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아프로젝트 2016년 8월 소식을 드립니다 | 조회수 : 871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6-09-26 |
우아프로젝트 2016년 8월 소식을 드립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고린도후서 15장 8절 )
도무지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습하고 무더운 날씨도 좀 늦었지만 어쩔 수 없이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찾아들면서 좀 지낼만 해 졌습니다. 올해의 2/3가 지나고 이제 넉달이 남았는데 년초에 계획했던 부분들의 진행과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이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란 어느 시인의 고백이 아니더라도 우리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정말로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하시며 기도해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며 더욱 배전의 기도로 함께 해 주셔서 스와지 현지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에 따라 잘 해결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의과대학 문제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들리는 바로는 스와지랜드 기독대학교 의회에서 내년 8월에 의과대학을 한다고 천명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바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인 교수요원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달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육부지원 과제로서 “스와지랜드 의과대학 설립타당성 조사”를 충남대학교가 진행하면서 다시한번 스와지랜드 관계부처 공무원들을 만나서 실제적 문제점 파악과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가능하다면 국무총리, 교육부장관 면담을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이에도 주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팀이 파악한 바로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어떻게 재정요건을 맞추느냐의 문제입니다. 스와지랜드 정부 쪽 입장도 자기들이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재정을 확보하는 일에 우리들이 도울 수 있는가도 교수요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현실적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8월 31일자로 김선영교수가 정년퇴임을 하여서 이제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전적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바라는 바처럼 내년 8월에 의과대학을 시작하려면 함께 일할 동역자들을 모으고 의논하면서 해 나가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주께서 선하게 인도하셔서 귀한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또 정년하시거나 앞둔 교수님들이 귀한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지난 27일 가졌던 퇴임기념 모임이 지금까지 우아프로젝트를 후원하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과 충남의대 기독동문회인 익투스가 함께 모여, 앞으로 더욱 힘을 내서 기도하며 동역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모임이 되었고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더욱 기도도 힘쓰기로 하였습니다. 주께서 앞으로 인도하시고 이루실 일들을 바라보며 기대합니다
남상윤교수님은 스와코메디칼센터에서 진료하시는 것 외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까운 시골마을인 로밤바클리닉에서 진료를 지난 주부터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수병원에서 파견된 임하리간호사는 스와지간호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고 워크퍼밋도 나와서 스와코 일 외에, 고아들 식사공급사역과 남교수님 로밤바클리닉 진료사역을 함께 하는 등 점차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한기국장님은 제반 행정 및 정부기관 그리고 병원들과 협력하는 일들, 그리고 진료팀을 맞는 일로 분주합니다. 현지에서 일하는 사역자 모두가 주께서 주시는 강건함으로, 그리고 평강으로 충만하여서 이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KCOC인큐베이팅 지역조사사업을 위해서 국제의료협력단의 박시원간사님과 예수병원 소아과 박신애과장님이 1주일 일정으로 오늘 스와지로 출발합니다. 현지에서의 조사활동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래서 내년에도 본사업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석전후 7일간의 일정으로 삼성병원 신우회를 중심으로 한 진료팀 30여명이 방문하여서 혈액투석을 위한 AV shunt수술팀과 이동진료팀으로 나누어 섬기게 됩니다. 스와지에서 처음 맞는 대규모 인원들이기에 준비하는 기간과 현지에서의 일정이 주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정이 되도록, 팀원들과 스와지에서 준비하는 사역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9월 마지막 주에는 대구가톨릭의대 김은영교수님(소화기내과)께서 일주일 방문하셔서 파랄라재단에서 보낸 환자와 검진할 분들을 담당해 주시기로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잘 준비하고 꼭 필요한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8월에는 6분(박정구, 김희정, 송익찬, 김명은, 김호동, 충남대병원 약제부)이 정기후원 또는 특별후원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더욱 분발하여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김경진과장(010 2743 8430)이나 김선영교수(010 4408 7154; sykim @cnu.ac.kr),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0-818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평강으로 충만한 나날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우아프로젝트 드림
기도제목
1. 새로운 상주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기를
2. 단기사역자(2주 ~ 4주)들을 보내 주시기를
3. 의대문제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잘 기다리며 바라볼 수 있도록
4. 간호부분, 의료기사부분, 행정부분 등 여러 분야 동역자들도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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