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지요?

지난 번 기도 편지에서 나눈 내용처럼 이제 저희들을 종교비자 취득을 위해 잠시 이스라엘을 떠나 있어야 합니다.

기간은 약 1년가량 예상되고 있으며 이 기간을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보내게 될지 기도하며 고민한 끝에 이스라엘에서 가깝기도 하면서 동시에 유대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유럽(체코)으로 지난 10월 7일 떠나오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저희들은 체코에 잘 도착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떠나오기 전 현장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체코에서의 생활을 잘 준비하지 못한 채로 와서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잘 매듭 되고 또 집도 구해서 보다 안정된 생활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다 저희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