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스와지랜드에서 드리는 2018년도 세번째 소식입니다 | 조회수 : 835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8-07-16 |
스와지랜드에서 2018년도 세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나이다” ( 예레미야 10 : 23 )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 데살로니가전서 5 : 24 )
벌써 6월이 지나고 7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금년 전반부는 정말로 많은 일들이 우리나라와 여기 선교지에도 일어나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간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함을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후반부 나머지 시간들도, 이곳으로 부르신 부르심이 주님의 부르심이라면 주께서 친히
이루실 일을 기대하면서 온전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들이 이곳에서 목표로 하는 두가지 사역 중의 하나인 의대개설문제는, 이번에 기독대학교 측에서 협력을 요청하신 분들이 지난 5월에 한국에서 방문하셔서 이곳을 둘러보시고 여러 사정들도 파악하시고 한국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기독대학교 측이 정부에서 요구하는 제반 사항을 갖추고 정부의 승인을 받는다면
함께 하실 수 있다는 말씀과 함께 그렇게 될 경우에는 우리 팀도 같이 힘을 합해서 일 해 보자고 요청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처음에 기독대학교측과 함께 일할
때에도 동일한 요구를 했었고 그때는 기독대학교가 그런 요구에 응할 수 없었기에 함께 일하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이번에 그런 조건들이 갖추어진다면,
그래서 함께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려 합니다. 기독대학교측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고 또 이 나라에 필요한 부분을
올바르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께서 인도해 주시는 대로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 보건부와 협의하여 좀 더 적극적 형태의 협력사역을 하기로 한 부분은 보건부와는 합의를 하였고, 우리들의 사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아래에서 위로 건의하는 형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지역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요원들에게도 설명하여서 이들의 적극적 후원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그 절차를 따라
진행하고 현지답사도 그분들과 함께 진행하였고 빠른 시간 내에 그분들이 보건부에 서류를 올려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정식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건축이 시작되어야 하고(3개월 정도면 되리라 봅니다), 이에 대한 재정도 마련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1억원 내외가 필요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이모든 부분에서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적절하게 재정도 마련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4월 28일에서 5월 4일까지 국립의료원 송영동과장팀이 3년째 방문하여 이곳 정부병원의 정형외과 Matcebula과장과 함께 Mankayane 정부병원에서 8명의
환자에게 무릎치환수술을 시행하였는데 인공관절은 한국의 Corentec회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LG생명과학에서 기증한
“히루안” 관절주사제를 30인분 분량을 가져와 직접시술하고 또 정부병원 의료진들에게 가르쳐서 시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팀원으로 3년째 함께한 조아람수간호사, 2년째 함께 한 임용덕, 황두영팀원들과 코렌텍 및 LG생명과학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계속 되어 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5월 11일부터 25일까지는 동아대흉부외과 조광조교수님, 정연란간호사 부부가 방문하여 투석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3곳의 병원(Mbabane 및 Mankayane정부 병원, RFM병원)에서 2명의 혈관이식수술을 포함 25명의 환자들에게 혈관수술을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섬겨주셨고, 계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여서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5월 26일부터 6월 2까지는 충남대 순환기내과 박재형교수님이 두 번째로 방문하셔서 Lubombo정부병원과 스와코 센터에서 34명의 환자들이 자문진료 및
심에코등을 시행하였습니다, 또 한국의 과천교회 및 총회해양의료선교회(통합)의 후원으로 이곳 보건부와 협력하여 약 70명의 지역의료진들에게 산부인과
로명재박사님과 함께 임산부와 어린이들에서의 심장질환에 대한 워크셥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가능하면 정기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후원해 주신 두 단체와 이를 위해 열심히 섬겨주신 남아공 김승범선교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7, 8월에는 순천성가를로병원 소화기내과 김호동과장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조대윤교수님, 충남대병원팀(소아외과 설지영교수님, 성형외과 경현우교수님,
순환기내과 정진옥교수님, 정소영전공의, 최재익전공의), 고신대병원팀(복강경수술팀 및 자궁경부암검진팀)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시는 모든 분들과 이곳
현지에서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 추석 전후로 비뇨기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통증치료 등의 진료팀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확정된 팀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6월에는 4분(김선애, 김은옥, 퍼스임마누엘교회, 부산은성교회)이 특별후원으로 새롭게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 cnu.ac.kr), 이정은교수 (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18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스와지랜드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새로운 상주동역자(소화기 및 순환기내과, 소아과, 외과, 비뇨기과 등)들을 보내주시기를
2. 단기 사역자(1 ~ 4주 내외)들을 보내 주시기를
3. 의대문제에 대한 주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잘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도록
4. 간호부분, 의료기사부분, 행정부분 등 여러 분야 동역자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5. 새로운 사역형태를 위한 제반 절차가 잘 진행되고, 건축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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