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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년 4월 14일 - 무교절의 의미(출12:15-20)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9-04-14
  첨부파일:   무교절의 의미.hwp(22K)

무교절의 의미(12:15-20)

 

기독교 복음은 불교와 같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뜬구름 잡는 식의, 선문답이 아니다. 복음은 명확하다.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따라서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 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명확하게 증언해야 한다. (23)에는 7절기가 나오는데, 하나님의 절기라고 한다. 이 절기에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들어있다. 전 세계 여러 민족의 절기와,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분명히 다르다. 이는 단순한 절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1. 이스라엘의 절기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제정했다. 그래서 다른 민족들의 절기와 구별된다.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특징이 있다.

세계 민족들의 절기들은, 민족의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때로는 과장이나 미화를 곁들였다. 절기를 제정한 주체가 사람들이기에, 다른 민족들의 절기와는 달리,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는, 하나님이 친히 제정했다. 따라서 과장이나, 꾸밈, 조작이 들어갈 수 없고,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 가운데 제정되었다.

사건과 절기의 순서가 다르다. 다른 민족의 절기는, 사건이 먼저 일어나고, 그 사건이 일어난 날짜를 기념해서 절기가 생겼다. 191931일에 독립 만세를 외친 날을 3.1절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민족이 해방되고, 빛을 본 날이 되었기에, 815일이 ,광복절이 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의 절기들은, 그 순서가 다르다. 먼저 절기가 만들어지고, 그 절기에 맞추어서 사건이 발생했다. 절기가 먼저 제정된 뒤에, 사건이 발생했다. 최대 명절 유월절을 예로 들면, 하나님은 애굽 백성을 칠, 마지막 장자 재앙이 임할 날짜를, 이스라엘 민족에게 미리 알려주었다.

(12:1-3)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모세에게 유월절의 계획을 말씀했다.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모세가 모든 장로에게, 유월절 계획을 전달하여, 그대로 지키도록 했다.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죽음의 신이, 이스라엘의 집을 넘어가도록 계획하고, 이를 유월절로 미리 정했다. 그런 다음에, 그 절기에 맞는 사건을 일으켰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표가 된다.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천지창조 넷째 날에, 만들어졌다. (1:14)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여기서 계절”(모아딤)이 절기를 말한다. 따라서 여호와의 절기가 제정되었고, 같은 날에 창조된, 해와 달과 별들이, 그것에 맞추어 운행되었다.

하나님은 이미 천지창조 전에, 여호와의 절기를 제정했고, 이에 맞추어 인류 구속 역사를 이루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고 죽음,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무덤에 장사됨, 초실절은 그리스도의 부활, 칠칠절(오순절)은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역사로, 이방인의 구원을 시작하는데, 이미 이루어졌다.

그리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나팔절은, 그리스도의 강림, 대속죄일은 그리스도의 속죄와, 유대인의 회개, 초막절은 그리스도의 심판이다. 절기 안에는,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과, 프로그램이 암호화 되었고, 예수님의 공생애도, 절기에 맞추어 이루어졌다.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나중에 이루어질 것이다.

(23:5-6) “첫째 달 열 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열 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114)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15-21)까지는 여호와의 무교절이라고 했다. 유월절 다음 날인 15일부터, 7일 동안 지키는 절기가 무교절이다.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를 지어, 첫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다. 이를 초실절이라 하며, 처음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절기다.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안식일 이튿날(116)이 된다. 따라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즉 이 3절기는 하나로 묶을 수도 있고, 하나씩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

2. 우리의 모든 죄악을 해결한 예수님(12:15).

너희는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집에서 모든 누룩을 제거하라(15).

무교절을 지키기 위해, 무교절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소다, 이스트, 베이킹파우더, 빵가루 등)을 철저하게 제거해서, 보이지 않게 해야 했다. 램프를 밝혀가며, 누룩을 찾았다.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을 찾아, 땅속 깊이 파묻고, 무교절을 하나님 앞에서 지켰다. (15-21)까지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무교병만 먹는 절기이다. 무교병(마쪼트), 문자 그대로 없을 무(), 삭힐 ()’, 떡 병() “누룩이 없는 떡을 먹는 절기.

이는 (마짜쯔) “(물을) 빼다, 흡수하다, 장례 지내다, 묻어두다.”의 의미에서 왔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예수님이 누룩과 같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하나도 남김없이 짊어지고, 땅속으로 장사됨을 통하여, 다 이루어졌다. 무교절은 예수님의 장사됨의 예언이다.

무교병을 먹으라(15).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절 기간에는 무교병을 먹었다. 유월절 저녁부터, 누룩이 없는 무교병을 먹기 때문에, 유월절과 무교절을 합친 이름으로 무교병의 절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평소에는 유교병”(누룩 섞인 떡)을 먹었는데, 이 절기만큼은 누룩 없는 무교병을, 7일 동안 먹어야 한다. 만약 이 기간에 유교병을 먹으면,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끊어진다. 유월절의 무교병은, 죄 없으신 예수의 몸을 말한다. (26:26)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생명의 떡이 되는, 예수님을 받아들어야 산다. 성도가 죄사함을 받으려면, 죄 없이 죽으신 예수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성도는 죄사함을 받은 자다.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주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한다. 무교병은 3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졌는데, 그 중간조각은 둘로 나뉘어서, 그 절반은 자기 베개 아래에 숨긴다. 절반은 참석한, 사람들이 나누어 먹는다.

