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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년도 6월 2째주 - 맥추절을 지키라(레23:15-22)
  작성자 : bibleman 작성일 : 2014-06-08
  첨부파일:   맥추절을 지키라.hwp(50K)
맥추절을 지키라(레23:15-22)

나라마다 민속적으로, 일정하게 지키는 명절이 있다. 이스라엘에도 명절이 있다. 이스라엘 명절은 절기라고 하며, 꼭 지켜야 하는 절기 3가지가 있는데,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이다. 봄, 여름, 가을에 지키는 절기들이다. 하나님은 (출23: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했다.

그래서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맥추절을 지키고 있다. 어떤 분은 우리가 농사도 짓지 않는데, 왜 맥추절을 지켜야만 하느냐고 말한다. 맥추절의 의미를 모르기에, 이런 말을 한다. 본문 (레23장)에는, 7개의 절기들이 나온다. 절기를 나타내는 2가지 말이 있다.

① (모에드 ד󰘠וֹמ) ‘정한 때, 정한 장소, 정한모임’이다. 절기는 거룩한 하나님이 지정한 때에 지정된 곳에서, 죄인을 만나준다는 뜻이다. 레23장은 하나님이 인간을 언제, 어떻게 구원하려는지, 보여주는 하나님의 시간표다.

② 절기(하그, ג󰖏)도 있다. 성스러운 순례를 하며, 경축하며 춤추는 절기이다. (하가그, ג󰔸󰖎 경축하다, 거룩한 성일을 지킨다. 춤춘다)라는 뜻에서 왔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하나가 되어, 춤추며 경배하는 날이다. 이스라엘의 중요한, 3개의 절기를 가리키는 단어다.

맥추절은 성경에, 딱 한 번 나온다. (출23:16上)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그런데 원문에는 ‘맥추절’이란 말이 없다. ‘하그 핰 카찌르’(רי󰘾󰙔󰕘 ג󰖏, 추수, 곡식)의 절기이다. 따라서 네가 밭에 뿌린 것의, 첫 추수의 절기를, 지키라는 말이다.

(출34:22上)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고 말했다. 성경은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맥추절이라고 했다. ‘맥추의 초실절’(비쿠레이 크찌르 힡팀, םי󰖱󰖐 רי󰘾󰙓 י󰙟כּוּ󰔱)인데, 비쿠레이는 비쿠르(처음 열매)의 복수형이다. 힡팀은 ‘맥’인대, 보리가 아니라, 밀(םי󰖱󰖐)을 말한다.

보리는 대맥(大麥)이고, 밀은 소맥(小脈)이라 한다. 여기서의 맥추는 밀이다. (15-16)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은 초실절인데, 초실절은 보리를 드리고, 또 맥추절은, 밀의 첫 열매를 드렸다. 초실절 이후에 49일 이후에 행했기에, 칠칠절이라고, 오십 일(오순절)이라 한다. 한국교회는 신학적으로 정리가 안 되서, 성령강림절과 맥추절을 따로 지키고 있다. 분명히 잘못이다.

보리는 거칠어서, 소화시키는데 쉽지 않다. 보리는 예수님과 유대인을 상징한다. 독일의 히틀러가, 유대인을 삼키려고 했지만, 삼킬 수 없었다. 죽음이 예수님을 삼키려고 했지만, 삼키지 못했다. 밀은 보리보다 부드럽기에, 보리보다는 훨씬 더 나은 식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밀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 곳에 모여, 기쁨을 나누는 절기가 맥추절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간, 광야생활을 해왔다. 하나님이 주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모두 받아만 먹고 사는, 은혜의 생활이었다. 그렇지만 감사할 줄 모르며, 불평하며 살았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졌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농사짓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아만 먹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덜 익은 신앙이었지만, 맥추절을 통해, 자신이 노력해서 거둔 수확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눌 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다. 우리도 감사를 아는, 성숙한 성도가 되자.

1. 7절기는 무엇인가?
(1) 유월절은(5), 양력이나 음력이 아니라, 유대력으로 1월 14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양을 잡아 피를 뿌렸는데, 그 피를 볼 때에,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다.

(2) 무교절은(6-8) 이스라엘의 모든 누룩을 찾아, 땅속 깊이 묻는 절기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누룩 같은 모든 죄를 지고, 무덤 속에 들어가심으로 성취되었다. 무교절은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했다. 이는 죄 사함은 우리의 노력이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상징이다.

