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체코에서 담희네 소식입니다. | 조회수 : 694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8-07-16 |
첨부파일: 다비드,하다스,담희,단아,도하,다온_가나안_이야기81.pdf(6,517K) |
샬롬!
프라하에서 문안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한국은 장마에 태풍까지 예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위는 한층 꺾였겠지만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염려됩니다.
아무쪼록 이 기간에 가정과 교회와 생업 터 위에 아버지의 보호하심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들이 거주하고 있는 체코에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옷차림도 가벼워졌습니다.
집 주변으로 산책도 나가고 개울에 발을 담구며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해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유럽의 여름은 낮이 길고 밤이 짧습니다.
요즘 체코의 일몰 시간이 밤 10시쯤이라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집니다.
해가 짧았던 겨울과는 달리 여름의 시간은 삶의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이 여름을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모처럼 주어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잔잔한 여유로움 속에 떠오르는 마음의 부담과 눈앞의 놓인 과제들 사이에서 고민과 긴장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긴장과 여유로운 삶 사이에서 잘 보내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더불어 지난 시간 저희들의 삶을 나눕니다
"
이전글 : 스와지랜드에서 드리는 2018년도 세번째 소식입니다 | |
다음글 : 케냐 윤승주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