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7년 6월 25일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딤후3:15-17) | |
작성자 : 이건기 | 작성일 : 2017-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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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딤후3:15-17)
오늘 성경 퀴즈대회를 통해, 성경을 더 잘 알기를 원한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디모데는 ‘티메’(대가, 귀중함, 평가) + 데오스(하나님) = (하나님께 귀중하게 여김 받는 자)가 되기 바란다. 우리도 성경을 알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다. 당시 바울은 전제와 같이 부어지고, 떠날 시각이 가까웠다(딤후4:6). 로마의 옥에 갇혀서, 그의 임박한 순교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자신이 남기고 싶은 말씀을, 절실한 마음으로, 유언으로 남겼다.
(딤후4:1-2)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가 지금의 디모데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려서부터 알았던, 성경 덕분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항상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고 엄히 명했다. 본문은 성경이 디모데의 삶에 끼친, 영향을 설명한다.
1.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
‘어려서부터’(브렙호스)는 ‘태아, 젖먹이’다. 그러니까 태아, 젖먹이 때부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자라났다.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디모데를 품에 안고, 계속 디모데에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다. 요즘은 태교도 한다. 따라서 우리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게 해야 한다.
왜 성경을 알아야 하나?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의 주인공은 그리스도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했다.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가 경건했다고 해서, 디모데의 어머니 유니게가, 믿음이 깊었다고 해서, 디모데가 저절로 구원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디모데는 육으로 났기에 육의 본성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날 수밖에 없었다.
(시51: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죄악 중에서, 출생했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 말씀은, 그의 어머니의 불륜으로, 자신이 태어났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악 중에서 태어난다는 뜻이다.
사람은 그의 모태에서, 죄 짓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그런데도 태어나면서부터,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저절로 죄를 범한다. 이는 사람이 이미, 죄악 중에서 출생하기 때문이다.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디모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죄악 중에 출생했다. 그러므로 그도 역시, 구원을 얻어야 했다.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도, 예외는 없다. 그들도 역시 죄악 중에서 출생했다. 타락한 육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도, 반드시 구원을 얻어야만 한다.
어떻게 해야, 우리 자녀가 구원을 얻는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했다.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 죄인들이 구원을 얻는 길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 있는 구원의 지혜다. (눅10:25)을 보면,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에게, 내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겠느냐고 물었다. 그때 예수님은 (26)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했다.
성경을 읽어보면, 그 안에 영생을 얻는 길이, 기록되어 있다는 말씀이다. 사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고 말씀한다.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다.”
예수님은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신구약 성경 전체가,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있다. 모형과 그림자와 비유로 예수님을 증언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에게로 인도하고,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능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의 능력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있게 한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독생자를 주었다. 따라서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게 해야, 말씀을 떠나지 않기에,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다. 성경은 능히, 우리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자녀들이 출세하도록, 뒷바라지하는 것만이 부모의 책임은 아니다. 출세는 잠깐이다. 그러나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경우, 멸망은 영원하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도록, 어려서부터 그들에게, 성경을 알려 주기 바란다.
2.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데오프튜스토스)는, ‘하나님이 숨을 내쉬셨다.’는 뜻이다.
(창2:7)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처럼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었다”모든 성경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었다. 따라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생기가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구약 66권 전부가, 하나님의 생기가 있는 말씀이다. 다른 성경은 없다.
성경은 디모데로 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했다. 구원을 받은 후에, 디모데가 계속,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교훈하며, 책망하며, 바르게 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했다. 4가지로 유익하기에, 차례대로, 간단하게 살펴보자.
(1) 성경은 교훈(디다스칼리아, 교리, 학문, 가르침)에 유익하다.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제품설명서가 있다. 그 전자제품을 만든 이가, 그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제품설명서에, 지시된 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 제품은 원활하게 잘 작동한다.
마찬가지로 성경은,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이, 피조물인 우리의 삶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교훈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의 교훈대로만 살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경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삶에,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힘써 알아야만 한다.
(2) 성경은 책망(엘렝코스, 확신, 책망)에 유익하다. 우리가 잘못하면, 성경은 책망한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우리가 성경을 읽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찔림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 죄를 책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한 검이 되어, 우리 심령을 찔러, 쪼개며,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은밀한 죄까지도 모두 들추어낸다.
(3) 성경은 바르게 함에, 유익하다. 먼저 성경은 우리를 교훈한다. 우리가 그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우리를 책망한다. 그런 후에 성경은, 우리를 바르게 세워준다. 책망이 성경의 소극적인 능력이라면, 바르게 함은, 성경의 적극적인 능력이다. 베드로는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러다가 베드로는,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심히 통곡하면서, 자기 죄를 회개했다. 이때는 말씀이 베드로를 책망한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한 후에, 디베랴 바다에 있는 베드로를 찾아와서, 말씀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이때 말씀이 베드로를 회복시키며, 말씀이 그를 바르게 세워주었다. 살다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쓰러지기도 한다. 이제는 끝장이라면서, 낙심 가운데 주저앉거나, 된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럴수록 더욱 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우리를 바르게 하기 때문이다.
(4) 성경은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교육하다’(파이데이아)의 본래 뜻은 ‘양육하다, 어린아이를 자라게 하다.’ 갓난아기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다. 그러면 구원을 받은 우리의 심령은, 무엇을 먹으면서 계속해서 자라는가? (벧전2:2) 말씀과 같이, 우리는 신령한 젖을 먹어야 한다.
신령한 젖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마4:4)에서, 예수님이 말씀같이, 우리의 거듭난 심령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면서, 계속 성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의로 우리를 교육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늘 성경을 가까이 하도록, 이끄시기를 바란다.
3.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2가지 내용으로 말했다.
(1)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먼저 성경은 디모데를, 구원으로 인도했다. 그런 이후 성경은 계속해서, 디모데를 경건한 삶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했다. (딤전6:11)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렀다.
구약성경에는 이 칭호가 모세에게(신33:1), 사무엘에게(삼상9:8) 사용되었다. 이들 외에도,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사용되었다. 그러면 오늘날에는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목회자만 아니라, 주일학교 교사도, 목자도 다 하나님의 사람이다. 말씀을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무엇이 온전하게 하는가? 세상의 학문이 아니다. 세상에서 출세한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지 않는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2)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했다. 성경에 의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된 디모데는, 이제 성경으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갖추게 하려’(엑살티조), ‘완성하다, 끝까지 이루다.’는 말이다.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해야 한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가 행해야 할 선한 일들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우리가 행해야 할, 모든 선한 일들을 성경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모든’이다. 선한 일의 일부나, 선한 일의 대부분이, 성경에 있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행해야 할, 모든 선한 일이, 전부 다 성경에 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성경만으로는 부족한 것처럼 생각해서, 성경 이외의 다른 것들을 구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잘못된 생각이다. 성경만으로도 충분하다. 성경만으로도 온전하다. 구원이 필요한가? 성경을 보라. 거룩한 삶을 원하는가? 성경을 보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기를 바라는가? 성경을 보라.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기를 바라는가? 성경을 보라.
왜 사람들이, 초심을 버리게 되는가? 말씀을 더 이상, 사모하거나,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끝까지 잘 마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잘 붙들기 바란다. 그러니까 성경 이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알던, 성경을 3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①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 ②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 하나님의 생기로 되었다. ③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한다. 퀴즈대회를 통해, 성경을 잘 모른다면, 더욱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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