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아프로젝트 2016년 11월 소식입니다. | 조회수 : 759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6-12-05 |
우아프로젝트 2016년 11월 소식을 드립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 이사야 55 : 6, 7 )
이제 금년도 한달이 남았습니다.
금년을 준비하고 시작하던 때에 우리가 가졌던 마음가짐과 주님을 향한 열정이 얼마나 변하지 않고 지속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나 혹독한 겨울추위를 예보하는 상황처럼 자연의 법칙도 비정상적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때에 우리들이라도 곧고 굳은 심지로 금년의 남은 시간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고, 또 어려운 국가적 문제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의과대학 문제를 위해 11월에 방문한 충남대학교의 “의대설립 타당성조사”팀과 함께 정부 관계자들과 국립대학교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곳 유일의 국립대학교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하고는 싶어 하는데 실질적 방법에 대해 아는 사람도 지식도 없기에 우리들이 준비해서 정부 측과 협의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방식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관계자들(부총리, 교육부 장,차관, 보건부 장,차관 등)은 명목상으로 국립대학교가 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기에 좋은 방안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들이 문제가 있다고 감사보고서까지 만들었던 기독대학교가 포기하지 않고 내년 8월에 의대를 개교한다고 하므로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해서 처리하지 않는 한, 기독대학교와 경쟁하면서 이 일을 추진하고 싶지는 않기에, 준비는 일단 다 해 놓고 기독대학교의 진전상황을 지켜볼려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11월은 3팀이 방문하는 것으로 금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스와지랜드를 방문하신 최초의 피부과 전문의로서 이증훈교수님(충남대 피부과)이 일주일간의 기간 동안에 정부병원과 선교병원에서 각종 환자들을 진료하시면서 아프리카 지역의 피부질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셨고 또 앞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의견을 주셨습니다. 원격진료를 포함해서 정기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명덕교수님(카톨릭의대, 소아외과)은 3주간의 일정으로 주로 선천성 항문기형아들을 진료 및 수술하셨는데 대개가 남아공으로 보내서 수술하는 현실에서 어떻게 수술 후 관리를 하는지를 의료진도, 간호사들도 모르는 현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만 이곳에서 지속적인 섬김이 가능함을 깨달아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기로 하였고 정기적인 방문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남아공으로 보내서 수술한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점검도 아울러 이루어져야 함을 이곳 보건부와 환자들을 보내는 재단인 파랄라 관계자들과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11월 마지막 주에 조영준교수님(충남대, 안과)이 오셔서 이곳 정부병원과 협력하여 진료 및 수술을 하셨고 특별히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어떤 환자를 남아공으로 보내야 하는지를 판별해 주셔서 불필요한 경비와 시간 등을 실질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또 이곳의 사회적 약자인 알비노 환자들에 대한 점검도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에서 열심히 섬기신 3분 교수님들께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동역관계가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지난 두 달간 스와지랜드 곳곳을 다니시면서 열성으로 섬기신 로명재선생님(재미 산부인과)부부께서도 미국으로 귀임하셨습니다.
스와지의 필요한 사항들을 보시고 안타까와 하신만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오셔서 마음껏 섬기실 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년도 일정도 준비해야 하기에 동역을 원하는 분이나 팀은 대강의 일정을 잡으셔서 금년 말까지 연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잘 준비하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내년 초에 들어오셔서 상주사역자로 섬기실 박승욱선생님(소화기내과)이 영적인 면과 의료적인 면 모두 잘 준비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떨어져 지내야 할 가족들 문제에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아름답고 귀한 섬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1월에는 8분(이경숙, 김미리, 김진경, 손병우, 박하연, 김종학, 이명덕, 김명선)이 정기후원 또는 특별후원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더욱 분발해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8430)이나 김선영교수(010 4408 7154; sykim @cnu.ac.kr),
연말정산에 필요한 기부금영수증을 위한 개인정보를 알려주시면 국세청홈피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아직 알려주시지 않으신 후원자께서는
알려주시고, 후원 및 회계보고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 :063-230-8185 070-4186-6995)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평강으로 충만한 나날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기도제목
1. 새로운 상주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기를
2. 단기사역자(2주 ~ 4주)들을 보내 주시기를
3. 의대문제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기다리며 바라볼 수 있도록
4. 간호부분, 의료기사부분, 행정부분 등 여러 분야 동역자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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