3조각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말씀한다. 성자인 예수님이 몸이 찌어졌고, 예수님의 몸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유월절 식탁에서,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었다. 떼어서 먼저 숨긴 반 조각은, 주님의 죽음과 장사를 상징한다. 식사가 끝날 즈음, 다시 찾아서, 올려놓는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한다.

유월절 저녁부터 지키는 무교절(18).

첫째 달, 그 달 열 나흗날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유월절 저녁부터 지켜야 했다. 이 규례대로 유대인들은, 지금도 무교절을 금요일, 해 질 때부터 지키고 있다.

예수님은 유월절인, 금요일 해 질 때에, 죽을 것이 예언되어 있다. (12:6) “이 달 열 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예수님이 해질 때, 즉 해질 때 시간, 오후 6시에 운명하면, 안식일 법에 위배되기에, 장래를 치를 수 없다. 지난 다음날에, 장래를 치를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시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무교절인 토요일에는, 무덤 속에 들어가야, 예언이 성취된다. 그러니까 사람의 시간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안식일은, 금요일 해 질 때부터, 다음 날인 토요일 해 질 때까지다.

만일 예수님이 해질 시간, 오후 6시에 운명한다면, 금요일 안에 장례를 치를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무교절 예언은,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이 다 이루어진다. 인간의 시간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역사해서, 약속을 지켜주었다.

그래서 해질 시간을, 정오 12시로 만들어 버렸다. (27: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유대인의 시간 계산은, 해 뜰 때부터 아침 시간이 시작되고, 해 질 때부터, 저녁 시간이 시작된다. 따라서 육시는 12, 정오를 말하며, 구시는 오후 3시를 말한다.

어두움이 임하는 시간은, 12시이고, 운명한 시간은, 오후 3시다. (27:3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렇게 해서, 안식일이 오기까지는, 3시간의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리마대 요셉을 감동시켜서, 3시간 만에 장례를 마치게 한다.

(23:50-54)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급하게 무덤에 들어가, (12:34) ”그 백성이 발교 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이처럼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분이다.

예수님은 예언대로, 유월절에 십자가에서 죽고, 급하게 무교절에 무덤에 들어갔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이와 같이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했음을 믿어야 한다.

노동을 금하라(16).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가 되리니, 너희는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자의 먹을 것만, 갖출 것이니라.”

무교절의 첫날과, 일곱째 날은 성회이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모여야 했다. 이 규례의 의미는, 죄사함은 인간의 노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인간의 행위, 인간의 공로를 섞지 말라.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죄사함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영원한 규례임(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

이단들은 시대 시대마다, 구원의 방법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구원 방법은, 영원하다고 말씀한다. 절대 변할 수 없는 영원한 규례다. 그 효력은, 믿는 우리에게 영원하다. 우리의 모든 죄는, 용서 받았기에, 기쁨과 감격으로 신앙 고백하고,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죄를 용서받기 위해, 예배를 드림이 아니라, 죄사함을 받았기에, 감사의 예배드리며(10:18), 죄 사함을 받았기에,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무교절은 우리의 주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고, 무덤 속으로 들어감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을, 대속해 주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모든 죄와 허물을, 깨끗이 용서받은 사실을 확실하게 믿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의 죄 사함에 확신이 있어야,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빨리 성장하게 된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죽음으로, 우리가 구원받음은 변함이 없는, 영원한 규례()이다.

종교 개혁자 루터가, 도망자 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15171031, 비텐베르그 정문에,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공박하는, 95개 조항의 공문을 써서 붙인 후에, 도망자 생활을 하고 있던 어느 다락방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을 때, 환상 중에 마귀가 나타났다.

마귀의 손에는, 루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들이, 낱낱이 적혀 있는 종이가 들려 있었다. 그 종이를 보는 순간, 루터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 그때 마귀는 너같이 더럽고, 죄 많은 놈이 무슨 종교개혁이냐? 깨끗하지도 못한 주제에, 소동을 일으키느냐?”라고 조롱하며 비방했다.

그 소리를 듣고 루터는, 너무 부끄럽고 용기가 꺾여, 힘없이 주저 않으려는데, 그때 성령님이 그에게 말씀을 주셨다.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 말씀에 용기를 얻은 루터는, 손에 들은 잉크를 마귀에게 집어던지며 말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노라라고 선포하자, 마귀는 아무 소리도 못하고 도망하였다. 이처럼 우리는 모든 죄에서 해방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큰 소리로 선포해야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담으로부터 전가되어 온 원죄와, 조상들의 죄와, 내 생애의 모든 죄는 완전히 용서받았다!” 할렐루야! 이제는 마귀와, 죄와 저주의 모든 세력은 끊어졌으므로, 믿음으로 생활하고, 누룩 없는 무교병처럼 순결한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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