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내용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내용
  제  목 : 2015년 1월 25일 - 달란트 비유(마25:14-30)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5-01-25
  첨부파일:   달란트 비유.hwp(37K)

달란트 비유(25:14-30)

 

(25)에는, 말세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3가지 비유가 기록되어 있다. 그 비유들 중에서, 지난주에 10처녀 비유를 나누었다. 재림의 날을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비유였다. 재림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지연될 수 있다. 그러므로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낙심하거나 좌절에 빠져서, 준비하지 못하는 영적인 잠을 자기 쉽기에, 영적으로 잠들지 않도록, 깨어야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두 번째 달란트 비유는, 주인을 기다리는, 3명의 종들이 등장한다. 3명의 종들은, 먼 타국에 갔던 주인을 기다리며,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했다. 종들은 주인의 의도를 잘 알고, 주인이 원하는 것을 행했다.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주님의 뜻을 알고, 최선을 다해, 충성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1. 맡겨진 돈과, 돈 맡은 종들의 반응(14-15).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천국은 어떤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다고 했다. 주인은 특별한 일로, 일정 기간 동안 집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야만 했다. 타국으로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서, 자기의 여행 계획을 밝히고, 현금화 할 수 있는 재산을 정리해서, 종들에게 나누어 맡겼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에, 능력에 맞게 돈을 나누어주었다. ‘달란트는 오늘날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예술가의 달란트를 가졌다.’는 말은, 예술가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말이다. 그러나 본문의 달란트, , 화폐 단위였다.

은 한 달란트는, 당시에 6,000드라크마 가치가 있었다. 당시에 한 드라크마는, 일반노동자의 하루 임금에 해당했다. 이런 점에서, 은 한 달란트는, 일반노동자가 20년 일해야, 벌 수 있는 금액이었다. 또 본문에 나오는 금은, 은의 15배의 가치가 있었다.

따라서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돈은, 엄청나게 큰돈이었다. 주인의 큰 은혜였다. 그 주인은 종들을 사랑하고 믿었기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엄청난 자기 재산을 종들에게 맡겼다. 종들이 자기 돈을 잘 관리해서, 재산을 증식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서 주인은 후에 돌아와서, 종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려고 생각하고, 나누어주었다. 첫 번째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었고, 두 번째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었으며, 세 번째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다.

(16-18)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첫 번째 종은, 다섯 달란트로 장사하여, 다섯 달란트를 남겼다. 두 번째 종은, 두 달란트로 장사해, 두 달란트를 남겼다. 이들은 주인의 은혜와 뜻을 잘 알고, 충성스럽고 일했다. 그러나 세 번째 종은, 받은 돈으로 장사하기를 두려워했다. 주인의 은혜와 뜻을, 올바로 알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적게 받아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모른다. 주인을 엄한 사람으로 알았기에, 원금을 잃게 되면, 엄한 주인에게 큰 책망을, 받게 된다고 생각했다. 주인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주인에 대하여, 불만이 많았다.

자기는 열심히 일해서, 이익을 얻으면, 주인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결국 주인의 돈이 된다고 생각했기에, 열심히 일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주인에게 받은 돈을, 땅에 묻어 두었다가, 안전하게 원금만 보관했다가,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주려고 생각했다.

2. 충성되고 신실한 종들(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오랜 시간이 지난 후, 타국에 갔던 주인이 돌아왔다. 주인은 맡긴 돈을, 결산(쉬나이로, 함께 만들다. 계산하다)하기 위해, 종들을 불렀다.

올바른 결산을 하려면, 종은 항상 주님이, 나와 함께 한다, 주님이 나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정신이 필요하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다. 주님의 뜻을 알려면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주인을 계속 바라보면, 주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영어에 ‘Beholding is Becoming.’이란 말이 있다. 바라보는 것이, 닮아가는 것이다. 그냥 쳐다보지 않고, 지속적으로 주시함을 말한다. 하나님을 계속 주시하므로, 주님을 닮아갔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 더 영광스런 모습으로 닮아가게 된다.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려고 힘쓰는 대신, 하나님을 주시하면, 닮아가게 된다. (20-21)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하고.” 주인의 뜻을 잘 알고 있던 종들은, 열심히 일했다. 착가하지 말아야 한다. 열심히 일했기에, 착한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알았기에, 열심히 일했던 것이다.

주인 앞에는 회계장부가 펴졌고, 종들은 주인에게 받은 돈에 대해 보고했다. 첫 번째 종은, 자신이 받은 다섯 달란트 외에, 장사해서 번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왔다. 그는 주인에게, 다섯 달란트를 받았지만, 열 달란트를 돌려주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자신을 신뢰한 주인에게, 충성으로 보답했다. 그때 주인은 종을, 4가지로 칭찬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되었다.’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많은 것을 네게 맡기겠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했다. 주인과 식탁에서, 기쁨을 함께 나눔을 의미한다.

