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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에스와티니(스와지랜드)에서 김선영 선교사님의 2019년도 두번째 소식입니다. 조회수 : 672
  작성자 : 정경은 작성일 : 2019-05-27

2019년도 두 번째 소식을 드립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 : 2 )

 

어느 시인은 4월을 잔인한 달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부활절이 들어 있는 이 4월은 죄로 인해 죽었지만  생명으로 부활하는 생명의 달의 진정한 의미가 풍성한 시기입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산하가 푸르름과 꽃으로 화답하는 이 시기에 진정한 부활의 삶을 다짐하는 우리 모두들 이기를 기대합니다.

이곳 에스와티니(스와지랜드)도 새로운 내각과 국회가 구성되어 일한지 6개월이 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되고 있고 경제상황도 쉽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다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박옥수목사)는 여전히 이곳 국왕을 비롯한 고위층들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이제는 교사들과 중고등학생들에게까지 그들의 교리를 전파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서 현지의 한국선교사들에게 큰 도전과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또 조국 대한민국이 처한 나라 안팎의 여러 문제들도 우리들 모두에게 기도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기에, 주께서 선하게 인도히시어 이곳 선교지와 조국에 진정한 주님의 말씀만이 흥왕하여,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들이 바뀌고 나라의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 나가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기도에 힘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부터 기독대학교의 새로운 팀이 적극적으로 다시 시작한 의대설립문제는 이곳 고등교육위원회에서 요구한 제반 서류들을 제출한 상태이지만 아직 확정적인 상태가 아니라서 금년 내에 개교하고 학생을 선발하고 시작할 수 있겠다던 기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시간과 뜻에 부합한 일이기를 기도하면서 기다립니다. 5년 전과 달리 우리는 잘 돕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라 한결 마음이 가벼운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만 매 순간 주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놓치지 않고 순종하는 나날이기를 기도 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에스와티니의 부족한 의료현실을 돕기 위한 전문의 초청사역으로는 지난 33일에 금년도 첫 번째 비뇨기과 수술 팀으로 한림의대 추민수교수님(동탄병원)심명선교수님(안양병원)이 방문하셔서 이곳 망까야네 정부병원에서 선천성기형 교정수술과 전립선 수술들을 잘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혈관외과 수술팀으로 서울의대 임청교수님(분당병원)과 박찬혁간호사가 방문하여 역시 이곳 혈액투석센터가 개설되어 있는 병원들에서 수술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곳 국공립병원들의 수술장 사정들로 인해서, 계획된 일정들을 다 소화하지 못하는 일들도 생겼습니다. 이런 사역들은 이제는 몇 년이 되었기에 다 잘될 것이라고 믿었던 우리들의 자만심을 내려놓고 선교지에서는 더욱 겸손하게 그리고 매번 처음처럼 준비해야 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더욱 잘 준비하며 현지 병원들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326일에는 원주연세의대 김희만교수님(소화기내과)이 방문하셔서 3주간 섬겨 주셨습니다. 우리 스와코센터에서 파랄라재단이나 현지 병원들에서 의뢰된 환자들에 대한 자문과 내시경을 담당해 주셨고, 또 정부병원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시범하며 교육하려던 일정은 정부 병원의 장비가 시범직전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못했지만 다른 한 병원에서는 함께 참관하며 논의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이곳의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알아보셨고, 가능하면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밥법을 찾기로 해 주셔서 정말 고밉습니다.

계속해서 고신대와 부경대 연합 검진사역팀, 심초음파학회와의 협력문제, 소아외과분야 및 성형외과분야 수술 문제, 피부과분야나 통증치료분야 등 각 계획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창기부터 우리들과 함께 한 한국의 NGOThe Right Hands 와의 협력사역인 시골지역 초등학교 여학생들에 대한 위생팩 지원사업과 빈곤가정 아동급식 지원사역도 금년도 부분 1차 사역은 잘 마쳤고 2차 사역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우간다 시절부터 10년이 넘도록 꾸준하게 후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님들의 한결같은 성원으로 부족하지만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3, 4월에는 9(장예리, 한상호, 남창희, 최주희, 이형주, 권택천, 최상일, 박연희, 아이앤미의원)이 특별후원으로 또는 정기후원으로 새롭게 또는 다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귀한 후원금 잘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프로젝트 후원계좌: 국민은행 506501-04-298447 국제의료협력단

우아프로젝트에의 참여나 궁금한 점은 홍석철원장(010 2739 1442)이나 김선영교수(sykim@ cnu.ac.kr), 이정은교수 (julee@cnu.ac.kr)에게

연말정산을 위한 기부금영수증이나 후원에 관한 부분은 언제든지 국제의료협력단(PMCI:063-232-6995, 070-4186-6995) 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다음 소식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내 평강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에스와티니에서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그러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김선영드림

 

기도제목

1. 필요한 장,단기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기를

2. 의대문제에 대한 주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잘 바라보며 순종할 수 있도록

3. 기쁜소식선교회(IYF)를 비롯한 현지의 영적문제들을 바로 깨닫고 잘 이겨 나가도록

4. 이곳에서 열심히 사역하시는 한인 선교사님들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잘 감당해 나가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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