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국 황인엽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 조회수 : 1022 |
작성자 : 정경은 | 작성일 : 2015-09-16 |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황요셉이)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이 가을에 영육간에 풍성한 결실들을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제 저는 지난 8개월간의 안식년을 마치고 새로운 마음 가짐과 기대감을 가지고 사역지에 복귀를 하였습니다.저는 지난 안식년을 재충전하며, 다음 사역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되는 대로 협력해 주셨던 교회를 방문하였는데 환영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여러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제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었음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두 아들들과 함께 지나면서 즐거웠습니다. 매일 아침을 만들어 먹여 보내는 일을 하면서 지난 28년간 삼시세끼 밥을 해준 아내의 수고에 고마움을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감사했던 일은 주성이가 그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CFA 3차 시험을 준비했는데 합격을 한 것입니다.세희는 3학년 들어와 컴퓨터 관련 부전공을 선택했는데 컴퓨터를 하지 않은 가운데 수업을 듣다 보니 기초가 약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5이상을 넘으면 장학금을 받는데 중간고사에서 부전공 3 과목이 최악으로 나와 거의 가능성이 없었는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또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에 인턴으로 뽑혀 이번 학기 중국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중순에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1박2일 인천 송도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온 가족이 함께한 여행으로 배도 타고, 한방에 자며,식사도 하고, 대화도 나누는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식년 후 사역지를 상해로 옮기며 계획한 것이 있는데 첫 단추가 잘 꿰어져 감사하고 있습니다.대학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면서 사역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 가능성이 높지 않았는데 기적적으로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과정을 자세히 설명 드리지 못하지만 섬세한 그분의 인도하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제 9월 중순부터 강의를 하게 됩니다.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면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동료 교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를 원합니다.
13년간 일했던 사역지를 옮기게 되니 지금껏 하던 사역이 정리 되어지고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그러나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사역이 구체화 되어지는 대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해도 잘 마무리 하셔서 유종의미를 거두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 9. 12 새로운 사역지에서 황요셉
<제목>
1.황요셉 - 새로운 사역지에 잘 적응하고, 사역의 길을 열어 주시도록, 잘 준비하여 잘 가르치며
학생과 동료 교수들에게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2.도사라 - 이번 학기 잘 마무리하고 학교를 옮기는 일이 순조롭게 잘 되어지며 건강하도록
3.황주성 -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새로운 직장을 준비 중인데 잘 되어질 수 있도록
4.황세희- 중국 항조우 “알리바바”회사에서 실습(7.17-12.17)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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