(22-23)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종도, 첫 번째 종처럼, 두 달란트로 장사해서, 두 달란트를, 더 가져왔다. 주인은 4가지로 칭찬했다. 잘했다. 착하고 충성되었다. 적은 일에 충성했으니, 많은 것을 맡기겠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했다. 우리도 이렇게, 주님의 뜻을 알고, 충성을 다하자.

3. 게으르고 악한 종(24-25).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세 번째 종도, 주인과 결산했다. 그 종은 장사를 하지 않았기에, 땅에 묻었던 원금만, 주인에게 가져왔다. 그는 다른 종들처럼, 주인의 관대함을 찬양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주인을 가리켜, 완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주인이 자신을,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주인은 씨를 뿌리거나, 심지도 않고 거두는, 악한 자로 알았다. 주인이 자기를 시켜서, 돈만 벌려고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하지 않았다. 주인이 준 원금을, 땅에 묻어두었다가, 고스란히 주인에게 반납하려고 했다. 주인이 준 돈을 잘 보관한 자신을, 칭찬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인이 준 돈을 잃어버리지 않았기에, 잘 보관한 일을, 자랑스러워했다.

(26-27)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주인은 세 번째 종의 말을 듣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며 크게 분노했다. 주인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기에 악했다. 생각이 없는, 게으른 종으로, 간주했다. 주인은 종에게 네가 나를, 불로소득을 원하는 자로 생각했다면, 최소한 원금을 은행에 맡겨서, 이자라도 받게 했어야 하지 않는가?’ 했다.

세 번째 종도, 돈을 은행에 맡기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음을 알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돈을 빌려주었다가, 못 받을 것을 염려했고, 자기에게 적은 돈을 맡긴 주인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이렇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그는 주인에게, 원금만을 가져왔다.

(28-30)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을 보고, 엄하게 대했다.

한 마디 칭찬도 없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했다. 한 달란트마저 빼앗겨,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 아무 유익이 되지 않은, 악하고 게으른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버렸다. 이런 조치는 주인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말한다.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 자기 식탁에 앉아서, 기쁨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그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서, 슬피 울며, 미련한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었다. 달란트 비유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주기 위한 비유였다.

종들은 주인이 없는 동안, 주인의 은혜와 뜻을 알고, 주인을 위해 충성해야 했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받은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해야 함을 강조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받은 은사와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심판받게 된다.

신실하고 충성된 종들을 칭찬해주고, 더 많이 맡겨주며, 천국의 상속자가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쾌락을 추구하며, 게으르게 살던 사람은, 주님의 책망을 듣게 된다. 예수님을 완고한 독재자로 생각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수고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엄히 책망하며, 그들에게 주었던 것을 빼앗고, 어두운 곳으로 내던질 것이다. 그 곳에서 슬피 울면서 자기의 어리석은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이러한 비유는, 예수님 당시에도, 적용되는 비유였다.

예수님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한 달란트를 받은 자들과 같다. 그들은 하나님께 받은 것을, 보관하기에 급급했다. 그들은 이웃나라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을 하지 않았다. 선민의식에 사로 잡혀, 이방 민족들을 멸시했다.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기보다는, 보존하기에 급급했다. 하나님이 유대 민족에게 준 보물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 모든 보물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들에게 준 보물을 빼앗아, 새로운 교회, 자기 제자들에게 주었다. 제자들은 최선을 다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수많은 열매를 맺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장차 주님과 함께, 천국 잔치에 참여하게 된다. 또 이 비유는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준 말씀이다. 예수님은 종말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와 재능을 준다. 성도들은 그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예수님이 올 때까지, 충성스럽게 일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신실하고, 충성스럽게 맡겨진 일을 완수한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그들을 칭찬해 주고, 그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맡겨줄 것이며, 예수님과 함께 천국 잔치에 참여하게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준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복음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모험하는 일을 회피하고, 복음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그들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간주하고, 그들에게 준 것을 빼앗고, 바깥 어두운 곳에 내던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곳에서, 슬피 울면서, 자기의 무지한 행동을 울면서 뉘우치게 될 것이다.

오늘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리는 주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순종하는가?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는가? 주님의 뜻을 알고, 충성을 다하여,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고 칭찬 듣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이전글 : 2015년 1월 18일 - 열 처녀의 비유(마25:1-13)
  다음글 : 2015년 2월 1일 - 양과 염소의 비유(마25:31-46)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