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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에스와티니에서 드리는 2021년도 세변째 소식(김선영 선교사님) 조회수 : 362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21-07-23

에스와티니에서 2021년도 세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나이다” ( 예레미야 10 : 23 )

 

고국에서도그리고 이곳에서도 끝나갈 것 같던 코로나사태가 다시금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아직 우리가 주님 앞에 내려놓지 못하고 해결받지 못한 부분이 있는 때문이 아닌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이곳은 비록 더디지만, 많은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해서 그 비율을 높이면서 기대들을 했는데 새로운 변이들이 나타나면서 다시 힘들게 하는 듯 합니다이곳서도 변이종들이 발견되었기에 백신접종을 마치고 귀국하여도 격리면제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이 안타깝기도 합니다발생자가 한 사람도 없던 날도 있었었는데 2주 전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하루에 백영넘게 신환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었다가 어제 오늘은 좀 줄어서 50명 내외입니다다행이 의료진들은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일반인들은 1차 접종도 한 3만여 명 밖에 못한 상황이기에 걱정이기도 합니다그런데다 지난 6월 말부터 일부 젊은 층에서 시작된 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졌고 급기야 계엄령선포에 통행금지령까지 내린 상황입니다시위가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기에 이렇게 대처하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모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고,마트들도 문을 닫고 은행들도 문을 닫기도 하였습니다소문에 의하면 절대왕정에 대한 비판과 국민들이 투표로 뽑을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들을 요구하는 것들과 어려워진 경제문제들이 섞여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지금은 조금 소강상태인 듯하나 다음 주에도 대대적 시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인터넷도 대개는 불통이고 하루 불시에 두시간 남짓 열렸다가 닫히고 하는 실정이고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차기름 등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행이 7월 들어서는 시릐도 소강상채이나 아직 계엄령은 그대로 입니다. 주께서 이 땅과 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사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번 소식에서 말씀드린 의대설립에 관한 부분은 고등교육위원회에서 5월 27일에 현지실사를 나왔으나 역시 뚜렸한 결론없이 자기들이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서 자세한 서류보완을 해서 제출하라고 하고 마쳤기에 기독대학교 측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제출하였다고 합니다따라서 다시 이 부분에 대한 답을 기다려야 합니다주께서 이 부분도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의대에 대한 정부지원 문제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인데 이나라 어려운 경제사정도 좀 나아져야 이 부분도 가능하리라 생각되어 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스와코센터의 사역도전문의 초청사역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활발하지 못하지만 간간이 지역병의료진들과 선교사님들이 의뢰한 한자들을 진료하고 있고선교님들의 사역지 순회진료는 땅분간 지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함께 동역하시는 박재형교수님(영상의학과)은 의뢰된 CT 판독을 해 주시는 사역을 담당하고 계신데 이마저도 정부병원의 CT기계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남아공이나 독일로 수리를 의뢰해야 하는 사정이므로 빨리 고쳐지기를 바랄 뿐입니다이곳의 한 공립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정기적인 협진을 하면 좋겠다고 요청을 해서 적절한 계획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립병원에 금무하는 인턴들에 대한 교육을 7월 이후부터 다시 대만 의료진들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이런 부분들도 현재의 시국에서 어떻게 될지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코로나사태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교인들과 주민들에 대한 식품보급 사역은 한인교회 및 한인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계속하고 있습니다또 지붕이 날라간 교회(말로마교회)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6월말에 완공하기를 기대했었는데 아직 못했습니다건축기술자를 구하는 일도 간단치 않고 또 모든 건축자재들의 값도 많이 올라서 처음 생각보다 조금은 더 지체될 것 같습니다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일들이지만 주님께서 돕는 손길들을 부쳐주셔서 감당할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주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식품공급사역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5, 6월에는 5(권택천최혜숙신희영석대은김미리메레데코리아)이 특별후원으로 또는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다시 함께해 주셨습니다참으로 고맙습니다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cnu.ac.kr), 이정은교수(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필요한 장,단기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기를

2. 의대설립인가에 대한 마지막 과정도 잘 마칠 수 있도록

3. 이곳에서 한인 선교사님들의 식품공급사역 등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이 나라의 여러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문제들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결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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