(3) 초실절은(9-14)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지어서, 처음 수확한 첫 열매를, 안식일 이튿날 드리는 절기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성취됐다(고전15:20). 역사적으로 봄에 속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루어졌다.

(4) 맥추절, 칠칠절, 오순절은(15-22) 같은 절기로, 초여름에 있는 절기다. 현재는 종말시대에 속한다. 여름(카이쯔, ץ󰖹󰙍)은 끝(케쯔, ץ󰙏)과 어원이 같다. 따라서 여름은 뿌린 씨를 가꾸고, 돌보는 기간이다. 이 절기는 신약의 오순절 때,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고행2:1-4), 이방인의 구원이 시작되었다.

(5) 나팔절은(23-25) 유대력으로 7월 1일이다. 칠칠절과 나팔절 사이는, 가장 긴 4달이다. 이 4달의 기간을 농사기간이라고 부른다. 나팔절의 특징은 나팔을 분다. 나팔을 불면 백성들은 다 같이 모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마24:30-31).

재림 때에는, 성도들의 휴거가 있다(고전15:51-52). 구름 속으로 들림을 받아, 공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살전4:16-17). 재림 언약의 성취는, 마지막 나팔 때이다(계10:7, 11:15). 그러므로 재림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

(6) 속죄일은(26-32) 유대력으로 7월 10인데, 대제사장과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덮는 날이다. 지금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인 예수님의 복음을 배척하고,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하고 있기에, 민족적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속죄일 때에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준다(슥12:10-12, 13:1). 그래서 속죄일이 되면, 회개의 영이 임하여 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하여 구원받게 될 것이다. 이제 이방인의 때가 차면, 유대인에게 회개의 영이 임하여, 민족 공동체적으로 영접하게 된다(롬11:25-27).

(7) 초막절은(33-44) 유대력으로 7월 15인데, 추수를 거두고 기뻐하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는 날이다. 추수를 마친 후, 쭉정이는 불에 던져지고, 알곡은 창고에 들어간다. 영원한 새 예루살렘에서 살게 된다. 여호와의 절기는, 하나님이 제정했다. 이미 이루셨고, 이루고 계시고, 이루어 가신다.

여호와의 7절기는 비밀인데,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지금도 절기를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이단 하나님의 교회이다. 이들은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한다. 안상홍의 생일이 1월 14일이에, 유월절이 안상홍이라고 한다. 성경에 어디가 그런가? 유월절의 실체는 바로 예수님이다. 따라서 그림자나, 가짜를 붙들지 말고, 실체인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절기는 구약의 약속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신약에서 그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신실함과 성경의 정확함을 보여주니, 올바른 종말론이 정립하고, 이단에 빠지지 말고, 올바른 신앙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자.

2. 맥추감사절의 의미
(1) 떡 두 개를 흔듦(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떡 2개를 흔들어드렸다(요제). 이 예언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으로 인해, 생명을 얻고, 하나 됨으로 성취되었다(고전12:3, 엡2:18, 3:6). 마귀는 자꾸만 분열시키지만, 성령님의 역사는 하나로 뭉치게 해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신다.

무교절 제사에는, 누룩을 철저히 금했는데, 맥추절에는 누룩을 넣으라고 했다. 그 이유는 누룩에는 2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나쁜 의미와, 좋은 의미의 누룩이 있다. 나쁜 의미는, 죄악의 부패성을 상징한다(출12:15, 고전5:6-8). 그러나 좋은 의미로 쓰일 때는, 천국의 확산을 비유한다(마13:33).

따라서 오순절 성령의 역사는, 복음이 땅 끝까지 확산하여 퍼져 나감을 보여준다(행1:8).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예수님이 승천하면서, 약속한 보혜사 성령을 믿고 기다리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았다.

따라서 오순절 성령강림절, 맥추절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다. 이방인은 유대인에게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데 성령님을 부어 주어,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게 했다. 이방인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어,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하심을 감사하며, 더욱 주님을 위해 살아가기 바란다.

(2) 제물이 희생됨(18-19).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하나님께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물을 전제로 드렸다. 전제(네셐)는 짐승들이 피를 부어드리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피의 복음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화제(올라)는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의식이다. 성령의 불의 역사이다. 예수님의 복음, 피의 복음이 충만한 곳에, 성령님이 있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제거하고, 성령님을 초청하고, 성령님의 역사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드러내신다. 성령이 강하게 역사 하는 곳에, 복음이 충만하다.

