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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년도 8월 3째주 - 회개하고 돌이켜 영접하라(행3:19-26)
  작성자 : bibleman 작성일 : 2014-08-17
  첨부파일:   회개하고 돌이켜 영접하라.hwp(38K)
회개하고 돌이켜 영접하라(행3:19-26)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가, 걷지 못하던 자를 일으켜 세웠을 때, 무리들은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놀라서, 솔로몬 행각에 모였다. 베드로는 그 곳에 모인 무리들에게, 걷지 못하던 자를, 걷게 한 분은 우리가 아니라 예수님이라고 했다. 그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인데, 너희가 죽였다고 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조사하고, 죄가 없기에 살려주려고 했지만, 유대인은 예수님을 죽이도록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임당한 예수님을, 다시 살려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이다. 메시아를 거부하고 죽인, 유대인들의 죄는, 그들이 알지 못했기에, 그랬다고 베드로는 위로하면서,

메시아를 알지 못해서, 예수님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그 일을 통해,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이를 합력하여 선으로 바꿔,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두 번째 설교의 결론을 내린다.

1.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성령은 거룩한 영이기에, 죄를 회개하도록 만든다.

기독교의 가장 복된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이다. 회개하라는 말은 나쁜 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복된 소리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회개하라는 말이, 너무 기분 나빠서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를 도둑처럼 취급한다고, 기독교가 싫다고 말한다.

이는 정말 못된 자존심이다. 우리 죄를 알고, 회개해야, 진정한 용서가 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왜 용서받지 못하는가? 우리 여성들을 위안부로 끌고 가고, 이런 일이 없었다고, 오리발을 내미니까, 용서받지 못한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용서 받으려면, 솔직하게 죄를 인정해야 한다.

회개는 하나님을 떠난 삶을 인정하고, 되돌아가는 것이다. 돌이켜(에피스트렙사테, 에피스트레포, 복귀하다, 다시 오다, 개종하다, 되돌아가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알지 못해서, 예수님을 거부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고 했다.

무리들은 알지 못해서, 메시아를 거부하고 죽인 일을, 회개하고 돌이켜야 했다. 예수님을 거부하던 자리에서 돌아서서, 예수님을 따라간다는 말이다. 베드로는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에게, 죄 없이함을 받으라고 했다. 지은 죄를, 용서받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죄 없이 함을 받는다.’(엑사레입세나이, 엑사레이포, 과거수동태, 더러움을 없애다, 닦아서 없앤다)는 ‘죄가 씻겨 없어진다, 죄가 지워지고, 말살된다.’는 뜻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그들이 지은 모든 죄를 깨끗이 씻기고, 지워서, 완전하게 말살시켜 버릴 수 있었다.

고대에는 파피루스에 글을 썼다. 글을 쓰는 잉크에는, 보통 산이 들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고대의 잉크는, 현대의 잉크처럼 파피루스를, 부식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스펀지를 가지고, 글씨를 깨끗이 씻으면, 파피루스 위에 쓴 글씨를, 깨끗이 지울 수 있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모든 죄를 씻고, 지울 수가 있다. 죄 없이 함을 받으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른다.’고 했다. ‘새롭게 된다.(아납쉬케오스, 아납쉬케이스, 호흡의 회복, 부활, 재생’으로, ‘휴식, 위로, 원기회복’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안식과 휴식을 주실 것이며, 성령님을 통해서, 죄악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죄를 용서받고, 성령님을 통해, 죄악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복된 삶이다.

(20-21)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하나님은 회개하고 믿는 자들을 위해,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낼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모든 죄를 씻을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예정했다. 예수님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 어떤 남자와 어떤 여자 사이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다가, 어느 날 도를 깨우쳐서 자신이 메시아라는 의식을 갖게 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만물을 회복시킬 자로, 영원 전부터 예정했다.

예수님은 앞으로도 계속, 회개하고 믿는 자는, 죄 없이 함을 받고, 성령의 능력을 주신다. 마지막 때가 되면 하나님은, 성도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다시 보내주실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만물을 완벽하게,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지금 만물은 큰 탄식 속에서, 회복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후에, 여인의 후손이 와서, 온 세상을 온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창3:15). 여기서 회복은 다음과 같은 뜻을 갖고 있다. (1) 땅에서 모든 죄와 불의를 제거하심(고전15:24-28).

(2)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고, 만물이 지음 받은 목적대로, 온전한 상태로 회복됨(엡1:10). (3)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되어, 다시 아름다운 낙원이 됨(계21:1). 이러한 회복은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이 세상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예수님은, 하늘에 머물러 있으면서, 교회를 돌보실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과 만물들은, 이런 날을 고대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다(롬8:19-21).

