죄를 지은 후에, 수치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는 죄를 지은 후에,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죄는 우리에게, 수치심을 갖게 만든다.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과 이웃에게 모욕과 창피를 당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수치나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가 당할 수치를, 대신 담당했기 때문이다. 불신자는 장차, 하나님의 심판 때에, 자기가 행한 죄로 인해, 큰 수치를 당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때에 의인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그를 대신해서, 수치를 당하고, 그의 수치를 가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약속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에게 차별이 없다고 말한다. 믿음의 약속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른 이유는, 그들을 통해, 온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방인과 유대인을 구별하지 않았다. 특별히 그리스도가 오신 지금,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은, 완전히 사라졌다.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모두 하나 되었다. 예수님은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의 주님이 되셨다.

전에는 유대인만 하나님을 섬겼고, 이방인들은 우상을 섬겼다. 그때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방인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있기에, 이제 예수 그리스도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주님도 된다. 믿음의 법은, 이방인과 유대인을 차별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풍요롭게 한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다. 죄 속에 살다가, 하나님의 진노 가운에, 다 사라질 운명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됨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자녀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인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었다.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을 닮는 자녀가 되었다. 그들은 장차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보며, 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운명을, 한 순간에 이렇게 바꾸어 주셨다.

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원래 이 말씀은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다. (2:28-32)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그러면 주의 이름을 부른다.’, 무슨 뜻인가?

성경에서 5가지 뜻으로 사용되었다.

예배한다(4:26). 기도한다(왕상18:24). 찬송한다(116:12-13). 믿고 신뢰한다(9:14). 따른다(추종한다)(고전1:2). ‘주의 이름을 부른다!’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함을의미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경배하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믿고 순종하고 따르겠다는 결단을 포함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요엘 선지자는, 말세에 하나님이, 이 약속을 성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베드로는 (2:16-)에서, 오순절 성령강림 때에, 그 약속이 성취되었다고 했다. 하나님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성령님을 보내서, 그들을 구원하고, 자녀로 삼았다. 이 약속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성취되고 있다. 주의 이름을 부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주의 이름을 부르려면, 복음을 전해야 한다(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어찌’(포스, 어떻게, 어떻게 하여)4번 사용한다.

바울은 부르려면, 믿어야 하고, 믿으려면 들어야 하고, 들으려면 전해야 하고, 전하려면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고리를 역으로 추적하면, 보내심을 받아야 전하고, 전해야 듣고, 들어야 믿을 수 있고, 믿어야 부른다는 말이다. 믿음의 과정을 이렇게 묘사했다.

(1) 주님의 이름을 부르려면, 먼저 복음을 믿어야 한다(14).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주의 이름을 부름은 자신의 의로, 구원받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주님께 도움을 요청함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가 없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는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해 준다.

주의 이름을 부름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함을 말한다. 주의 이름을 부름은, 입으로 말하는 것만 아니라, 전 인격적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맡김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지만, 진심으로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맡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진정한 신앙은, 단순한 동의나, 말로 그치는 신앙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자신을 맡기는 신앙이다. 그러면 어떻게,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가? 전적으로 신뢰하고, 헌신할 수 있는가? 우리가 주님을 부르려면, 먼저 주님을 믿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믿지도 않는 사람인데, 우리가 어떻게 신뢰하고, 그에게 우리 자신을, 헌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주님을 부를 수도 없고, 주님께 기도할 수도 없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그분께 우리를 헌신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을 믿어야만 한다.

(2) 복음을 믿으려면, 먼저 복음을 들어야 한다(14).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면, 먼저 복음을 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듣지도 않은 사람들이,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부르기 위해, 특별히 세운 사람들을 보내서, 복음을 증언하게 했다. 하나님이 교회에, 사역자들을 세우심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세운 사역자들을 통해, 자기 백성들이, 복음과 기독교 기본교리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러한 사역자들이 전하고, 가르치는 말씀을 통해, 자기 죄를 발견하고, 믿고 구원받을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복음을 믿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을 듣는 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3) 복음을 들으려면,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14).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그러면 어떻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가? 복음을 들으려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복음을 들을 수 있겠나?

그러므로 하나님은, 전도자들을 세우고, 복음을 먼저 믿은 성도들에게,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고 했다. 참된 설교자와 전도자는, 자신의 이론이나 사상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맡기고, 위임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전도자와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그대로, 전해야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하시려고 과거에도 전도자를 파송 하셨고, 지금도 파송 하시며,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도자를 파송 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은, 앞으로 복음이 세상 끝까지, 전파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4) 복음 전파자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아야 한다(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면 어떻게, 복음 전파자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복음 전파자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고, 그들에게 복음을 위임하여 그들을 세상에 파송해야 한다. 하나님이 전도자를 보내지 않는데, 전도자가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혼의 열매를 추수하기 위해, 자기 일군들을 불러서, 세상에 파송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군을 보내지 않으면, 우리가 복음을 들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혼을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보내 주신 종으로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에, 선지자를 불러서, 말씀을 전하게 했다.

신약시대에는 사도들을 불러서, 복음을 전파하게 했다. 그리고 지금도 역시, 성령님을 통해 세운 복음의 전파자들을, 땅 끝까지 보내고 계신다. 그 동안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파송과 전도와 들음과, 믿음의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했다.

우리가 복음을 믿고, 구원받게 된 것은, 이러한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기 위해, 이러한 여러 가지 단계를 통해서, 우리를 불러 주셨다. 이러한 하나님의 간섭과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이제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을 부르고 있다. 이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에게, 다시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라고 부탁한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증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경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의 발을 아름다운 발이라 노래하고 있다. 마땅히 성도들은 자기의 발로, 정욕과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달려가지 말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다니는 발이 되게 해야 한다. 이런 발이 가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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