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갈릴리에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시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겠지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11장 13절에 보면 아브라함의 삶을 가르켜 ‘외국인과 나그네’ 삶이었다고 증언합니다.
옛날 한 가수(故 최희준)의 노래 ‘하숙생' 가사에 보면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고 정의합니다.
고국을 떠나 먼 이국 땅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정말이지 외국인과 나그네의 삶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는 요즘 입니다.
찬송가 242장,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의 가사 말 처럼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그렇게 떠돌며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히브리서 기자의 증언처럼 믿음의 선조들과 같이 믿음을 따라 약속의 땅을 소망하며 하루하루 살아 가고자 합니다.
이번달 기도 서신은 현재 진행중인 저희들의 ‘나그네 생활’을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