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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다운광장(서정옥) 조회수 : 645
  작성자 : 길판섭 작성일 : 2021-07-10
  첨부파일:   다운광장(염려하지 말라).hwp(80K)

오늘밤은  큰딸과의 일로 인해 쉽게 잠에 들지 못 할 것 같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 이시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오전에 하영이와 약간의 언쟁이 있었다. 주제는 카톡의 오픈 채팅방 이였다. 오픈 채팅방은 말 그대로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해당하면 예를 들어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내가 좋아하는 연애인등으로 채팅방을 열면 나이, 사는곳, 성별을 막논하고 채팅방에 입장하여 글을 남기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니 뭐니 해서 요즘은 온라인상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는 기사를 자주 접한다. 그로인해 나는 딸의 휴대폰을 보며 몰래 지워도 보고 협박도 해 보고 사건사고도 찾아서 같이 읽어도 보았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루는 김규림 (하영이의 친한 친구)이라면 카톡이 쉬지 않고 울렸다. 규림이가 무슨 일로 이리 카톡을 보낼까 궁금했다. 엄마가 싫어하니 카톡 창에 제목을 김규림으로 변경하여 오픈 채팅방을 계속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너무 궁금했다. 왜 오픈 채팅방을 이용하는지....마치 뭐에 홀린 듯 왜 그리 빠져드는지..

하영이말은 이랬다..

현실의 친구들과는 이야기를 나눌 때 친구의 감정을 생각하며 이야기해야 하고 내 외모와 여러 가지를 따지지만 가상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이쁜지 못생겼는지 뚱뚱한지 날씬한지 상관없이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남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 이해가 갔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이야기였다.

많은 사람이 염려와 근심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로 문제가 있고 염려와 근심꺼리가 따라온다. 과거의 실수와 허물과 죄가 마음을 짓누르고 현재의 곤핍함과 미래의 삶에 대한 불안등이 염려하게 한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모함을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3-34절말씀

그래도 염려가 되고 큰 걱정이 짓누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잘못된 기억이나 염려를 깨끗이 지울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고 잊을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께서 자유를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아픔을 모두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믿고 모두 맡기며 기도하여 우리의 삶이 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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