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우주)’ - 박찬준 집사(24.10.20) | 조회수 : 30 |
작성자 : 윤성은 | 작성일 : 2024-10-23 |
저의 어린 시절, 적막한 시골의 밤하늘에는 쏟아질 듯한 항성(별)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 속에서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하는 질문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어둠 속에서 그 작은 점(별) 하나하나가 태양과 같은 별이라는
사실에 경외감이 느껴지지요. 우리는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속 먼지 같은 존재이지만, 이 작은 먼지 하나하나가 우주 전체와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 읽고 있는 칼 세이건의「코스모스」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과학적으로 탐구한 걸작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동시에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이끌어 줍니다. 밤하늘의 무한한 공간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하는 깨달음은 우리를 오만함에서 벗어나게 하고, 다른 생명체와 자연에 대한 존중심을 갖도록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주 만물의 창조주요 주관자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보여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우주)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1:1~2)
“…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 45:21)
밤하늘을 보면서 문득 저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깨닫습니다.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는 우리처럼, 별들도 저마다 다른 모습과 크기로 빛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소중한 존재이지요.
헤아릴 수 없이 넓은 공간(관측 가능한 우주공간에 1011개의 은하가 있고, 그 은하 안에 1011개의 별이 존재)과
긴 시간(빅뱅 후 138억년) 속에서 ‘질서를 가진 우주’(코스모스)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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