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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5년 5월 31- 예수님은 누구신가(요1:29-34)
  작성자 : 이건기 작성일 : 2015-05-31
  첨부파일:   예수님은 누구신가.hwp(34K)

예수님은 누구신가?(1:29-34)

 

우리 생애의 최고 순간들 중의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때다.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온몸이 날아오를 것 같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더 좋은 순간이 있는데, 하나님께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이다.

전도초청은 하나님의 프러포즈이다. 하나님의 프러포즈에,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 오늘 오순절은 하나님이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구원하려는 계획이 실행된 날이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여, 우리를 초청한다. 이 초청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다

오늘 말씀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는 침례요한이 소개하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말씀한다. 침례요한은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 분인지 전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신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다(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여기서 세상 죄, 바로 우리의 죄를 의미한다.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다. 저도 죄인이고, 여러분도, 죄 없는 사람이 없다.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도, 영광 누릴 수 없게 되었다.

우리 인간의 죄는,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하는가? 그 배경을 알려면, 출애굽기를 봐야 한다.

(12:21-23)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할 때,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렸다.

그중에 마지막이 장자 재앙이다. 그때 사람이나 짐승이나, 첫 것은 다 죽게 되었는데, 어린양의 피를 문에 뿌린 집은, 재앙의 사자가 심판을 내리지 않고, 넘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언약을 믿고, 어린양의 피를 뿌린 사람은, 살아났다.

그러나 믿지 못해, 어린양의 피를 뿌리지 못한 사람은, 죽음의 사자에게 심판을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날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계속 그 날을 절기로 지켰다. 그 절기를 재앙이 넘어간다.’고 하는데, 우리말로 유월절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린양, 생명을 대신 속하는 대속물이었다. 그 어린양이, 구약에서는 실제 양이었지만, 그림자였다. 그 효력은 유한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어린 양으로 오셨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셨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린 그 어린 양인,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든 죄를 사함 받게 된다는 말이다. 침례요한은 자기 눈으로는, 직접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 알고 있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미리 보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해결 받게 된다.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피를 뿌리듯이,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죄를 완전히 해결 받게 됨을 믿기 바란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죄를 대신 담당하신, 어린양이신 구세주이다. 죄를 대속(代贖)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에, 그 누구도 내 죄를 해결할 수 없었다. 그러나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했음을 믿기를 바란다.

2.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계신 하나님이다(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요한은 내 뒤에 오시는 사람, 예수님이 나보다 먼저 계셨다고 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다. 사도 바울은 (2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한 분인데, 그 신분을 포기하고, 자신을 낮추어 사람이 되셨다. 이처럼 침례요한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인 이유가, 그는 원래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누구에 의해 피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못할 일이 전혀 없다. 4복음서를 보면, 이적이 나타난다. 첫 번째 이적은 물로 포도주를 만든, 가나 혼인잔치다.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 중풍병자도 일으켜 세우고, 죽은 자도 살렸다.

5개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도 먹이고 12바구니가 남았다. 이처럼 예수님께 나아오기만 하면, 어떤 질병도,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임을 보여준다. 성경에 이러한 이적과 표적이 기록한 목적이 무엇인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창조주 하나님임을, 믿도록 하기 위해서다.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20:30-31)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님이 곧 성자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믿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 이 성경을 기록한 목적이다. 그래서 침례요한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고 있다.

(1: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침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침례요한은 자신과, 예수님과의 차이를, 물침례와 성령침례의 차이와 같다고 했다. 물침례는 메시아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는 행위다. 물침례는 사람이 주지만, 성령침례는 하나님이 준다.

반면에 성령침례는, 하늘에서 내려와서, 사람 위에 머무는,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다. 물침례는 메시아를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그 뜻에 따라 인생을 살겠다고 회개하고, 결단하는 자들이, 행하는 것이지만, 성령의 침례는 하나님의 임재와 내주 역사하심을 말한다.

3. 예수님은 성령으로 일하고 계신 분이다(32-34).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침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했다. 예수님은 사역 처음부터, 성령이 임했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 위에 머물렀다고 했다. 이 말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사역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승천하기 직전 제자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하셨다. 예수님이 보혜사인데, 승천한 후에,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겠다는 뜻이다. 그 분이 바로, 오순절 성령 강림 때 오신, 보혜사 성령님이다. 그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한다.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을, 가르쳐 주고 있다.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게 하신다.’약속했다. 이것이 성령의 사역이다.

그래서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영, 곧 예수님의 영이다. (요일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신다 하셨다.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는가? 어떻게 함께 하는가? 주 예수님의 영이라고 하신 보혜사로 오셔서, 성도와 함께 한다. 보혜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한다. 그리고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진리를 깨닫게도 하시고 계신다. 그러기에 환난을 이기게 하시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도 하고, 승리하도록 이길 능력을 준다. 믿기를 바란다. 그 성령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님은, 안 보인다고 없는 것 아니다.

그 성령님의 역사 때문에 믿어지고, 그 성령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그 성령은, 우리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를 이끌어준다. 더 나아가서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계신다. 죄인을 구원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성령님은 그리스도가 재림하여 오실 때까지, 생명을 살리는, 인류구원의 역사를 계속한다. 그래서 성령님은 살리는 영이고, 복음전도의 영이다. 그 성령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쓰임 받게 되어 있다. 예수님이 승천하면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마지막 약속이 무엇인가?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골치 아픈 문제들은 무엇인가? 도저히 해결키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 겉으로 보면 인간관계요, 겉으로 보면 물질 문제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 우리를 힘들게 하는, 각종 문제들을 좀 더 깊이 살펴보면, 밑바탕에는 죄가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침례요한은, 우리 문제의 진정한 해결자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와서, 우리 죄를 해결했다. 창세전부터 존재했던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속에 일하시는 성령님으로, 우리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돕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문제는,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해결된다. 예수님께 문제를 내어 놓고, 해결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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