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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김바울 선교사님 서신입니다. 조회수 : 978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4-08-04
  치료 되어가는 경과 입니다. 계속 기도해 주십시요.
 

정말로 갈수록 무더워 지는 날씨에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저도 아파서 한국에 들어와서 보니 인도도 덥지만 한국도 이제 정말 더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과를 보내드립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한방병원에서 일주일 만에 퇴원을 하였습니다.

일단은 한방병원의 경우 의료보험 안되는 것이 많아서 너무 재정적인 부담이 되어 퇴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안면마비 증상은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이제는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 보일 정도이지만 아직도 말을 하던지 웃으면 입이 삐툴어 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의 통증은 조금은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한 한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이 다리 통증도 역시 대상포진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진단을 내려서 계속해서 약침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의원 두 군데를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

안면마비와 다리 통증을 잡기 위하여 소경된 한의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지압을 받으면 정말 자지러지게 아픕니다. 엄살부린다고 혼나기도 하는데 정말 악 소리 나게끔 아파서 지압 후에 침을 40여개를 놓을 때도 정말 아픈데 그 아픔은 먼저 잡는 지압의 아픔 때문에 눈물만 흘리며 잊어 버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곳 한의원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잡기 위하여 약침을 맞고 있는데 이것도 보통 아픈 것이 아닙니다. 엄살이 아니라.... 너무 아파서 소경 원장님이 하는 한의원을 가려면 단단히 마음 먹지 않고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안 아프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드릴 수도 없고..

너무 감사한 것은 갈렙이가 3일에 한국에 옵니다. 비행기 표를 준비해서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갈렙에게도 한국 나온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얼마나 좋아 하던지... 아마 엄마 아빠가 많이도 보고 싶었나 봅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 드리는 것은 빠른 시일내로 안면마비가 완전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다리 통증도 사라 질 수 있도록, 그리고 갈렙이 한국에 있는 몇일 동안 즐겁고 재미있게(엄마 아빠가  병원 계속 다녀서 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잘 지낼 수 있고 또 필요한 모든 재정들이 잘 채워 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무더운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김바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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