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담희네 소식입니다. | 조회수 : 689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6-06-03 |
첨부파일: 다비드,하다스,담희,단아,도하,다온_가나안_이야기58.pdf(329K) |
샬롬! 예루살렘에서 문안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저희 가족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루살렘이라는 삶의 자리는 환경적으로 볼 때 메마르고 척박한 곳입니다.
그 속에서 살다보면 사람도 건조해지고 또 까칠해 집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주변을 둘러보면 그리고 근거리로 잠시만 나가보면 너무도 다양하고 또 새로운 환경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속에 들어가 보면 일상의 자리 떠나 느끼게 되는 모처럼의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게 되고 또 느끼곤 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또 연약해서 주저앉아 있는 저에게 책망이 나닌 위로와 격려로 찾아와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사랑 받기에 합당한 조건이나 제 안에 어떤 선한 모습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자녀 됨을 통해 누리게 되는 특권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매번 그 사랑에 감격하고 또 감사해서 다시 일어섭니다.
여러분들도 자녀 됨의 특권을 이모양 저모양으로 누릴 수 있는 6월 한 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홀씨처럼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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