2. 모세와 사무엘이 증언한 예수 그리스도(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베드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다 존경하는, 모세와 사무엘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다. (1) 모세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다고 말했다. 모세는 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그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의 말을 들으라고 했다.

(신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여기서 ‘나 같은 선지자’는, 여호수아를 말한다. 그러나 이는 그림자요, 최종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요한복음을 읽어보면, 예수님을 그 선지자로 표현했다. (23-24)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신18: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는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멸망 받는다고 했다. 모세가 말한 다른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모세는 옛 언약의 중보자요,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모세 시대의 애굽은 세상을, 광야시대는 교회를, 홍해를 건넘은 침례를, 가나안은 하나님 나라를, 요단강은 죽음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했고, 교회로 인도했고, 침례를 받게 하고, 천국으로 인도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한 후, 율법과 은혜를 소개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순종할 것을 권면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일은, 모세의 말을 믿고, 따르는 것이었다. 예수님도 인류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말씀을 주었으며,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것을 가르쳐 주셨다.

신약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말을 듣고 따르는 일이다. 모세는 선지자와 왕과 제사장의 역할을 모두 다 감당했다. 예수님 역시,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직을 모두 겸했다. 이런 점에서 모세가 말한 ‘나와 같은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또 베드로는,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들도, 메시아의 때를 가리켜 말했다고 하였다. 사무엘이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예언했는지 찾기는 어렵지만, 다윗에게 했던 약속으로, 볼 수 있다.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했다. 다윗을 통해, 장차 메시아 왕국에 대해 예언했다

사무엘이 남긴 다윗왕국에 대한 예언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다. 그 후에 온 모든 선지자들도, 하나님 나라를 세울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돌아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베드로는 말했다.

3. 아브라함이 약속한 복의 근원(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베드로는 계속,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다고 말한다. 베드로는 무리들을 향하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고 했다.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했던, 거룩한 선지자들의 자손이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언약의 후계자요, 상속자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약속했다. (창12:3下)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더 구체적으로 (창22:18上)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라고 했다.

여기에 언급된 ‘아브라함의 씨’는, 복수가 아니라 단수였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아브라함의 자손 중에서, 특별한 한 사람이다(갈3:16). 베드로는 이 사람이 바로,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번영의 복이 아니다. 죄를 용서해 주시는 복이다. 하나님의 복을 받는 데는, 순서가 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보냈다.’고 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먼저, 자기 백성 유대인들에게 보내셨다. 예수님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전에, 먼저 유대인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예수님은 유대인들 중에서, 제자들을 선택하고, 그들을 통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다.

구원의 순서가, 유대인들이 첫째였고, 이방인은 그 다음에, 놓여있었다(롬1:16). 유대인들은 거룩한 선지자들의 자손이었고, 언약을 받은 족장들의 자손이었다. 그러므로 메시아가, 그들에게 먼저 오고, 그 후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런 점에서 구원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됨은, 당연한 일이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이 메시아에 대해, 얼마나 큰 특권이 있는지, 가르쳐 주었다(롬1:16).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에게 보내시고, 그들이 회개하고, 악을 버리며, 하나님께 돌아와서, 축복받기를 원했다.

유대인들은 나면서 못 걷게 된 자가, 나은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러나 그들은, 놀라는데서 그치지 말고, 그 이적을 주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회개해야만 했다. 그러면 죄를 용서받고, 성령의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땅에 온 주인을 무시했다.

복의 근원인, 약속의 자녀요, 예언자의 자녀였던 이스라엘 백성이, 이 복을 받고도, 메시아를 영접하지 않았다. 그래서 메시아를 영접하는 복이, 이방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님으로, 영접하기 바란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우리는 주님의 종이기에, 주인에게 우리 자신을 돌려드려야 한다. 이 우주는 인간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려야 한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인류 역사에서 절대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고생을 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수님을 거부하므로, 그렇게 고생하는데, 하물며 이방인 우리들에게, 예외가 있겠는가? 이스라엘 백성들도 고생을 했다면, 이방인들의 살 길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길밖에는 없다.

(요1:11-12)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밖에는 우리가 살 길이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결론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베드로의 두 번째 설교를 들었다. 베드로는 “걷지 못하던 자를, 일으켜 걷게 하신 분은, 예수님이다. 그분은 바로 너희들이 죽인, 예수 그리스도다. 그런데 너희가 죽였지만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분이다. 모세가 말한 그분이다. 다윗이 말한 그분이다. 아브라함에게 주었던 축복이, 그분을 통해 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하라. 예수님 앞으로 돌아와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님으로 영접함으로, 죄를 용서받고,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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