하나님의 복음에는 절대, 예수님의 피가 빠질 수 없다. 예수님의 피가 있는 곳에,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시므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예수님이 영광을 받았을 때, 성령님이 오셨다. 성령의 복음에도, 예수님의 피가 빠질 수 없다.

(3) 노동을 금함(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맥추절에는 아무 노동을, 하지 말아야 했다.

우리가 성령님의 은사를 받음은, 우리의 힘이나 공력으로 받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는 다만 기도할 뿐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므로 우리의 노동이나 행위를 자랑할 수 없다.

(4) 이방인을 위해 곡물을 남겨 두라(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밭의 곡물을 벨 때, 남겨두어야 했다. 2가지 이유다. ①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아니, י󰗼󰘝)는 상속받을 것이 없는 자,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에게 성령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말이다. ② 남의 나라에 거하는 거류민을 위해, 남겨두어야 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들은, 오늘날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의미한다. 오순절에 있었던 성령의 은혜에는, 이방인인 우리가 참여함으로 성취되었다. 자녀의 떡이 유대인에 의해 거절당했고, 가나안 여인 같은 우리 이방인에게, 그 부스러기가 떨어졌다(마15:26-28).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는 동족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은 계속 거부한 반면, 이방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인다(행13:46). 그래서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져, 교회를 이루게 되었다. 성령으로 이방의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된다.

3.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신16: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 주신 것을 찾아서, 감사를 풍성하게 하라(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바라크)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먼저 하나님이 주신 복이 무엇인지 찾아라. 내게 어떤 힘과, 능력을 주셨는지 찾아라.

나에게 없는 것, 자신이 갖지 못한 것만을 찾으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인생을 사는 사람은 늘 불행하다. 사람은 대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행복을 저울질한다. 어린아이들처럼, 남의 손에 들려 있는 장난감을 바라보며, 불행을 느끼지 말라.

소형차를 타고 다니면, 중형차 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중형차를 타게 되면, 고급 대형차 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된다. 이렇게 욕심은 끝이 나지 않기에, 감사하는 마음이 전혀 생기질 않는다. 행복하기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에 행복하다. 그러므로 감사할 조건을 찾아서, 해야 한다.

가만히 찾아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가량 뛴다.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약2억 7,000만 Km를 흐르고, 하루에 숨 쉬는 횟수는, 2만 3천 번 가량이다. 일부러 수고해야, 심장이 뛰고, 혈액이 흐르지 않는다. 폐는 알아서, 쉬지 않고 호흡한다.

이처럼 모든 일에, 약간 차질만 생겨도, 생명에 이상이 온다. 내가 수고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폐가 호흡해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쓰는 햇빛,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인가? 우리는 공짜로 받은 것이, 너무 많다. 참으로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다 하나님이 거저 주셨다.

햇빛, 공기, 물은, 전부 공짜이다. ‘은혜’는 값없이 주신다는 말이다. 우리의 생명, 구원, 자연 혜택, 해달별, 천부적인 예술 감각까지, 은혜로 받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감사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므로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2) 감사를 표현하라(10下). “예물을 드려라.”
표현될 때, 더 큰 감사를 만든다. 말로 표현하든, 표정이나 물질로 하든, 표현하면 역사가 나타난다. 감사는 습관이다. 감사하면 더욱 감사할 조건이 나타난다. 감사가 이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게 되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단6:10). 그때 사자굴 속에서,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감사는 감사를 끌어오게 된다. 감사하면 감사하는 자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에게 감사하면, 감사하는 사람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은, 이적을 맛보게 된다. (10下) “…네 힘을 헤아려(풍부하게), …예물을 드리고” 감사는 느낌만으로는 안 된다. 표현을 해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 감사에는 인색하면 안 된다. 풍부해야 한다.

(고후9:7-8)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많이 심기 바란다.

(3)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다(10下).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하나님께 드릴 때, 감사함이 없다면, 어떤 예물을 드려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다. 억지로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행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께 거액의 헌금을 하고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억지로 드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고, 믿음대로 이루어준다.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넘치도록 드리자.

결론이다.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물론 절기를 지킨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에 새긴다는 말이다. 절기를 감사함으로 지키는 자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의 모든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했다.

(출34:23-24) “너희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감사하는 생활이다. 이러한 감사의 절기는, 감사의 교훈을 새롭게 받고, 잃어버린 감사 생활을 새롭게 하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맥추절을 맞아,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다시 한 번 헤아려 보고,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이방인인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자가 되고, 감사가 넘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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